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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0 10:07
음 그치만 제가 장르문학을 정말 많이 읽은 편인데(어릴때부터) 그래도 퍼센테이지로 따진다면 제가 읽은 작품중에 상위 1할 안에 들어갈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10년간 거르고 거르다보니 남은 작가가 윤현승 이영도 홍정훈 정도인데, 홍정훈도 요새 이 리스트에서 빼고 싶어지는 작가라.
13/04/10 10:07
세계관 자체는 당시 있엇던 유행? 혹은 분위기를 생각하셔야 할 겁니다.
2000년 ~ 01 년 쯤 해서 왜 우리는 매번 중세 유럽권 판타지 뿐인가에 대한 반발도 많았고 대체제로 동양 판타지는 미는 사람도 많았으며 결국 관련해서 집합체가 생기기도 했고요. 윤현승씨도 해당 집합체 구성원 중 하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뫼신 사냥꾼은 후속작인 뫼신지기를 내정하고 쓴 글이다 보니 벌려놓고 수습 못한 부분은 그쪽에서 해결 되기를 기대 해야 할 듯 합니다.
13/04/10 10:12
이번에 나온 6권의 책이 아마 끝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목은 뫼신사냥꾼인데 과거에 나온 <흑호>와 <뫼신사냥꾼>에 대해 완결판으로 나온 셈이라고 하더군요(구작을 읽어보지 않았지만) 책의 제목도 1,2권은 뫼신사냥꾼 3,4권은 뫼신지기 5,6권은 뫼신잔치로 각각 상하권이 되어 총 6권으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벌려놓고 수습을 못한 부분보다는, 배경을 벌려놓은 크기에 비해 수습이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13/04/10 10:14
아 이번에 다 합쳐서 나오는 거였군요.
사실 전 하얀늑대들 양장에서 카셀 너프가 너무 심해서 관심을 끊어서 최근 건 잘 몰랐네요;;
13/04/10 10:37
으어 양장본... 발매당시에 돈이 없어서 구매 못한게 천추의 한입니다 진짜... 근데 또 양장본 후기들을 보면 원본쪽이 제 취향에 더 맞는것 같기도 하고 참 미묘합니다. 대여점판으로 중고로나마 전권 구해놨다는게 안심이네요.
13/04/10 10:18
어디서 많이 본 닉네임이....(..)
말씀하신대로 뫼신 사냥꾼은 이제 와서야 제대로 정리되었다는게 좀 안타까운 작품입니다. 5년 전에만 제대로 끝났어도 좀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13/04/10 11:00
(...)
사냥꾼 이후로 꾸준히 나와서 완결을 찍었다면 지금 처럼 휑... 한 분위기는 아니었을텐데 말이죠;; 어찌 보면 건방지겠지만 완결 출판 소식이나 감상이 거의 안들릴 정도면 현재 저 작품이 바닥에서 얼마나 화제가 안되고 묻혀있나... 싶어요
13/04/10 11:17
본 사람들은 꽤 되는데 혹평도 호평도 별로 없어서 말 그대로 타성적으로들 본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죠. 퀄리티만 보면 나쁜 편이라고 보긴 힘든데... 그냥 관심이...
13/04/10 10:29
하얀늑대들 1부는 참 재밌게 봤었는데, 2부 이후는 쉬이 읽히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이 글을 통해서 뫼신사냥꾼은 또 기대가 되네요! 아 달려볼까말까..
13/04/10 10:48
개인적으로 더스크 위치였나 그 작품을 보고 싶은데, 뫼신은 뭔가 제가 좋아하는 유형의 배경이 아니라서 손이 안 가네요. 최근에 나온 단권짜리 작품도 그렇고요. 그래서인지 윤현승 작가님 책은 하얀늑대들 양장 이후로 본 게 없네요. 사실 양장도 사놓고 제대로 안봤지만...
13/04/10 14:38
오랜만에 버는 작가이름이라 반갑네요.
물론 요즘 책에 손이 가는것도 힘들지만.. 어느순간 판타지는 몇몇.익숙한 이름을 제외하면 더욱 그렇게 되는것 같습니다. 드래곤라자. 하얀로냐프강. 부터 하얀늑대들까지...참재밌게 봤는데 말이죠. 뜸하던 와중 반가운 이름에 보던 눈마새 피마새 더스크위치등등 소개 감사합니다. 언젠가 시간이 된다면 접해보겠습니다.
13/04/10 20:58
이전 하드커버 두권짜리로 봤고, 하얀늑대들도 봤습니다만, 친구의 열광적인 반응에 비하면 제 취향에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무협에 가깝다 라는 느낌이 자꾸들어서요. 제 취향이 얼불노같이 삼국지스러운 그런걸 좋아하는 경향도 있긴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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