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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1 02:12
1번을 고른다음 5초가 아니라 인간중에 최상급 정도라고만 애매모호하게 공개해두겠습니다.
힘조절 해가며 우사인 볼트보다 살짝씩만 앞서는 기록을 계속 세우면서 부와 명예를 축적! 한국에서 세계육상 1등이 나왔다 하면 국빈대접과 CF홍수, 명예교수직 등등 수많은 부귀영화가 공짜로 다 딸려올듯...
13/04/11 02:19
근데 진지하게 본문에 대해서 생각해봤더니, 다들 대단한 능력이긴 하지만 막상 공개하면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지겠네요. 인류에 이바지한다는 대의명분하에 실험실 기니피그나 될 듯...
13/04/11 02:27
넵 맞습니다. 다른 분들이 써 주신것 처럼 "나 이거 초능력이고, 난 초능력자야!" 라고 공개하는 것이 관건인데, 도저히 공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개할 수 있는가?' 에 대해 쓴 글이구요. 그냥 이런 백그라운드가 있어야, 세상엔 어쩌면 초능력자가 있지 않을까?? 라는 즐거운 생각도 해보는 것 같습니다 ^^;
13/04/11 02:21
100m 달리기 5초라면 정말 상금 벌면서 살아도 되겠네요. 문제는 선수들 수준으로 운동하는 모습 안 보여주면 의심받을 거겠지만요. 운동 좋아한다면 진정한 덕업일치로 즐기면서 살 수 있을지도?
13/04/11 02:27
영화나 드라마의 영향일까요? 저는 저에게 저런 능력이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 저같은 사람들을 찾아다닐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신변의 보호가 중요하니 아마 저라도 말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나 하나 잘 사는데 이기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독심술만큼 좋은게 없을 것 같네요. 투명화도 좋을 것 같구요.
13/04/11 02:41
직접적으로 저런 능력을 특정 분야에 사용하지 않아도 그 능력을 가지고 살짝 보여주는 것 만으로도 엄청나게 주목을 받고 일약 세계적인 스타가 될겁니다. 각종 인터뷰, 티비, 신문 ,잡지 출연, 광고, 자서전 등등 온갖 주목을 받고 그에 따른 부와 명성도 누리겠죠. 심지어 신이나 수퍼히어로, 또는 그에 준하는 존재로 숭배하는 사람도 많이 생길겁니다. 유리겔라가 '초능력'을 가지고 뭔가를 해서 유명해지고 돈을 벌었나요. 그냥 숟가락 좀 구부리고 엄청난 부와 명성을 얻었죠. 그런데 그것을 과학자들이나 제임스 랜디가 빼도박도 못하게 공식적인 초능력자라고 증명해줬다고 생각해보세요. 유명해지고 돈 버는 건 시간문제죠.
그런 엄청난 주목과 관심을 불편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고 스타가 되려는 사람이 널리고 널린 세상인데 그런 불편 때문에 때문에 자신의 초능력을 공개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초능력자가 존재한다는 가정하에 그런 사람이 한 명도 없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본성상 자신을 과시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 유혹을 쉽게 떨쳐내지 못합니다. 그 기회를 것을 얼마든지 가질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그것을 무시할 수 있을까요. 실제로 초능력도 아니지만 대단치도 않은 자신의 능력(가령 다리미를 몸에 붙인다든지)을 초능력으로 생각하고 랜디의 도전에 응한 사람도 많죠. 전국에 방송되어 얼굴이 노출되는데도 말이죠. 그만큼 돈과 명성에 대한 유혹은 강한거죠. 실험용 기니피그가 될 수도 있겠지만 자유국가라면 자신의 의지로 충분히 거부할 수 있죠. 특히 유명해지고 난 이후에는 국가에서 함부로 연구 대상으로 삼기 어려울겁니다.
13/04/11 10:16
1번은 일단 댓글에도 있듯이 10초 중반대로 태능선수촌에 들어간 다음 기록을 조금씩 줄여가면서
박태환같은 유명세를 만들어서 CF도 찍으면 되겠네요. 역도도 같이하고 나머지는 능력들은 카지노가서 놀면 돈 좀 만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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