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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5 11:42
잡생각을 버리고, 하고 싶은대로 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받아들이시는게 좋겠군요. 상대 행동이나 발언 하나하나 해석하려 하지 마세요. 객관적이기가 쉽지 않다고 하시는데, 객관적인 사람도 남의 마음 판단 하는게 쉬운 건 아닙니다. 백날 고민해봐야, 액션이 없으면 아무런 결과가 없습니다.
13/02/25 11:46
여자분이 당신께 딱히 맘이 없네요. (남친이 있을수도 있고요) 본인도 아는데 그겋게 판단하기가 겁나고 자존심 상하니까 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 게지요
저도 저 상황에 있어본지라 냉정하게 말하기 싫고 얼마나 맘이 아플지 충분히 압니다만 현실을 똑바로 직시해야 현명해지더라고요. 선택은 두개입니다 1. 포기한다 2. 나를 좋아하게 만든다 당신이 2번을 선택하기 바라며... 2번 선택인 경우 여자가 부담스럽지 않게 진짜 친한 이성 친구 사이를 먼저 만드시길 강권해봅니다 ^^ 즐연애 기원!
13/02/25 11:56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시네요. 저도 성인이 되고 연애 처음할때 그랬는데요. 부질없어요..
나 혼자 이런저런 생각만 많아지고 또 이런 마음 상대에게 안들키려 혼자만 끙끙되는 상황요. 상대방의 마음을 파악하려는 게 얼마나 무의미 한건지 지나보면 알아요. 그냥 세상에 여자는 많다라고 자시암시하면서 강력하게 대쉬해보고 돌직구 날리는 게 마음이 편해요. 설령 까이더라도요.
13/02/25 13:08
말은 바로 하셔야죠..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고 계신게 아니고 상대방의 마음만 자꾸 재려고 하시니까 안되는거죠.
러브앤헤이트님 글 자주 보신다면서 상대방 마음 넘겨짚지 말라는 말씀은 그냥 흘리셨나봐요.
13/02/25 13:57
누구에게나 힘든 상황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피지알에서였나 어디에서 본 건데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최대한 도망가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차라리 마음 편히 먹고 잠시 멀어지시는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3/02/25 14:36
저런 디테일한 상황설명은 대학교 2학년때까지만.
모두가 재고 있죠. 원톱이냐 아니냐. 글쓰신분은 지금 2군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2군으로 지낼건지 실력을 보여줘서 1군무대에서 뛸건지 빨리 결판을 안지으시면 영원한 2군입니다. 저도 대학다닐때는 찌질하게 매달릴때가 많았는데 / 다 부질없습니다. 본인의 몸값은 다른 시장에서 평가 받아보면 의외로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13/02/25 14:57
본인이 피곤한 상황을 만드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만나서 재밌게 잘 노세요. 정말 둘다 재밌게 놀고있을 땐 연인처럼 손도 잡고 팔짱도 끼고 하세요. 이런것에서 분위기를 좋게 형성해 나가고 있다면, 고백해도 됩니다.
13/02/25 16:13
의미부여의 거장이시군요. 곧 476레벨 에픽아이템 '의미부여사의 지팡이' 도 제작하실 듯 합니다.
첫째줄은 농담이구요(죄송합니다). 연애할만큼 한 뇐네 입장에서 드릴 말은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없는 것을 객관적으로 보시려고 감정소모하고 계십니다. 편하게 쿨하게 가세요.
13/02/25 17:28
여러분 댓글 다 읽어보았습니다. 다들 감사하고요. 모든 분들께 달 댓글은 여기에 모아서 달겠습니다.
좀 쉬고 생각해보니 제 행동과 그걸 글 쓴게 정말 부끄럽네요.그러게요. 그 전에 몇번 할때는 오히려 잘 했는데 이번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잘 안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찌질해 지는것 같네요. 정신차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13/02/25 18:10
연애를 하면서 싸우는 이유는 상대방에게 무언가 '바람'이 있기 때문이죠.
왜 이렇게 안해줄까 하는 생각이 들면 그건 곧 전투무장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내려놓으세요. 무언가 바라지 말고 그냥 그 순간만 즐기시길.. 전 연애하면서 철칙이 약속을 하지 말자와 바라지 말자입니다. 그럼 편해요.
13/02/25 19:08
부끄러워 할 필요없으신것 같아요
너무 좋아하니까 그렇게 되는거 아니겠어요.. 적당히 마음있고 적당히 좋다면 상대의 행동과 말들이 뭘 뜻하나 혼자 고민할 시간따위 없었겠죠 그리고 덧붙이자면... 저 여자분은 아마 제레인트님이 마음있는걸 알고 조금 거리를 두려고 하시는것 같은데 저는 거기서 멈추셨으면 좋겠어요. 더 좋아지면 자신을 깎아내려버리거든요. 난 왜 안될까 하면서.. 누군가와 인연이 안되는 것은 내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지금 이 시점이, 조건이, 환경이 그 사람과 내가 맞지 않는거예요. 다 지나가더라구요. 힘내세요!
13/02/27 06:28
제 생각에도 깊은의미를 부여하고 있는거 같지는 않네요.
더 이상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리시지 마시고 남자답게 질러보던가 아님 잊든가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전 그냥 참기 힘들어 질러버렸더니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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