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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5 21:20
작품상은 평단에서 더 좋은 반응을 보인 제로 다크 서티나 정통적으로 아카데미가 좋아하는 형인 링컨이 받을 줄 알았는데 조금 의외네요.
라이프 오브 파이는 DVD라도 한번 봐야겠어요.
13/02/25 21:24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진짜 의외네요. 솔직히 망작이라고 생각했는데;;
작품상의 아르고도... 흠... 아르고가 진짜 잘만들긴 했지만... 흠..... 이안감독은 감독상을 또 타는군요;; 작품상을 받아도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쉽네요 그나저나 스필버그는 아카데미한테 무슨 몹쓸짓이라도 했나요 크크 그리고 제니퍼 로렌스! 이 여자 엄청난 배우가 될겁니다 진짜
13/02/25 21:37
개인적으로 라이프 오브 파이가 작품상 받았으면 했는데 아쉽네요.
아직 얼마 안됐지만 올해본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제니퍼 로렌스는 아직 약관인데 참 연기폭이 넓더군요.
13/02/25 22:02
아르고는 작년작품상수상작인 아티스트만큼의 재미는 없었습니다.
저야 영화가 좋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잘 봤지만 안사람은 보다가 졸았거든요...
13/02/25 21:51
단편 애니는 예상대로고... 장편은 저도 주먹왕 랄프가 받을 줄 알았는데 뭐 보수성 측면과 월드와이드 흥행은 메리다가 좀 더 앞서긴 했지요. 실버라이닝은 한번 보러가야겠네요.
13/02/25 21:56
라이프 오브 파이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감독이 소설을 이해 잘 하고 만들었다는 느낌도 들고 파이(어른) 역 연기도 되게 좋았고요. 다만 제 집에 있는 파이이야기 소설책엔 샤말란 감독이 영화 제작중이라고 써 있는데... 샤말란 감독은 어찌 된 건지 아시는 분?
13/02/25 22:16
샤말란이 제작해볼까 하고 시나리오화 하다가, 레이디인더워터 제작에 좀 더 삘받아 그리로 넘어갔다던데 결과적으론 이안 감독이 제작해서 다행이란생각이들어요
13/02/27 21:38
답변이 좀 늦었네요. 네 저도 동감합니다. 샤말란 감독은 식스센스는 정말 좋았는데, 그 후로는 좀 아쉬운 점이 많네요. 이번 라이프 오브 파이는 어떤 감독 맡겼어도 이거보다 낫게 나오지 않았을 거 같은 느낌이라, 저도 이안 감독이 만든게 다행인 거 같네요 :)
13/02/25 22:13
서칭 포 슈가맨 재밌다고
10여명에게 대놓고 광고했는데 1명만 봤더라구요. 본사람은 대만족. 다큐맨터리인데 정말 재밌습니다. 꼭 보세요. 두번 보세요.
13/02/25 22:37
링컨은 3월 개봉이고 실버라이닝스플레이북은 이제 거의 끝난 분위기입니다. 수요일 이내에 보시지 않으시면 못 볼 가능성도 제법 있네요.
그리고 둘 다 추천할만한 영화입니다. 다만 링컨은 취향에 따라 지루하실 수도 있습니다.
13/02/25 22:39
올해작품상이야 어느 작품이 탔든 다 탈만 했다고 봅니다. 바꿔 말하면 링컨 아르고 라이프 오브 파이 제로 다크서티 등 다 고만고만했다고 봐야죠.
대개 편집상=작품상이기에 아르고가 편집상 타기에 작품상도 아르고라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다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휩쓴 아르고가 분위기에 맞춰 작품상을 탔다보구요. 남우 주연 여우 조연이야 배당 사이트에서 바르셀로나vs2부리그 승격팀 정도의 배당이 나올 정도로 확실했구요. 여우 주연은 의외였지만 이견이 전혀 없는 수상이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작품상을 벤 애플렉이 감독상 후보도 안올랐다는 것을 제외하면 그저 무난한 시상식이였네요. 여로모로 대종상 시상식과 다른 권위를 나름 느끼게 해주고 노미니 된 배우들이 대부분 참석을 했더군요 그점에 또 놀랐습니다.
13/02/26 00:32
아르고도 작품상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좋은 작품이였습니다.
벤 애플랙이 굿 윌 헌팅 각본을 같이 썼다고 했을때는 신기했는데 타운이랑 아르고 보면서 연출자로 꽤 능력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나저나 천조국의 실화들은 그 사건들의 성격을 떠나서 정말 영화같은 일이 많다는 생각이 또 들더군요.
13/02/26 02:02
아르고보다는 확실히 라이프 오브 파이가 훨씬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내의 영화제다 보니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미국의 영웅담에 대한 실화가 아무래도 가산점이 붙지 않았나 싶어요. 미국인이 아닌 저로서는 아르고는 그냥 잘만든 영화인데 아무래도 현지인들보다 감정적으로 느껴지는게 덜 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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