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1/05 19:11
망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한주 망한거라고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비판이나 아쉬움을 토로하는건 좋지만 이럴때마다 이제 무도 망했네 이야기 나오는거도 지겹네요 원래 무도는 이러고 보는 프로죠 망하면 망한대로 보내고 재밌으면 재밌는데로 웃고 이래놓고 또 곧 깨알같은 재미로 빵빵터지는 주도 나오곤 합니다 그때 웃으시면 되죠
13/01/05 19:13
여러모로 파장이 일겠네요..
저도 오랜시간 무도 즐겨보는 팬이였는데 오늘은 정말로 귀테러긴 하네요.. 듣고있기가 괴로울 정도네요..
13/01/05 19:13
그냥 이번주만 망한듯요....
이로써 무도제작진은 가요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인지할 듯 보입니다.
13/01/05 19:15
이번 것이 무리수가 좀 있어보이긴 하지만,
너무 많이 나가신 거 같아요. 연속으로 계속 폭망한 거도 아니고;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한 못친소가 한달전꺼 아닌가요? 음원수익 생각 없다고 중간에 말한 거 같은데, 그건 지켜봐야 알 문제구요.
13/01/05 19:16
그냥 개그려니 보려해도.. 참....
정말 한심합니다... 꼭 쓰고 싶은 말이 있는데.. 참습니다... 더불어 김태호피디까지... MBC 사주(?) 받으게 아닌가 의심까지 하게 됩니다...
13/01/05 19:17
그나마 하하 노래가 듣을만 하네요. 그리고 강북멋쟁이는 가사는 진짜 잘 썼네요. 솔직히 전파 낭비같은, 내가 왜 남의 꿈을 위해 이걸 보고 있어야 하나란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곡 전체적으로 멜로디도 별로고 기계음 잔뜩 들어가서 귀도 너무 피로 하네요. B급 감성을 표현 하려면 아에 컨셉을 쌈마이로 가던지... 무도팬이지만, 헛 웃음만 나오는, 명수형은 진지한데, 태호피디는 현 가요시장을 돌려까는 듯한 느낌도 들고, 어떻게든 전문가 평론 붙여서 포장 하려하는것 같기도 하고, 작년의 나름가수다 정말 좋았는데.....
13/01/05 19:18
그냥 시도하고 실패할수도 있지 무슨 사람을 돈의 노예마냥 지레짐작으로 욕하는것도 좋아보이진 않네요...
그리고 무한도전이 전세대를 아우른적이 있긴 했나요? 애시당초 어르신들은 잘 안좋아하고 흥하는 편이있으면 누가봐도 재미없는 편도 있습니다. 끝없이 다양한걸 하는데 다 성공하면 신이겠죠.
13/01/05 19:19
딱 1년전 했던 무한도전-나름가수다의 위력을 생각해보면 오늘은 진짜 귀가 썩는 수준입니다. 그렇다고 딱히 재미있는 부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원래같으면 방송에만 집중하는데 오늘은 너무 재미가 없어서 웹서핑 겸해서하다가 이런 글을 보네요 크크 이번 방송분에 대한 분노는 충분히 알겠는데 분노가 너무 심하신듯.. 오늘의 교훈은 전문가가 전문가인 것에는 이유가 있다.
13/01/05 19:21
1주정도는 망할수도 있죠... 무한도전 망한 에피소드들 의외로 많습니다. 한주 망했다고 이렇게 원색적인 비난은 좀 자제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3/01/05 19:22
박명수씨는 재능이 없으면 주제파악이라도 해야하는데 이거 참 개인 취미에 무도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은 충분히 욕 먹을만하죠.
시청자들이 납부한 시청료로 자기 취미 생활 스케일 크게 즐긴거나 다름없으니까요.
13/01/05 19:23
사실 그 말도 안되는 기획을 승인해주고 방송까지 해준 김태호PD및 제작진도 문제가 있지요. 무도 광팬이지만 박명수가 작곡한다길래 이번 에피소드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_-
13/01/05 19:31
무도 연출한지가 8년이 넘어가는데 김태호 피디가 폭망할 것을 모를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고집부리거나 찍소리도 못 하도록 이번에 제대로 자리를 만들어 준 것이거나 혹은 박명수씨가 무도에서 빠지기에 마지막으로 예우 차원에서 해준 것이 아닐까라고 소설 한 번 써봅니다.
