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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0 17:01
돈이 많으신 분들은 나름 취미생활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가격은 3일코스가 50~100만원 수준이었습니다. 지금도 아마 그때와 비슷할 것 같네요.
13/04/10 17:04
그런 꼼수가 있었군요. 능력의 범위라...^^ 아마 선비님 말씀대로일 것 같습니다. 선비님의 말씀에서 내공이 느껴집니다.
13/04/10 17:03
저도 그렇게 넘어가보려 했는데..
특허법인 대표 변리사라는 분의 말씀이다보니 자꾸만 진상을 파헤쳐보고 싶어지더군요. 이러다 소송당하는건 아닐지 두렵습니다.
13/04/10 17:04
마음공부라는게 제가 알기로는 원불교쪽의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종교적 수련 같은 개념인데 저기서는 이상하게 쓰네요.
원불교는 부대에 들어와있는 정식 종교인데..
13/04/10 17:06
저기서도 개념 자체는 비슷합니다. 저기서 하신 말씀은 스스로의 마음공부에만 신경쓰고 다른 문제에는 신경끄라는 소리같습니다.
13/04/10 17:33
정신적 초능력이라.... 도대체 뭘 말하는 건지...??
저런 분이 사람들앞에서 자신의 초능력을 입증하지 못했을 때 나오는 주요 변명 레퍼토리가 있죠 "오늘따라 마음이 어지럽고 컨디션이 안 좋아서" 혹은 "의심 때문에 기(?)를 모으지 못해서"
13/04/10 17:43
보통 저런건 '또 무슨 이상한 놈들인가' 무시하고 지나갈텐데 남다른 호기심과 몸소 뛰는 열정이 보기 좋네요. 덕분에 생생하고 좋은 정보를 얻어갈 듯 합니다. 후속편이 정말 기대되네요.
13/04/10 18:01
왜 초능력을 가진사람들은 다 숨어지내는거죠..저라면 그 힘으로 세상을 좀더 좋게 만들텐데..
실천하지 않는 지식은 무쓸모라 했는데 말이죠..
13/04/10 18:02
한가지 신기한게 좋은말을 하면 잘 자라고 나쁜말을 하면 못자란다던데..
이건 초능력에 속하려나요? 이영돈의 x파일에서도 착한말하면 밥이 썩지 않는 그런 신기한일이..;; 맛도 좋아지구요. 이런건 도데체 뭘까요?
13/04/10 18:23
엄격한 조건에서 대조구실험을 하지 않는이상 거짓입니다.
식물의 인식에 대해선 이미 외국에서 수많은 주장들이 있었지만 증명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전세계의 과학자들이 그냥 놔둘리가 없지요.
13/04/10 19:04
이거 밥두개놔두고 하나는 좋은말 하나는 나쁜말을 같은기간동안 했더니 하나는 누룩이생기고 하나는 악취나는 곰팡이생겼다는 실험인데 이게대조군 실험아닌가요?
13/04/10 19:26
방송에서 하는 실험이 엄격한 실험은 아니죠.
그리고 우선 식물은 스트레스를 느낄수가 없고 실제로 빨리 자라는 효과가 있다면 소리의 진동에의한 반응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13/04/10 22:37
아버지가 충북음성에서 복숭아 과수원을 하십니다.
식물은 스트레스를 느낄수가 없다는 말은 근거가 있는지요? 참고로, 저희 농장에서는 1년중 2/3정도를 클레식 음악을 실제 복숭아 나무에 들여주고 있습니다.
13/04/11 02:57
맞습니다. 스트레스의 정의가 필요하겠네요. 제가 말하는 스트레스는 인간이뇌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말하는거지요.
식물은 뇌와같은 조직이없고 스트레스도 느끼지 못합니다. 윗분들이 말하는 스트레스라 함은 "반응"이라고 생각되네요.
13/04/10 19:53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알고 있는 한양특허법인(http://www.hanyanglaw.com/kor/)은 도곡동 쪽에 있는데 혹시 역삼동 쪽에 다른 곳이 또 있는 건가요?
13/04/10 18:20
인류 역사에 예수, 석가 빼고는 초능력 쓸 수 있는 사람이 역사적으로 증명된(증명도 아니죠. 그런 기록이 남아 있을뿐) 예가 없다고 보고요.
