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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06 14:50
독립군, 참전용사 뿐만 아니라 4.19, 5.18 희생자들, 그리고 순직한 소방대원등 공무원들을 포함한 국가가 기려야 할 분들의 가족을 말하는 것입니다
13/01/06 14:10
길거리 노숙인 사망자 제로? 그럴리가 없을텐데.. 제가 본 것만 해도...
병원으로 온 사람들은 다 제외한 건가요? 박원순 시장님이 정말 그렇게 알고 있는거라면 거짓 보고 하거나 통계로 장난 치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 같은데... 서울에서 무연고자 진료를 하는 병원이 3군데인데 지원 늘려서 제대로 진료가 되었으면 하네요.
13/01/06 14:16
이전 글과 이어서 보자면 올 겨울동안의 '동사자 0명'이란 의미인 것 같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온돌설치 등과 같은 정책을 설명 했거든요. 만약 목격하신 사망자 분들이 병이나 상해가 아닌 동사자였다면 박 시장님의 글은 확실히 잘못된 자료가 될 것 같네요..
13/01/06 14:24
죽어있는 사람이 있으면 동사자라는걸 알 수 없죠. 어쨋든 죽으면 얼어있을테니까요. 맥박이 없는 상태로 응급실 실려오는 노숙자는 꽤 있습니다. 그걸 심폐소생술을 한 후에 맥박이 돌아오는 경우가 종종 있고, 저체온요법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제법 예후가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미 주요 장기가 대부분 망가져서 맥박만 뛰는 상태로 돌아오는 분도 있습니다. 죽는 것보다 더 비극입니다.
응급실로 내원한 걸 사망자에서 다 제외하면 '동사자 0' 라는 이쁜 통계를 만들수도 있으나 통계조작이나 다름 없죠. 맥박이 없는 사람 전부 응급실로 데려오면 0 으로 만들 수 있으니까요.
13/01/06 14:56
노숙인 관련 봉사활동을 했던 사람으로써..
노숙인들에대한 지원이 그들의 숫자를 늘리려는게 아니라 그들의 숫자를 줄이려는 것임을 사람들이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3/01/07 00:35
최근 지속되는 한파속에 노숙인들이 모이는 몇몇 역사에서 시청에서 지시한 야간개방과 그걸 막는 코레일측의 다툼을 보면서 참 씁쓸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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