13/01/05 19:23
그래도 하하 정준하는 괜찮지 않나요?
아직 무대가 2개 남았고 그냥 이런 시도도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너무 날카롭게 보시는거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무한도전은 어르신타겟이 아니라 매니아 타겟의 예능 아니였나요?
13/01/05 19:24
무도가 망했다는게 아닌데 민감하게 반응하는 댓글 꽤 있네요?
글쓴 분도 무도광팬이라고 해두셨는데요. "언제 부터인가 무한도전이 전 세대 계층을 어루는 프로그램이라 말하기가 더 어려워 지는 것 같습니다." 이정도의 비판일 뿐입니다.
13/01/05 19:26
다른건 걍 그럴수도 있지라는 생각이지만... 작곡을 공부하고 음악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이 방송을 본다면 썩 기분이 좋지는 않을것 같네요... 여러측면으로....
13/01/05 19:27
왜 남의 꿈 - 그에 다른 사람들이 전혀 공감할 수 없는, 그런 꿈 - 을 이루는 걸 공중파로 봐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꿈이 게임 해설자라고 해서 사람들이 토요일 황금 시간대에 공중파에서 제가 게임 해설 하는 걸 들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물론 무도를 보는 게 강제는 아니지만 사람들이 무도에 대해서 기대하는 일정한 기대치, 퀄리티가 있는데... 솔직히 이번 특집 대 실망입니다. 진짜로.
13/01/05 19:37
질문 게시판인줄 알았네요. 전 워3 보느라 앞부분만 봤는데 진짜..... 오늘은 최악이었습니다. 끝나고 이런 글이 올라올 거라 생각했는데 바로 올라오는거보니 진짜 후폭풍 장난아닐거같네요. 이제 박명수 안티가 절정에 이를듯... 근데 그게 어느정도 수긍이 감(....)
그리고 무도는 '박명수 중심은 폭망이다' 가 진리가 되는듯. 애초에 기대도 안했지만 반응을 보니 역시나.... 박명수 그는 좋은 개그맨이었습니다. 여러분, 나겜에서 장재호vs박준 워3 경기를 하고있습니다! 경기력은 네임드들 답게 훌륭하니 그걸로 눈정화, 쥬니어와 인드라 해설로 귀정화 하세요!
13/01/05 19:38
저는 불후의 명곡 보는데 uv가 차라리 멋지네요. 나름대로 노래도 웃음도 해냈으니까요.
저도 나겜 보러 가야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13/01/05 19:38
저는 괜찮게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무한도전'은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라 작곡에 '도전'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그냥저냥 볼만한 특집인 것 같아요.
그런데 명수옹이 이걸로 이제 또 무한도전 이름을 업고 만약 앨범이나 음원 등을 발매해서 수익을 10원이라도 내려고 한다면 진짜 그냥 최악입니다. 그냥 초보 작곡가가 도전한다고 생각하면 그냥저냥 들어줄 만한 음악들이지만, 음악만 보면 진짜 재미없고 다 똑같은 멜로디에 똑같은 비트에 표절한 것 같은 음악들밖에 없어요.
13/01/05 19:40
자기 위주가 아니거나 하면 별 관심도 없이 대충 때우는 사람이...
자기 위주거나 돈한푼 걸려 있으면 피를 흘려가면서 무릎이 까져가면서 다이빙도 하는 사람이죠... 진짜 싫네요...
13/01/05 19:41
지난주보고 오늘꺼는 스킵해야겠지했는데 여기저기 게시판에서 난리가났군요;;궁금해서라도 있다가 봐봐야겠는데요;;
박명수 대상탄걸로 무한뉘우스 15분정도만 넣어주지 아쉽네요~
13/01/05 19:46
크크 저는 재밌게 보고 있는데..다른 게시판에서는 좀 문제가 있었나요?
예능으로 도전해 본건데..너무 기대치가 높은 거 같습니다.. 그냥 재미있으면 되었다고 봅니다. 이걸 팔것도 아니고...^^
13/01/05 19:46
애초에 예상했어요. 저번주부터 본방 안봤어요. 다시보기로 스킵하면서 봅니다. 무도가 많이 세련됐는데 초창기 병맛이 생각납니다.