따라서 초능력이란게 인류 보편적 능력이 아니고 한 3000년에 1명 나올까 말까한 특이현상이란 거죠. 누군가 초능력을 쓸 수 있다면, 당시 시대의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예수, 석가처럼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겠죠. 그런데 이들이 '초능력자'라는 것은 부수적인 사항일뿐, 그 근본에는 '스승' '초월자' 라는 면모가 더 강해서 '이분이 초능력자다'라는 부분에서는 거의 관심을 받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이 얘기하는 가르침?.... 그것이 핵심적 논란거리였지..... 그들이 보여주는 초능력은 별 논란거리가 아니었던거죠. 즉 그 가르침이 워낙 충격적인 것이어서, 초능력은 별 관심도 못받았다.... 이런 분위기 였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초능력'이란 것을 갖게된 경로를 보면 석가는 '세상의 모든 번뇌를 끊고, 해탈의 경지에 이르러 다시는 윤회전생의 고통을 받지 않는다'는 인류가 상상도 할수 없는 그런 위대한 단계에 이른 유일하신 분이고요...... 예수는 '하나님과 나는 하나다'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에 내가 이미 존재했다' '모든 창조는 그(예수)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 분은 하느님입니다. 하느님이 인간 모습으로 온 겁니다. 그러니 자신이 만든 기존 질서에 예속되지 않고 모든 질서를 그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겁니다. 이정도 아니면 초능력은 발휘할 수 없습니다. 결론지으면 지금 이순간 이 세상에 초능력자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미래에도 아마 없을 겁니다. 물론 이 분들이 예언해 놓으신 부분이 있긴 하죠.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미래 미륵불이 오심을 예언하셨고, 예수님께서 미래 자신이 다시 오실때 이 모든 질서를 완전한 것으로 다시 회복하겠다고 말씀하셨으니(성경 마지막 부분에 보면 하느님이 'be perfect'라고 말하는 순간 모든 것이 완전해 진다고 합니다. 새로운 질서인거죠....) 그때까진, 초능력자를 기대하지 마세요. ^^(그런데 PGR 이모티콘 써도 되나요?)
13/04/10 18:38
전세계의 역사서를 보면 초능력을 행한 행위들은 넘쳐나는데
예수,석가만 초능력을 썼다고 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삼국사기만봐도 우리 조상들도 초능력은 능히 쓰던데 말이죠.
13/04/10 19:03
일단 해탈만 해도 부처님 혼자만이 이룩하신 경지가 아닙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성철스님같은 경우도 해탈의 경지를 인정받으신 분이고 쉽지 않아서 그렇지 인류 역사상 꾸준히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순간 초능력자가 한 명도 없다는 발언도 상당히 위험한 발언이네요. 전 개인적으로 초능력이 없다는 발언은 신 천동설이라 생각합니다. 물질문명이 발달한 나머지 정신문명을 퇴보시켜서 아예 그 실체 자체를 인정하지 않게 만든거죠. 아마 미래에는 이 시대를 정신문명의 암흑기라 부를지도 모릅니다.
13/04/10 20:29
아직 어떠한 증거도 내보이지 못한 초능력을 부정하는 것과 정신문명 퇴보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도무지 모르겠군요. 왜 위험한지도 모르겠고요. 칼 세이건의 주차장 안의 용, 또는 버트란드 러셀의 찻주전자 논증을 읽어보시는게 좋겠네요.
13/04/10 19:42
지금 드는 생각은 내가 왜 이런 짓을 하고 있나 하는 생각입니다.
무슨 유익함이 있겠는가 이런 생각이죠. 그 비서님께는 다시 연락을 해보았는데 그분을 며칠 안으로 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04/10 20:48
뭐 귀신이나 초능력이나 UFO나... 영역을 넓혀보자면 종교까지도...
믿는거야 개개인의 자유겠습니다만 그것으로 부당한 이득을 취한다거나 남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해서는 안 되겠지요.
13/04/10 23:05
초능력은 아니지만 최면과 관련해서 심리학과 교수님이 말씀해 주신게 생각이 나네요.
