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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1 08:31
저도 한번 전화가 왔습니다.
상담원 왈 "저희도 의심 받아요.. ㅠㅠ" 안알려주면 "왜 안 알려주느냐.." 이런 경우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13/02/01 08:32
이게 서로 참 애매한 거 같습니다 크크.
저분들도 얼마나 의심받겠어요 라는 생각도 들고, 안알려주면 저희는 가만히 앉아서 사기먹는거니.. 이래저래 서로 힘드네요. 결론은 보이스피싱 아웃.. ㅠ
13/02/01 08:35
저도 예전에 친구랑 술 한잔먹고 찜질방에서 자는데 어떤놈이 몰래 키 훔쳐가 지갑에서 삼성카드만 가지고
가서 신나게 금은방에서 긁었나보더군요 바로 삼성카드에서 전화와서 카드정지 시킨 기억이 있습니다.
13/02/01 08:39
요새 해외에서 사용한 건에 대해서는 금액이 조금만 높아도 바로 전화옵니다. 카드 복사해서 이용하는 것들이 빈번해져서 말이죠.
저도 몇차례나 전화를 받았는지,...
13/02/01 08:45
저 같은 경우 아마존에서 물건을 구입하는데 확인 전화가 오더군요.밤 늦은 시간인데도 전화가 와서 많이 놀랬습니다.
저 말고도 비슷한 경험의 글이 여러 사이트에서 보이는걸 보니 최근에 많이 있는 일인가 봅니다. 전화 번호에 경우 원래 알려진 대표전화 외에도 다른번호가 많더라구요.
13/02/01 08:48
경험담이 속속 올라오는 걸 보니 조금 안심이 되네요.
처음있는 일이라 가족 다 놀란.. 역시 피지알은 믿고쓰는 사이트입니다 ㅠㅠ 먼 훗날 내 인생의 참 큰 복이 뭐냐고 하면 피지알을 안 것이라 말하리라 ㅠㅠ
13/02/01 09:02
카드사마다 다르겠지만 해외 사용 내역만 전담해서 모니터링 하는 곳도 있습니다.
카드 복사나 이런 문제때문이겠지요.. 그런 내역을 찾아서 성공적으로 방어(?) 하면 모니터한테 인센티브가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13/02/01 09:17
짧은 시간내에 각기 다른곳에서 여러번 고액 결제하니 본인 확인차 전화가 오더군요. 전 그냥 ' 오 카드사 일 똑바로 하는군' 싶었습니다 -_-;
13/02/01 09:21
아는 분이 브라질 출장을 갈 일이 있었는데, 거기서 카드 쓰니까 카드사에서 바로 전화오더랍니다. 본인이 사용하는거 맞냐고......
뭐, 카드 복사해서 해외에서 사용하는 일 때문에 그렇다고 하더군요
13/02/01 09:22
삼성카드의 경우, 일반적인 사용시간대, 소비패턴을 분석해서 거기에서 벗어나게 되면 연락주는거 같더라구요.
새벽에 갑자기 100만원 정도 긁으니 칼같이 전화오던데..
13/02/01 09:35
해외 안나가면 해외승인정지ㅡ시키시구여.
8700 8900둘다 삼카 맞구요. 제가 쓰는곳중에는 씨티카드 국민카드 삼성카드가 그렇게 연락이 옵니다. 해외에서 털린경우 계속 털리니 해외승인 계속 써야 하시면 카드 재발급 받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13/02/01 09:46
저도.. 인터넷으로 뭐 해외결제 하고 났더니 칼같이 전화오더라구요.
직접한거 맞다고 한번 얘기한 뒤로는 해외결제해도 별 연락은 없네요. 놀라셨겠지만 금전적으로 손해보는 일은 막았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네요.
13/02/01 09:48
1588-8900도 삼성카드 맞습니다.
카드승인, 결제시(한도잔액 포인트 표시) 메시지가 이리로 오구요. 02-1688-0294 신용정보 발생시 1588-8700 대금결제후 확인문자(얼마얼마가 결제되었습니다.), 한도발생시 알림문자, 기타 판촉문자 이렇게 오더군요.