전 논란나서 네티즌이 치고박고 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각종 커뮤니티가 시끌시끌 크크 담주랑 퀄리티가 극과극일듯
13/01/05 19:49
애초에 기대를 하나도 안하고 봐서 그런지 저는 재미있었는데;; 밀어주기 에피소드나 뜬금없는 것들이 그동안 없었던 것도 아니라서 뭐...
13/01/05 19:49
방송자체가 재미없어서 비난하는건 좋은데.
박명수 음원수익을 노린다. 돈벌려고 한다..이런 리플은 좀 눈쌀이 찌푸려지네요; 찾아보니 이번 음원 수익도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는데.. 그냥 망한 에피소드 정도로 기억하고 넘어가면 좋겠습니다
13/01/05 19:49
저도 이번주 보면서 확실히 느낀게..
당연한거지만 초보작곡가랑 프로작곡가는 확실히 다르구나를 느꼈습니다... -_- 그래도 작업과정 보면서 기대는 했는데.. 결과물 보니까 정말 실망;; 재미는 솔직히 요즘 무도중에 최악이었구요.. 그냥 다음주 뉴욕 진출겸 쉬어가는 특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크크
13/01/05 19:50
뭐 흥하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망하는 에피소드도 있는 법이지요.;;
거성쇼만 생각해도, 역시 박명수씨가 중심이 되는 에피소드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속 편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낍니다. 어쨌거나 박명수씨는 오늘을 기점으로 또 다시 게시판 지분(?)을 상당량 차지하겠군요.
13/01/05 19:53
전 그냥 잼있게 봤는데 이게 그렇게 망작이었나요? 역대급까지는 아닌것 같구요
뭐 웃음포인트 자체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절대적이라 하긴 어려운데 댓글 쭉 보니깐 인격모독 자체의 발언은 좀 눈쌀 찌푸려지네요 방송 잘보고 게시글 뭔가 싶어서 클릭해봤더니 다른 세상에 온것 같네요 여담으로 예전에댓글 단적있는데 피지알에 가끔 보면 박명수에 대한 잣대가 너무 가혹한 것 같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는 것 같습니다.
13/01/05 19:54
전 무도에 좀 중립적인데 전 나름 그냥 괜찮게 봤습니다.. 노래수준이야 좀 그렇지만 하하
곡은 그래도 괜찮게 들었고 (물론 어디서 들은거 같은 느낌이 많았지만...) 유재석은 프로의 모습을 역시 보여주더군요..
13/01/05 19:56
피지알만 그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자주가는 사이트 분위기도 그래요 무도 좀만 까도 다굴맞는곳인데 오늘은 70-80프로 이상이 망분위기;
13/01/05 19:55
전 달력특집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그리고 설사 망했다 쳐도 한번 방송으로 비난받아야 할지도 의문이고요. 단적으로 인도 여자 좀비 특집때도 이만큼의 비난이 있었나 싶고요.
그냥 이번 대상을 정점으로 박명수가 안티가 많이 증가 했다는 게 느끼네요. 특히 담주 MC해머랑 비교되는 편으로는 쉬어가는것도 나쁘지 않죠 만약 유재석 중심의 에피라면 이정도 욕을 먹었을까 생각이 든 만큼요.
13/01/05 19:56
전 사람들이 그렇게 재미없다던 언니의유혹편이나 이나영편도 다 재밌게 봤는데
진짜 이건 쉴드가 안됩니다 쓰레기 곡에 쓰레기 특집.. 박명수 위주로 하면 다 이렇습니다. 거성쇼도 그렇고 지금 무도갤, 시청자게시판에서도 난리났죠 저번주도 최악이었고 이번주도 역시나 최악이네요 무대구성은 좋았는데 그 좋은 무대장치가 아까울정도 였습니다. 그냥 강변북로가요제나 하나마나 처럼 길바닥에서 대충부르는게 어울리는 수준이었어요 나름가수다 당시에 앵콜~ 앵콜 ~ 이 그냥 나오던게 아니었죠 이번엔 진짜 관객들도 어처구니 없으니까 앵콜이 한번도 안나온겁니다. 그나마 무도팬이니까 웃고 넘어가는거죠
13/01/05 19:57
다음주에는 재밌을거에요ㅡ
한 사람의 사심을 채우기 위한 방송같고 그 결과 또한 망작이라 보는내내 불편하긴 했지만 뭐 매주 재밌을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원래 무도가 전 세대를 아우리는 컨셉은 아니지 않았나요?
