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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2 19:53
나름 금메달을 많이 획득하는 레슬링인데 아쉽네요
올림픽만 봐라보는 레슬링 종목 선수들의 상심이 크겠네요 이제 기회가 무조건 4년에 한번오는 아시안게임 뿐이니
13/02/12 19:56
외국이야 뭐 생업을 따로 가지고 취미로 운동에 매진해 출전하는 선수들이 많다지만 우리나라는 진짜 올림픽하나만보고 어제까지도 땀흘리는 레슬링선수가 수백이었을텐데... 안타깝네요.
13/02/12 22:03
우리나라는 왜 그렇게 뭐든지 목숨걸고 올인만 할까요?
생업을 가지고 취미로 출전해서 동메달이나 순위권 밖에 랭크된 사람과 올인해서 금메달 따는 사람. 메달 따는 그 순간만큼은 기분 체고시겠지만 전, 후관계를 살펴보면 정말 행복한 쪽이 금메달을 위해 올인하는 사람이다. 라고 단정짓기는 힘들것 같아요. 그렇게 해서 올림픽 5위하면 우리나라 수준이 정말 세계5위가 될 수 있나요?
13/02/13 11:56
그렇게 단순하게 바라볼수는 없지요. 엘리트체육과 클럽체육의 시스템 차이부터 인지하고 이것부터 논의해야하니까요.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우리나라가 엘리트체육 안했으면 지금까지 이뤄놨던 세계무대에서의 성과의 반의 반도 달성 못했을 겁니다...
13/02/12 19:57
글 쓰는게 한 발 늦었네요.
아마 한국 레슬링 시장은 이제 많이 사라질겁니다. 세계선수권 몇연패 해봤자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 없는 곳이 한국이니까요. 미국처럼 취미로 레슬링 배우는 사람이 많은 나라가 될 수도 없고, 사회체육으로 레슬링을 하기에는 부담스러우니 새로운 선수 유입이 굉자히 줄어들겠죠. 기존 선수들도 많이 포기할테고요. 거의 사라질 거라고 글 쓰려다가 아시안게임도 있고, 전국체전도 있으니 유지는 될거 같아서 고쳤습니다.
13/02/12 19:59
고대 올림픽부터 내려온 상징적인 종목인데 정말 의외로군요....
올림픽만 바라보고 있을 어린 선수들은 이제 어찌해야 하는지?...
13/02/12 20:00
이건 정말 충격이군요-_- 고대 올림픽과 이어진 유일한 종목 아닌가???
진짜 쿠베르탱빨 근대5종이나 없애지..................
13/02/12 20:04
주력이다 딱히 밀기는 어려운 종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탁구나 배드민턴은 중국의 입김이 강하고, 태권도야 많은 가입국이 있다는 점이 있고 근대 5종은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 쿠베르탱의 업적이라는 점을 무시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았죠. 레슬링은 그에 비해 확실하게 뭐다 할 만한 국가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13/02/12 20:02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23&article_id=0002487446
여기 보시면 근대5종 연맹 부회장이 사마란치 아들인데 IOC 집행위원이라네요. 게다가 유럽 사람들이 즐기는 종목이라서 유럽 사람들이 드글드글한 IOC 집행위원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거죠.
13/02/12 20:50
미국에서 레슬링 많이 하긴 하는데 올림픽 레슬링이랑은 별로 상관 없어요. 좀더 클래식한 미국식 레슬링을 하죠. 그 많은 대학 레슬러들 중에서 실제로 시니어로 전업해서 올림픽 노리고 운동하는 선수는 극소수고요. 그래서 미국애들은 별로 상관 안할겁니다.
13/02/12 20:09
사이클이나 요트 같이 가난한 나라들은 엄두도 못내는 종목들은
금메달이 열 몇개씩 걸려 있는데, 레슬링 같이 몸 쓰는 종목이 사라지는거 보면 뭔가 씁쓸하네요.
13/02/12 20:10
런던 올림픽 금메달 갯수를 보니
러시아, 일본 4 이란 3 아제르바이잔, 미국 2 쿠바, 우즈벡, 대한민국 1 이렇게 나눠가졌군요. 전통적으로 러시아와 중동, 아시아국가들에 강세였지만 미국도 상당히 레슬링 강국이고 고대부터 내려오던 가장 전통적인 올림픽 경기중의 하나인데 이렇게 퇴출된다니 상당히 아쉽군요. 이유가 궁금합니다... 로비나 알력 등으로 전혀 밀릴만한 종목으로 보이지 않는데.
13/02/12 20:10
와 이렇게 되었군요....
뭔가 뒤숭숭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성지순례 다녀오시죠 https://ppt21.com../?b=8&n=42194&c=1477467
13/02/12 20:13
저 글 발제한 사람으로서 진짜 레슬링 퇴출은 꿈도 꾸지 못했네요...
다음 댓글에 보니까 누가 그러더군요... 중국집 메뉴에서 자장면이 빠진 거라고...
13/02/12 20:16
솔직히 라파에 어쩌구 하는거 유머도 아니고 짜증나네요;; 진짜 짜를것도 아니고;;
앞으로 누가 거네 어쩌네 하는 사람 있으면 그딴 더러운거 필요도 없으니 집어치우라고 쏘아붙여주고 싶네요.
