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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4 18:39
나으셔서 다행입니다. 저는 뒤통수는 잘생긴 편인데 얼굴이 좀 그래요. 예전에 두상보고 잘생겼다고 쓰다듬던 어르신이 얼굴보고는 그냥 말없이 조용히 가시더라구요.
13/02/14 20:57
디스크로 MRI 한번 찍어봤습니다. TV에서만 나오선 디스크 모양이랑 똑같은게 내 허리에 있다는게 신기하더라는... (함 더 찍어봐야 하는데...)
13/02/14 22:54
본인이 처한 상황도 가벼운 농으로 긍정적으로 보시는 걸 보니 틀림없이 좋은 날이 올 것입니다.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날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전 군용 전투 62호도 안 맞는데다, 오른쪽 뒤통수만 튀어나온 짱구 머리입니다. 아, 앞쪽은 차...차마...ㅠㅠ 아주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셨길...
13/02/15 10:14
덧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름 유머스럽게 써본다고 했는데, 좀 무겁게 받아들여주셔서 괜히 멋적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쓰는 투병기를 저도 자주 보곤 했는데, 저걸 왜 공연히 인터넷에 올리는 걸까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막상 제가 올리고 보니 이해가 됩니다. 혹 불쾌하신 분이 있더라도 이해 바랄게요.
13/02/15 18:02
저도 척추 디스크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던 터라, 처음의 그 공포감과 상실감을 전부는 아니라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병이라도 본인이 겪게 되면 아주 커다란 상처가 되기 마련인데 하물며 뇌종양이라면 그 힘든 고통의 시간들이라니... 힘내셔서 완치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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