13/01/05 19:58
저는 그냥 뭐.. 실망하지도 재밌지도 그냥 이번편은 의무로 본 느낌입니다.
끝나기 5분 전에 자리를 비워서 다음주 특집을 못봐서 그런데 혹시 다음주 특집 알고 계신분 계신가요?
13/01/05 19:58
제가 이상한 놈이 되어버린거 같은 글이네요... 크크크
저는 가족들과 재미있게 봤습니다... 평소에 스타킹을 보시던 부모님도 같이 재미있게 봤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니깐요... 하지만... 오늘 보여진 노래 수준은...ㅠ_ㅠ 뭐... 어쨋든 항상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나오는건 힘드니깐요... 다음주를 기대해야죠... 크크크
13/01/05 19:59
원래 무한'도전'인데, 요새들어 도전하면 반응이 안좋은게 참 문제입니다 크크 ㅠ.ㅠ...........
재미는 있었는데, 뒤로가면 갈수록 루즈해지네요. 특히 '강북멋쟁이'는 정말 좋았습니다. 반응보니 다시하면 큰일나겠지만, 다시하면 가사는 무조건 본인이 쓰는걸로
13/01/05 20:01
제 그룹 카톡방은 재밌다고 난리가 났는데.. 그리고 박명수가 진행한게 아니라 유재석이 추천해서 진행된거라고 저번에 나오지 않았나요??
13/01/05 20:01
개인적으론 재미있게 봤는데 프로그램 구성 자체는 무난했다고 봅니다.
아이템 자체가 무리수였던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무한도전인데 무리수라고 안 할수 있나요. 무한도전은 소재에 따라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만들어질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무도의 특성이라고 봐야겠죠.
13/01/05 20:02
노래는 참 후지구나.. 하면서 봤고 아주 재밌진 않았는데, 그걸 떠나 저는 무도에서 박명수 꿈을 이뤄주는 게 왜 문제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걸로 욕하는 분도 계시던데..
13/01/05 20:05
박명수이기 때문이겠죠
박명수가 주인공이 되고 위주로 돌어거서 재밌던 특집보다는 폭망한게 많았고(탑3에 들어가는 여성의날 중 거성쇼) 워낙 본인 위주로 하려다가 분위기 다깨고 한적이 많아서 언짢게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연말정산 특집때도 박명수의 반응을 보면 재미를 알 수 있자고 할 정도니;;
13/01/05 20:06
오늘은 정준하한테 일갈한 것 빼곤 그나마 본인 위주로 분위기 조성한건 없다고 보는데 노래 자체가 망작이라 박명수가 안 나와도 보기 불편해요 ;
13/01/05 20:03
무도 한 편도 뺴놓지 않고 본 시청자 입장에서 여성의 날 특집과 자웅을 겨룰 만한 노재미 에피소드였던 것 같습니다.
제잔진은 연말 콘서트 겸 새로운 시도로 해본 것 같은데... 뭐 망할 때도 있는거죠. 비난까지 할 필요 있나요. 항상 재미있을 수는 없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13/01/05 20:04
컨셉 자체는 무난했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하하 노래 빼고 도저히 들어줄 수가 없어요.....
특히 유재석은 가요제 프로그램에 나와서 망한 곡을 부른 적이 없었는데 마지막 유재석 곡은 진짜......그냥 롤챔스 재방으로 채널 돌렸음.....
13/01/05 20:06
보다가 바로 넘겼어요
재미도 없고 노래도 이상하고 박명수는 제발 좀 쩌리로 남아줬으면 하네요 박명수가 나서기만 하면 말아먹는것도 참 능력은 능력이에요 마이너스의 손도 아니고.. 그냥 자칭 2인자에서 호통이나 치는 모질이 케릭터로만 해도 충분한데 왜 자꾸 나서는지 참;
13/01/05 20:07
헤에...저는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박명수씨에게 공감해서 그런걸까요? 스스로 곡 만들고, 노력하는 모습 좋았습니다.
무한도전이니까요. 박명수씨가 도전한거죠. 사실 작년에 했던 무한상사나 언니의유혹 같은 편보다는 오늘 편이 더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13/01/05 20:07
재미도 없고 노래도 안좋고 역대급 망에피로 자리 잡을듯.