교수님 지인 중에도 최면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실제로 효과가 있다더군요. 전 최면이라하면 아득한 어린시절을 떠올린다든가, 최면수사를 한다든가.. 이런 것에만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줄 알았는데요. 예를 들면, 방송에서 의자와 의자 사이에 사람을 눕혀놓고 최면으로 몸을 뻣뻣하게 만들어 그 위에 엄청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아도 전혀 무게를 못 느끼는 최면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데에 적잖이 놀랐습니다. 최면을 통해 뇌에 행동을 각인시키는 방식이라던데 이런 쪽으로의 체계적인 연구가 혹시 진행되고 있나요?
13/04/11 01:04
초능력의 범위가 중요하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최면술도 어찌 보면 초능력이죠. 뇌라는 기관의 활동에 대해선 아직 미지의 부분이 너무 많고 최면술 역시 경험적으로 이용되고 발전하고 있지만 과학과는 거리가 멀잖아요. 최면술의 원리와 동작에 관해 과학적으로 분석된 자료같은거 없을겁니다. 애초에 그런게 분석 가능할 정도면 신경망에 의한 인공지능 기술이 벌써 완성되었을겁니다. 뇌내 시냅스 구조와 동작에 대해서 그렇게 잘 알 수 있다면 그거 그대로 시뮬레이션 하면 인공지능이 짠 하고 탄생하겠죠? 그리고 순간적인 괴력이나 일시적 통각의 차단같은 것도 초능력에 포함될 수도 있겠죠. 게다가 초감각이란 부분도.. 예를 들면 시각이 차단될 경우 촉각이 시각화되어 인식된다던가 청각이 발전해서 청각만으로 주변을 입체적으로 파악한다던가 하는 사례도 있고... 실제로 손가락 끝으로 책을 읽거나 사물을 보는 사람도 있고.. 이정도면 거의 초능력과 틀릴게 없죠. 텔레파시의 존재만 해도 사실 명확히 부정하기 힘들고... 영화 레인맨같은데 나오는 자폐증 환자의 놀라운 연산능력이나 묘사능력, 기억능력같은 것도 거의 초능력 영역이고.. 다만 사이코메트리니 사이키네시스니 뭐 이런 쪽으로 가면 환타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뇌]라는 기관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관해서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신비함이 분명 존재한다고 인정해야해요. 다만 재현가능하거나 실제 관측된 기록이 있다는 조건하에서 말이죠.
13/04/11 01:12
최면술을 공식적으로 초능력이라고 인정하는 단체나 과학계의 성명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최면술의 원리가 정확히 파악된 건 아니지만 최면술이 과학가 거리가 멀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순간적인 괴력이나 일시적 통각의 차단을 초능력으로 보는 건 초능력의 범위를 엄청나게 확장한 겁니다. 이 현상은 의학적으로 충분히 설명될 수 있다고 봅니다. 혀를 차는 소리를 이용해 그 음파를 주변에 반사시키는 소리를 듣고 주변 공간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들어봤으나 이건 초능력과 아무런 관계가 없죠. 박쥐나 고래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이죠. 손가락으로 책을 읽거나 사물을 본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으나 통제된 실험을 통과한 적이 없습니다. 즉, 증명된 바가 없다는 거죠. 우연적으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인데 이것을 텔레파시로 설명하는 경우도 많죠. 레인맨 처럼 서번트 증후군은 뇌의 손상에 의해 생기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도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건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말하는 초능력과는 거리가 멀죠. 엄청난 계산능력을 지닌 폰 노이만이나 라마누잔 같은 사람을 초능력자로 부르지 않잖아요.
13/04/11 09:49
이건 시간낭비네요.; 그 초능력이라는게 '나쁜 파동 에너지에 접신'된 사람을 치료해준다는데 그런걸 입증하는건 불가능하진 않겠지만 개인이 상대의 협조없이 간단하지 않을텐데요. (소위 피그마리온 효과를 간과할 수도 없고) 어차피 사기꾼인게 뻔하고 nameless..님도 이미 확신을 가지신 듯 한데 그쪽 입장에서는 '객기로 내 밥줄 건드리는 불한당'으로 보일테고 절실함의 수준이 다를 겁니다. 광신도랑 논쟁하는건 시간 낭비고 때로는 위험한 일입니다.
13/04/12 15:14
방금 이곳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초능력을 가르치거나 초능력이 주가 된 내용은 아닌데 이런 글이 오해 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위 단체에서 가르치는 주 내용이 마음공부임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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