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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4 23:05
fun.이 갑.툭.튀해서 싱글 차트 휩쓸 때만 해도 뭔가 반항심이 생겼었는데, 듣다 보니 괜찮긴 하더군요. 나도 모르게 계속 따라부르게 되고 말이죠. 근데 결정적으로 전 'Some Nights'의 뮤비를 보고(이때서야 보컬 얼굴을 처음 봤습니다.) 그냥 반해버렸습니다. 노래 이렇게 열정적으로 부르는 친구 흔치 않아요.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었네요. 신인상 정말 축하합니다.
Gotye는 실제로 피지알 유게에서 2012년 초반(?)에 이 영상(http://goo.gl/bz9sH)을 본 뒤에서야 알았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나서도 원곡 가수가 따로 있다는 건 한참 후에야 알았다는.. 아무튼 센세이션을 일으킨 노래는 분명합니다. 세상으로 나온 지 꽤 지난 노래긴 하지만. Mumford & Sons는 이번에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상을 타게 됐는데, 제가 컨트리를 꽤 좋아하기 때문에 내심 흐뭇합니다.(케리 언더우드의 공연 역시 최고였어요!) 얼마 전 십센치가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나와서 최근에 가장 자주 듣는 음악이라고 밝혔었는데, 바로 큰 상을 타버렸네요. 그들 역시 체조경기장에서의 이번 공연이 대박나길 바랍니다. 그 외, The Black Keys - Lonely Boy는 레전설의 뮤직비디오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락 부문에서 세 개의 상을 타는 행운을 누렸지만, 정작 뮤직비디오로는 상을 못 탔네요. 그 아저씨 정말 최곤데.. 노래 잘 들었습니다!
13/02/14 23:17
개인적으로 그래미가 권위가 높은건 알겠지만 역시 미국인이 아닌 이상 그래미는 정말 갈수록 볼거 없고 편향적이고 지루하더군요.. 그냥 mtv어워즈 이런게 더.. 그래미의 토할정도의 컨츄리 사랑은 진짜.. 프랭크 오션 이 신인상을 못받아서 이러는건 아닙니..
13/02/14 23:59
마룬5,미구엘,프랭크오션 모두에게 상을 주지않고 백인음악계통의 뮤지션에게 몰아줬더군요. Fun과 Gotye는 노래가 제대로 히트했기때문에 상받는게 당연하지만... 다른 부문의 상들이 좀... 뭐 빌보드 1등은 한 노래들이지만 위에 열거한
세 뮤지션들의 노래와 앨범을 제쳐두고 받아야하는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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