이런 식으로 몇번 더 구설수에 오르면서 시청률 떨어지면 폐지나 여타 압박이 들어올 것 같아 걱정입니다.
13/01/05 20:08
무한도전이라고 매번 재미있을수도 없고..
프로그램 포맷이 새로운것에 대한 도전이니 항상 잘 할 수는 없겠지요.. 저는 오늘 재밌게 봤습니다. 크크.. 명수형 곡은 정말 초등학생이 만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을 때마다 어이없어서 웃겼습니다.. 특히 개판오분전 오래를 어떻게든 포장하려는 제작진의 노력이 눈물겹더군요..크크. 명수형 고생했어요..무도팀도 막막했을텐데 고생했습니다.. 이런 어이없는거 많이 해야 내 무한도전이죠...^^ 나중에 소하고 줄다리기나 지하철하고 100m 경주나 다시 했으면 좋겠네요...^^
13/01/05 20:08
일단 음악은 별로였고, 음악이 안되면 웃음이라도 주어야 하는데 그것마저 안되고, 감동이 나올 건덕지 조차 없었고,
박명수가 너무 진지하게 가니 칭찬하는 분위기로 가버려서, 억지스럽다는 인상이 가득하네요.
13/01/05 20:13
저도 그 부분이 좀 그랬어요. 차라리 전문가들이 박명수를 대차게 까는 인터뷰를 해서 웃음을 주는 방향으로 갔다면 보기에 불편하진 않았을텐데... 대충 들어도 구린 노랜데 너무 칭찬일색...
13/01/05 20:10
저도 이게 무한도전의 정신이라 생각합니다. 무한도전은 언제나 무언가에 도전해보는 프로그램이잖아요.
그리고 박명수의 또 하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 자체는 좋았어요.
13/01/05 20:11
뭐 무한도전이 원래 무한히 도전하는 거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명수형은 이제 프로듀서 꿈도 이루고 대상 꿈도 이뤘으니까 방송에 집중 좀 해 줬으면 좋겠네요 그동안 마음은 콩밭에 가 있는 티가 너무 나더군요
13/01/05 20:14
하하 노래가 평은 제일 좋은거 같더군요(누가 농담으로 박명수 피처링도 최소라고 하던)
강북멋쟁이는 안무만 건졌다고 생각하고 다른건;; 이번엔 워낙 호불호가 심하게 갈려서;
13/01/05 20:16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습니다. 노래도 몇몇 곡들은 최악이었지만 몇몇 곡들은 들어줄만 했습니다.
너무 비난만 하는 것도 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웃으면서 잘만 봤거든요. 무한도전 무언가에 도전하는게 필요합니다. 어차피 연말에 마땅한 컨셉 없었는데 박명수가 이런 일 하는게 그나마 나았다고 봅니다. 오히려 올해 했던 달력특집이나 언니의 유혹보다는 훨씬 나았다고 봅니다.
13/01/05 20:18
이런 댓글들이 많은데 너무 비판을 배척한다는 느낌도 듭니다.
pgr에 매주 이런글이 올라오나요? 전 처음보는데요 뭘 자꾸 비난한다고 하시는지 다들;;
13/01/05 20:26
비판을 배척한다기 보다는 뭐랄까 너무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같아서 그렇다는 것이죠.
그런 댓글 분위기가 약간 불편했습니다. 비판도 필요합니다. 충분히 그런 비판을 들을 만한 특집이었구요. 하지만 박명수씨에 대해 쏟아지난 비난은 좀 그런 것 같습니다.' 무슨 무한도전이 박명수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저것도 김태호 PD가 받아들이고, 맴버들이 받아들이니 가능한 것인데... 박명수씨 능력 없는건 알지만 그렇다고 해서 개인에게 너무 많은걸 지우려고 하는게 있다고 봅니다.' 만약 이런 작업을 다른 무한도전 맴버가 했다면 또 다른 반응이 나왔을 것이라 봅니다. 박명수이기에 너무 많은 욕을 먹는다고 생각됩니다. 최근 대상의 영향도 있다고 보구요.