13/02/01 09:59
저 같은 경우는 몇년간 카드를 쓰다가 생전 처음으로 쥬얼리 샵에서 커플링을 한번 맞춘적이 있었는데, 결재 후 1분정도 지나서 카드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귀금속 구매로 얼마가 결재됬는데 본인이 맞느냐면서요. 카드사에서는 고객의 성향을 파악해서 뜬금없는게 결재됬다 싶으면 연락을 주는 것 같습니다.
13/02/01 10:17
저는 편의점에서 야간알바하다가 새벽 네시쯤 엄마카드로 오천원정도 긁었는데 편의점으로 전화오더라구요 방금 카드계산한사람 나갔냐고...;;
13/02/01 10:26
8900도 삼성카드 맞을겁니다.
번호가 하나가 아니고.. 어떤 업무를 처리하는 곳이냐에 따라 번호가 다르더라고요. 8700이 대표번호고.. 8900도 맞을거에요. 근데 전 대출받으라는 문자 외에는.. 전화가 온적은 아직 없네요.
13/02/01 10:49
해외결제건은 워낙 카드복사사건이 많으니 그렇다 쳐도 고객의 소비패턴을 파악하고 있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건 놀라운데요.. 이런것도 일종의 개인정보수집이니까요.
13/02/01 11:21
국내가맹점 거래건일 경우 국내가맹점이 카드사와 바로 가맹되어 있는 경우인지라 전표매입과 필요하다면 여러 가지 검증 후 대금 지급이 이뤄집니다만...해외에서 결제되면 전표 매입 이전에 현지 국가에 개설한 국내 카드사 계좌에서 현지 브랜드사(그러니까 현지 비자, 마스터, 아멕스 같은 곳)로 바로 돈이 빠져나가는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카드 복사 사고가 발생되면 카드 회원이 입는 피해도 있습니다만 카드사 쪽의 피해가 더 막심하거든요-_-; 아무튼 이건 일처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3/02/01 11:34
생각보다 카드 복사사고가 많이 일어납니다. 더 이상 우리나라도 카드 복제사고에 있어서 안전지대라 볼 수 없죠. 결제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신용카드인 만큼 위험성도 큽니다. 당연히 사용자 분들의 주의와 관심이 어느정도는 필요합니다. 국내외 단말기 업체 서버 해킹, 혹은 나이트 웨이터에게 현금 뽑아오라고 맡긴 카드가 복제되어 이용되거나 ATM기에서 돈을 뽑는데 몰카를 설치해서 카드 정보를 빼내는 등 수법도 아주 무궁무진 합니다. 해킹이나 강박 등에 의한 사고라면 사용자분들에게 거의 피해가 가는 경우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만 조사과정에서 카드 양도 등의 과정이 드러나면..정말 안타까운 상황이 많이 발생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가족이나 배우자분에게라도 본인 명의의 카드는 절대로 양도하지 말고, 해외 여행 한번 다녀오시고 나면 해외에서 승인가능한 카드에 해외사용정지를 걸거나 재발급을 해서 카드 번호 자체를 원천적으로 바꾸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울고 불고 금감원 소보원 청와대에 하소연 해봐야 도와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_-;
13/02/01 18:48
대부분의 경우 구매내역이 누적되면 알아서 성향 분류가 됩니다.
평소에 술집에서 긁는 횟수 적고 주로 야간에 사용을 안하는데 어느날 유흥업소에서 새벽 네시에 카드가 긁혔다면? 빅데이터라기도 하구요.(정확하게는 다를수도..) 중요한건 데이터는 쌓이고 쌓인 데이터는 분석됩니다. 자동적으로요.
13/02/01 19:26
거의 모든 카드사가 이런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몰랐는데 한 10년쯤 전 평일날 낮에 한번 평소 소비패턴보다 큰 액수 결제를 하나 해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 뜬금없이 어머님께 전화가 오더라구요. (알고보니 제가 전화번호가 바뀌었을 때였는데 바뀐 전화번호를 등록 안 해서 어머님께 전화가 갔고, 어머님은 화들짝 놀라셔서 아들에게 전화를 하신 것이었지요.) 직장인들의 경우 대부분 야간에만 돈을 쓰니까, 낮에 큰 액수 결제가 이루어진 건 도난이라고 의심할 만한 정황이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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