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2/14 18:02
예전보다 소몰이 느낌이 나지 않아 훨씬 듣기 좋네요.
'가족사진' 듣고 있자니 저도 먹먹해지는게 노래들으면서 이렇게 몰입하기는 오래간만입니다. 덕분에 잘 들었습니다~
13/02/14 19:02
얘랑 같은 학원을 다니면서 수학문제 풀어주고 사인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초중고 동창이면서도, SG워너비가 잊혀지니까 저도 같이 잊어버린게 생각나서 괜시리 미안하네요. 스토리도 공감이 되구요. 글쓴님께 감사드리고, 이번앨범은 일단 전곡 지르고, 기왕이면 앨범도 구매해야겠습니다.
13/02/14 19:22
김진호씨가 그 SG워너비의 두개의 심장 캡틴 박... 이셨죠? 항상 보면 감정과잉이다 싶을정도로 절제가 안되는 모습만 봤는데...
절제가 되었다면 기대해도 될거 같습니다.
13/02/14 19:40
버즈와 sg워너비는 학창시절에 레전드였죠...
알고 있니 처음부분 들어보고 목소리가 바꼇나 했는데 고음부분쯤 들어가니까 알고 있는 목소리가 맞네요.. sg워너비때도 저음 많이 했던거 같은데 왜이렇게 어색하지..
13/02/14 20:08
잠잘까님, 네이눔님, 부평의K님, 뭘해야지님//
잠시 설명해드리면.. 김진호군은 SG워너비 3집부터 목소리에 힘을 빼는 창법으로 점점 변화해왔습니다. 1,2집때 노래를 들어보면 정말 포효하면서(....) 울부짖는데(...) 그 이후, 특히 6,7집 앨범을 들어보면 힘을 빼고 노래하려고 합니다. 평소에도 김진호 본인은 SG워너비 스타일의 노래보다 잔잔한 발라드나 故 김광석 님 노래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이었습니다. 이번 솔로앨범은 본인이 원하는 색깔의 음악을 담았구요. 혹시 소몰이에 싫증을 느끼셨던 분들은 선입견갖지 마시고 들어보시는 것도 괜찮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번 앨범에는 소몰이라고 느낄 부분은 전혀 없거든요. 광팬으로써 짧게 설명해드렸습니다.^^
13/02/14 20:49
가수가 여태까지 해왔던 방법에서 벗어나 스스로 창법이나 감정 조절하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정말 노력이 느껴지는 담백한 목소리네요. 잘 보고 갑니다.
13/02/14 20:52
흔히 말하는 소몰이로 알려져서 그렇지 원래 소몰이 취향은 아닙니다.
(다만, 소놀이 노래를 하면서 별밤가요제에서 뜨고 그거 연습하면서 노래가 확 늘었던 점이 있구요. 데뷔전 이야기입니다.) 친구들끼리 노래방가서 티얼스 다섯키 올렸단 이야기가 돌아다니기도.... 썰풀거 많은데 이 글 만나니까 반갑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번앨범 가사가 되게 기대되네요. 최소한 고등학교때까지는 글도 노래만큼은 썼습니다. (정말 잘 씁니다.)
13/02/15 07:25
우와!! 저 정말 팬이었는데 썰같은거 얘기해주심 안될까요??
역시 가수들의 음역대랑 앨범수록곡이랑은 별개네요;; 김진호씨 목소리로 티얼스라...뭔가 상상이 안되긴 하네요;; 별밤가요제 정재욱 노래 불렀을때 말인가요? 그때도 소몰이 필이 나긴하던데 데뷔전엔 스타일이 뭔가 달랐나보네요;; 축제 영상때도 그렇고 별밤노래도 그렇고 제가 색안경을 끼고 봐서 그런가 목소리 톤이나 그런게 워너비때랑 비슷해보였는데...
13/02/14 21:25
“나를 꽃피우기 위해 거름이 되어버렸던 그을린 그 시간들을 내가 깨끗이 모아서 당신의 웃음 꽃 피우길“
가사가 정말... 최고입니다.
13/02/15 03:07
곡 되게 좋네요. 당장 앨범 들어봐야겠어요.
원래 노래는 정말정말 잘했지만 이렇게 힘을 빼고 절제하니까 훨씬 듣기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