13/01/05 20:51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애초에 작곡에 대한 도전으로 바라본다면 처음 도전한 것 치고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처음하는 사람한테 무슨 프로작곡가 급의 노래를 뽑아낼꺼란 기대조차 안했고 박명수 수준에서 처음 도전한 것 치고는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마지막에 노홍철이 40대가 되어서도 잼있을것 같다며 자신의 심장을 뜨겁게 해준 명수형에게 고맙다고 (정확하진 않지만) 그 표현이 이번 도전의 의의가 되었다고 봅니다. 비판도 의견이니 받아들이지만 일부 비난은 좀 그렇네요
13/01/05 20:19
뭐 다른 사람의 꿈을 대신 이루어 주는 프로그램들은 많이 있었고 지금도 있고 우리들은 지금도 그런 프로그램을 보면서 즐기고 있죠. 그런 면에서 박명수씨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서 프로그램을 구성한 시도 자체를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재미도 감동도 노력도(몇개월 밤 새는 정도가 노력이라고 볼 수 없죠. 그가 전문가 도움을 받기 위해서 찾아다닌다거나 학원을 다닌다거나 하는 장면이 있었다면 ..) 없었고 그 결과물도 보잘 것 없었다는 것이 문제죠. 재미야 사람마다 다른 것이니 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예를 들어 저는 달력 배달 편에서 싸이 나온 부분이 정말 재미없었거든요.) 이런 퀄리티의 곡을 받아서 열심히 해준 멤버들이 대단하다 싶습니다. 강북멋쟁이의 가사와 섹시보이의 구성은 정말 괜찮았다고 봅니다.
13/01/05 20:19
저도 그럭저럭 봤습니다. 원래 무한도전이 못친소급은 가끔 나왔어요~ 나머진 대동소이합니다. 저번 주 달력특집이랑 전 비슷한거같은데요? 노래 들을려고 본게 아니라 그냥 멤버들이 어떻게 개그스럽게 소화하나 를 봤기때문에 특별히 나쁘지않았고 오히려 전 김태호 피디가 비슷한곡이 난무하는 현 가요계를 꼬집은거같은 느낌이더라구요.
13/01/05 20:19
저도 무한도전팬이지만 이미 무한도전은 전국민 전세대층이 아울러서 보는 프로그램에서
많이 벗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부터 부모님들이 보기엔 좀 그러시더라구요. 1박2일이나 스타킹을 같이 보게되구요. 저도 오늘 특집은 무한도전 광팬이나 되야 재밌겠다 생각했습니다.
13/01/05 20:20
개인적인 평가로는 하하의 섹시보이가 생각 이상, 정준하의 사랑해요, 길의 엄마를 닮았네가 평타(그나마 길씨가 잘 커버쳐서 평타지...진짜 길씨의 음악에 대한 프로정신은 인정받아야 마땅합니다) 유재석의 메뚜기 월드, 정형돈의 강북 멋쟁이는 이게 뭔가...싶을 정돈데 1,2위를 차지했네요;;;
노홍철의 노가르시아는 폭망작이 맞긴 맞나 봅니다. 아니 뭐 프로그램 자체가 무한도전이란 타이틀에 맞게 작곡가에 도전하는 특집이니 이해해주겠지만 나온 퀄리티는 참...
13/01/05 20:20
가족들이랑 재미있게 봤습니다.
1. 무한도전 제목의 의미도 다시 생각해봤구요. 꿈을 향해 멈추지 않는 도전이 무한도전의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2. 방송에 나오는 전문가 4명의 평론이 진심이 아닐 수도 있지만 초보 작곡가치곤 잘 했다, 앞으로가 기대된다는 평론으로 기억합니다. 3. 무한도전을 재미없게 보던 나이 드신 분들은 재미있게 보셨는데 무한도전이 10~30대 코드에만 맞춰 방송을 반드시 해야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4. 무한도전에서 처음부터 재미있었던 현재까지 캐릭터는 유재석씨와 노홍철씨 정도였습니다.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짧게는 반년에서(하하씨) 5년까지(정형돈씨) 공백기 내지는 프로그램에 기여를 잘 하지 못 하고 방송분량도 별로 없었습니다. 박명수씨만 왜 이런 평가를 받아야 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박명수씨가 본인 위주가 아닌 촬영에서는 항상 성의없고 무책임하게 했다면 지금까지 함께 일하고 있는 스태프들이나 동료들이 이렇게 박명수씨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도와줬을까요? 방송계가 얼마나 치열한데 그런 모습이었다면 벌써 방송가에서 퇴출이 되었겠지요.
