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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2 12:12
김두한이 정치 깡패인건 극단적인 표현이 아니지요. 미디어에 의해 미화된 것도 어느 정도 사실이 정도가 아니라 대놓고 미화되었고.. 김두한은 위인은 커녕 기억해야 할 악인으로써의 풍모도 별볼일 없는 유명인 정도가 역사적으로 정확한 포지션일 겁니다.
13/01/22 12:18
김두한이 일본을 싫어했는지 안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행적상 아무런 의미가 없는 부분입니다. 차라리 공산당을 싫어한 깡패 정도면 적당하겠죠.
13/01/22 12:25
김두한이 당시 한국에 주도 하던 야쿠자와 마찰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고, 사고를 많이 쳐서 일본 순사에게 끌려간 것은 사실이죠.
근데, 사실 야쿠자와의 싸움도 패권싸움이였고, 순사들과 마찰이 많았던 것도 깡패였으니깐요. 후대에 국회위원이 되고 이런 것들이 김두한이 항일 운동가였다...처럼 미화되는 경향이 있는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김좌진장군의 흑역사일수도...
13/01/22 12:21
저분들 가운데 현재까지 우리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두 사람을 꼽으라면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이 아닌 가 싶습니다...
세종대왕이 없었다면 우리는 아직도 문자로는 한자를 쓰고 있을 것 같고... (이건 논란의 여지가 많겠지만) 이순신 장군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지금 일본 사람이 되어있을 지도 모르지 않겠습니까?...
13/01/22 12:53
위에 # 표시하신 부분이 다 미묘한 부분인 거 같은데요.
따지고보면 신숙주와 한명회는 빛낸다는 의미로 안 한 거긴 하죠. 근데 한명회는 몰라도 신숙주는 업적은 또 많아서 (...); 거기다 이 둘을 "역사는 아는" 조합으로 한다면 태정태세문단/세로 느낌이 나뉘고. 이렇게 가자니 태종도 좀 =.=a;; 정중부도 그렇고... 의자왕도 그렇죠 @_@)
13/01/22 13:00
헌데 꼭들어가야할 사람이 하나 빠져있긴 합니다.
향후 백년이 지나도 그의 영향력을 벗어날수없고 사실상 일천년내 우리민족에게 그만한 영향력을 끼친인물은 없다라는 평을 받는 인간이 있죠 우리입장에선 빛냈다고 할수없는 그냥 괴물이...
13/01/22 18:17
김일성입니다.
우리근현대사는 김일성의 지배하에 있다고 하더군요 박정희전 대통령도 김일성이 있음으로 해서 나올수있었다는 말까지 있으니..에휴.. 그 괴물이 하필 그때 그렇게 딱맞게 태어난게 우리의 불행이라고 밖에
13/01/22 19:01
지배라고 하면 어감상 기분이 나쁘긴 하지만, 부정할순 없네요. 슬프다....
그의 영향안에 있는거라고 그대로 쓰고 싶어요. 그냥 오며가며 낀데안낀데 없는?...
13/01/22 13:52
안시성 성주가 안들어가서 아쉽네요
중국역사상 최고의 임금을 꼽을때 뺄 수 없는 당태종 이세민을 격퇴시킨 최고의 장수인데 이름이 안알려져서 안시성 성주로만 불려 묻힌것 같네요 연개소문이 쿠데타 일으킨 흑역사도 있지만 연개소문의 쿠데타에도 동참안한게 안시성성주이고 수가 망해서 분열된 중국을 다시 통일한게 이세민이고 이세민 본인이나 이세민의 부하들은 당대 최고의 명장들이었는데도 안시성성주가 그를 패배시켰죠 안시성 성주도 위인전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양만춘이란 이름은 사실일리가 없으니 이제 좀 수정하구요
13/01/22 13:56
바른생활 시간에 2학년 아이들과 이 노래를 여러 번 불렀었어요. 우리나라의 위인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는데 어찌나 즐겁게 따라부르던지요.
가사에 나오는 위인 중에서 아이들이 알아야겠다 싶거나 궁금해하는 위인에 대해서는 짧게라도 배우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이완용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려줘야겠다 싶어 위인이 아니라 나라를 배신한 사람이다 설명했었어요. 사실 2학년 아이들이라 일제강점기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 때 각시탈이 막 종영되었던 시기라 각시탈 이야기를 예로 들어 이완용이 어떤 짓을 했는지 얘기했더니만 아이들이 급흥분을;;;; (각시탈은 아이들의 영웅이나 마찬가지라 틈만나면 쉬는 시간마다 각시탈 놀이에 심취했었어요) 결국 이 노래를 1절부터 4절까지 다섯번이 넘게 불렀음에도 아이들의 기억에 가장 크게 남아있는 사람은 이완용이 되었답니다. 가장 흥분해서 가사를 따라부르기도 했구요. 아이들의 모습에 웃어야 하는건지 울어야 하는건지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13/01/22 15:21
김구, 윤봉길, 이봉창, 등등 의 선생님들을 넣고 뺄넘들을 빼서
개사해야 하지않나요, 국사교육에 매우 큰(!?) 부분인데 이노래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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