13/02/12 20:21
물론 말씀은 이해합니다만...그래도 좀 봐주시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솔직히 말해서 재밌지 않습니까?... 그냥 이슈에 대한 활력소 정도로...^^
13/02/12 20:26
장난으로 백원건다 콧털한가닥 건다 이런건 애교같은 유머이니 같이 웃고 넘어가더라도
라파에는 걸었다가 탈퇴하고 내빼버린 분도 있고 재밌고 곱게 보여지지가 않네요. 옛날에 손목걸었다가 회원들이 좋아하니 또 다른거 걸고 했다가 된통 혼나신 분도 계셨죠. 지키지도 않을거 "아님 말고" 식 아닙니까.
13/02/12 20:14
헐...
격투기 종목에서 복싱과 레슬링은 절대 안 없어지리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고대 그리스 때부터 이어진 가장 오랜 격투기가 레슬링 아닌가요? 수많은 조각에도 레슬링은 언제나 들어가 있는데요. 진짜 근대5종 따위가 댈 종목이 아닌데요. 근대5종이나 트라이애슬론, 비치발리볼 같은 종목이 빠지는게 맞지 않나요?
13/02/12 20:17
태권도 아니면 레슬링 둘 중 하나가 유력했다고 합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오히려 잘 된 일일 수도 있죠. 무엇보다도 일본이 가라데로 압박해오는 상황에서 태권도 퇴출 가능성이 제일 높았죠. 근대5종은 유럽파워입니다. 다른 것 없어요.
13/02/12 20:24
그런데 정말 현재 레슬링 선수들 충격이 크겠네요...
올림픽 퇴출되면 기업 지원도 끊길테고 당장 지자체 팀들도 해체 수순을 밟을텐데 진짜 무슨 날벼락입니까?... 그래도 2016년 올림픽까지는 유지가 되니까 좀 시간이 있으려나요?... 아무튼 연착륙해서 기존의 선수들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방향으로 일이 진행되었으면 하네요...
13/02/12 20:32
뭐 어느 종목을 짜르든 그 종목에 종사하는 사람들 밥줄이 걸려있었을테니 이 부분가지고 뭐라 못하겠네요.
그냥 종목 퇴출 이런거 없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13/02/12 20:33
종목이 다른데 어떻게 비교를 할수 있겠냐만
그럼에도 우리나라가 배출한 사상최고의 단일종목 올타임 레전드 선수는 김연아도 박태환도 아닌 심권호라는 글이 문득 생각나네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13/02/12 20:43
레슬링이 유럽에서도 굉장히 비인기에 무엇보다
뮌헨올림픽인가요 그때부터 레슬링은 동구가 싹쓸더니 지금은 아시아와 함게 그쪽만의 종목으로 치부된다고 하죠
13/02/12 21:18
4년마다 3자리 놓고 다른 종목과 경쟁해야되서 퇴출이라고 부를만도 하긴 한데... 좀 애매하긴 하네요. 그래도 놀라운 결정이긴 하죠.
13/02/12 22:20
야구도 완전퇴출은 아닙니다.
야구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는 기회는 있죠. 물론 4년마다 다시 다른 종목들과 남은 3자리를 두고 경쟁해야하지만 말이죠.
13/02/12 21:41
기사를 보니까 2020년 대회부터인가... 28개 종목으로 올림픽을 치른다고 합니다.
28개 종목 중에서 25개의 핵심종목은 그대로 유지하고 나머지 3개 종목을 4년마다 정한다고 합니다. 결국... 이번에 태권도가 핵심종목으로 들어갔고 레슬링은 4년마다 3자리에 들어가야하는 경쟁을 펼치게 된 것이죠.
13/02/12 21:39
레슬링이 퇴출후보에 올라간 것만으로도 충격이었는데...
핵심종목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다니... 뭐... 2020년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선정되려면 다른 7개 종목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제일 있어보이기는 하는데... 4년마다 3자리 놓고 경쟁하는 처지가 될줄은... 정말 충격이네요.
13/02/12 22:29
고대그리스올림픽부터 정식종목입니다.
권투,레슬링.. 달리기를 육상의 범주에 넣어준다고해도 3종목에 불과합니다. 역사로따지면 다른 종목과 비교불능이죠..
13/02/12 22:48
정말 의외네요. 다들 예상한분이 가장 적은 종목일텐데.. 올림픽 상징성 때문에..
그나저나 이리되면 런던올림픽때 태권도 룰 개정이 나름 먹혔다는 거겠군요. 그리고 태권도가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모양입니다. 다행이긴 하네요.
13/02/12 22:58
사실 역사나 상징성 같은거 제외하고 순수하게 보는 재미만 따지면 정말 재미없긴 합니다 -_-;
승부를 가르는데 운이 너무 많이 개입되는것도 불편하구요. 유도도 룰 개정후 너무 재미 없어졌고 .. 이 두종목이 이번 올림픽서 가장 지루했네요 보기에 .
13/02/13 11:08
제대로된 분석글 보시면, 레슬링이 압도적인 1순위였습니다.
개최유지비용, 중계비용, 관객수, 메달분포국 등에서 거의 최하점 받았었죠. 태권도는 관객수, 중계비용 밀렸는데 개최유지비용, 메달분포국 등에서 좋은 점수 받았었고요.
13/02/13 17:19
태권도는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우리나라가 독점을 안한게 다행일수도 있군요;
근데 계속 가면 갈수록.. 금메달 1개보장도 힘들꺼 같긴합니다 -_- 그리고 우리나라 태권도는 너무 수비적인데 다른나라 선수들 보면 공격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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