13/01/05 20:26
재밌게 봤습니다.
노래는 별로였지만요. 프로와의 격차가 느껴지긴 했는데, 무도의 이전 도전들도 시청자가 익숙한 분야가 아니라서 그렇지 완성도로 보면 별 차이 없다고 봅니다.
13/01/05 20:28
멜론 평점 1570명이 줬는데 점수가 4.6입니다.
웬만한 아이돌보다 점수 잘 주고 있어요. 엄청 비난받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벅스 같은 사이트의 댓글도 비난보다는 칭찬의 댓글이 더 많구요. 물론 박명수씨가 직접 다 하기에는 아직 무리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그럭저럭 잘 만들었다고 봅니다.
13/01/05 20:29
무한도전에서 도전이라는 컨셉으로 하는게 한두번도 아닌데, 새삼스럽네요.
정준하가 프로야구 도전하는거랑, 무도 멤버들이 조정에 도전하는거, 봅슬레이 국대 선발전에 들어가는것과 이게 뭐가 달라요? 그냥 도전하는것일뿐이죠. 프로그램 포맷이 원래 그런건데요. 레슬링편 사람들이 그렇게 감동적이라고 했었을때, 레슬링매니아들은 쓰레기라고 욕했습니다. 레슬링 욕보이는거라고. 전문가 한명 없이 지들끼리 레슬링이랍시고 했는데, 기술 들어가는것도 보면 어설프고 사람 한명 죽어도 이상하지 않았죠. 그때나 똑같아요. 원래 무한도전은 이런 프로에요. 저 개인적으로 박명수라는 사람 안좋아하지만, 이정도로 비난받을 일인가 싶네요.
13/01/05 20:29
무도의 모든 에피소드를 적어도 3번이상 씩은 봤는데(레슬링이나 알래스카 같은건 10번도 이상...)
이번것은 최악이였습니다. 금기의 특집인 여성의날 특집과 견주어도 손색 없더군요. 내참...무도빠인 제가 욕하면서 이걸 보게 될줄이야...-_-
13/01/05 20:30
돈벌이 드립이 지겨웠는지 방송전에 이미 기부한다고 발표났습니다.
조정 프로레슬링 봅슬레이 도전하는건 되고 작곡가 도전하는건 안되는군요. 저도 재미자체는 없었습니다. 재미가 없었다고 끝냈으면 동의합니다라고 리플 달고 싶은데 사족들이 전혀공감이 가질 않네요.
13/01/05 20:31
개인의 꿈을 이루려면 적어도 시청자들에게 감동이나 재미를 줘야죠.
아무리 생각해도 이걸 왜했는지 모르겠네요. 연말엔 콘서트를 해야한다는 (그렇게 하는것이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것이라는) 강박관념이라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13/01/05 20:32
여러 사이트들을 잘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좀 특이한 반응이네요. 어쩜 뭐 이해되기도 합니다만.
무도에 애착이 강할 수록 이번 특집을 더 싫어하는것 같네요. 저 처럼 불후의 명곡과 무도를 반반 정도 보며, 다른 예능과 별차이를 안느끼는 사람들은 오히려 그럭저럭 봤다는 느낌이네요.... 박명수 개인에 대한 호불호와 더 연결이 되서 그런건지 말입니다. 소위 말하는 레전드급이라는 프로그램도 어르신들 보기엔 뭐하는지 모르겠다 하는 것도 많았거든요..
13/01/05 20:36
원래 무한도전 취지가 이러한 도전들이기에
할만한 특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소 1년정도 길게 잡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그리고, 이번 노래는 아무리 무도 버프를 받더라도 음원순위가 상위권에는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13/01/05 20:37
박명수 작곡에 도전하다....라는 무한도전이라는 프로의 컨셉에 가장 잘맞는 주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무한도전 컨셉에 맞지 않다라는 주장에는 동의할수가 없습니다.... 재미가 있냐 없냐 라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요... 무한도전이 거의 10년이 가까워지면서 시청자들이 무한도전에 대한 눈높이가 너무 높아진것이 아닐까 싶습니다.....그 눈높이에 따라가지 못해 재미가 없는 때도 있지만요..... 저는 이런이유로 오늘 어떤가요편이 무한도전과 어울리지 않는다. 망했다. 너무한거 아니냐...등의 주장에 동의할수 없는 이유입니다.....물론 재미없었다..에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하나 확실한건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너무 높아진거죠..
