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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05 12:02
이런건 좀 빨리빠리 나와줘야 좀 좋은데 줄줄이 낙마에 특히나 같은날 걸출한 사람이 한명 나와서 빛을 바랬죠. 안돼면 다른 사람도 걍 비슷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13/04/05 12:07
검찰 자체도 권력이지만 기존 언론권력과 정치권력에서 분리되어 서로 견제하는 모습만 정착되면 저한테 박근혜 대통령 까방권 일단 열장입니다.
13/04/05 19:25
나랑 상관도 없는 검사 이름이 왜 귀에 익나 했더니 3년전 스폰서검사 사건때 논란이 됐던 양반이네요. 조사 책임자였는데 축소은폐 의혹까진 몰라도 적어도 누가봐도 부실하게는 했죠. 무슨 배가 풍랑에 흔들리는 어쩌구 공정타령을 하던데 신뢰는 안가네요.
하긴 '검찰'이라는 조직에서 그 위치까지 오른 사람이 소중한 자기 집 자기 식구를 어찌한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검찰개혁을 검찰출신 인사에게 기대하는 것 자체가 공상과학소설같은 소리.
13/04/05 19:29
좀 다른 얘기지만, 사정기관 개혁은 정말 한번 해야합니다. 차기 대통령이든 유력 정치인이든 좋으니까, 누군가가 '아 이거 하다가 살해당할 수도 있겠다' '이거 하다가 가족들하고 외국으로 도망쳐야 하는 날이 오겠네'하는 심정으로 거의 (검찰 입장에서는) 혁명, 반란 쿠데타 수준의 대개혁을요.
국회에 모여서 입으로만 떠들고 매번 검찰총창 바뀔때마다 공염불 늘어놓으면서 국민 능욕하고, 이거 언제까지 할건지? 뭐, 척지고 원한을 진 놈은 반드시 '죽여'버리고야 마는 집단에 대해서 누가 그런일 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저 역시 무책임하고 입으로만 떠들고 있긴 합니다만... 전직 대통령도 시궁창에 쳐넣고 짓밟아버리는 대담한 집단인데 감히 누가 덤비겠어요. 비유적인 의미가 아니라 진짜 의미의 '혁명' '쿠데타'라도 나지 않는한 검찰이 바뀔 일은 없겠죠. 안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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