13/01/05 20:37
진짜 역대급 노재미였네요
박명수 위주로 간 방송중에 기습공격 빼곤 다 망하거나 재미없었던거 같은데 분위기도 안 좋은데 기습공격2를 하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13/01/05 20:43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렇게 진지하게 할 생각이었다면 진짜 제대로 했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더 긴 시간을 들여서, 더 전문적인 배움을 받고, 멤버들의 개성에 기댄 노래를 만드는 것이 아닌 기성가수들도 탐낼만한 노래를 만들어서 그런 노래를 파는... 그러한 구성이 되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시청자들이 다른 사람의 도전을 보면서 감동과 재미를 얻는 것은 그가 그 과정에서 겪게 되는 좌절과 노력과 빛나는 재능으로 그러한 좌절들을 극복하는 과정때문인데.. 박명수씨의 도전은 이러한 것들이 아무 것도 없었죠. 본인의 노력 부족으로 생기는 좌절과 그 좌절을 멤버들의 개성과 노력에 기대어 극복하는 과정.. 그리고 그것을 보면서 박명수씨만이 느끼는 자가만족이 있었을 뿐이니 많은 분들이 싫어하는 것도 당연하다 싶습니다. 박명수씨가 노래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혹평을 듣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좌절하고 그것을 극복하고 더 나은 작품을 만들고 그리고 더 노력하는. 이러한 과정이 전혀 없었으니 프로그램에 나온 자막처럼 박명수씨의 "칠순잔치"가 되어 버릴 수 밖에요.(뭐 개인적으로는 박명수씨를 비롯한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에피소드였기는 했습니다. 그네들의 고생과 박명수씨에 대한 마음이 잘 느껴지기는 했거든요.) 이번 에피소드의 경우에는 김태호pd도 너무 멤버들의 역량만 믿고 안일하게 구성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3/01/05 20:43
노래는 별로였고, 재미도 별로인 오직 박명수씨의 도전과 만족을 위한 특집이었지만 나름 재밌게 봤는데 본문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굉장히 안좋게 평가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13/01/05 20:53
할려면 제대로 했어야지, 급하게 하는데 재밌지도 않아서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이건 박명수 본인의 문제보단 연출진의 문제죠.
13/01/05 21:14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거고 제가가는 사이트중에선 유독 피지알에서만 폭발적으로 박명수를 성토하네요. 다른 사이트들은 별말 없는데 말이죠.?
13/01/05 21:03
확실히 진짜 재미 없었습니다. 지난 주 보고 이번 주는 아예 스킵했습니다.
뭐 항상 재밌는 것만 하는 건 아니니까 또 재밌어지겠죠
13/01/05 21:05
저는 아내랑 재밌게 봤습니다.
노홍철씨 말도 기억이 납니다. "30대가 가장 좋을 때인줄 알았는데, 명수형 보고 40대도 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 정도 뉘앙스구요. 저희도 힘을 얻어서 더 열심히 새로운 도전하며 살기로 했습니다^^
13/01/05 21:06
전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노래도 괜찮던데요. 박명수씨가 작곡한 노래 듣고 감동받을 일 있나요? b급정서 좋아하는 저한테는 진짜 재밌게 들리던데요. 강북멋쟁이나 하하씨 노래도 꽤 재밌었어요. 사실 박명수씨가 작곡가 데뷔하는 것만큼 무모한 도전이 어딨겠어요? 무한도전에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크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생각없이 피쟐 자게 들어와서 분노에 가득찬 제목을 보고 순간 터졌습니다. 크크크 얼마나 맘에 안들었으면 이렇게 제목에서 분노가 느껴질까요;;
13/01/05 21:08
재미야... 당연히 다른 특집에 떨어질 수 밖에 없는 특집입니다.
작곡, 프로듀싱 모두 박명수는 초보입니다. 그것도 생초보. 그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곡을 만들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아니면 그동안 무도에서 히트시켰던 많은 다른 곡들과 같은 대중성을 원하는 건가요. 애초에 그런 것들은 불가능한겁니다. 이번 박명수의 어떤가요 특집 내용 중에 길이 언급하죠. 처음하는 것 치고는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자기는 그것조차 못했다고 - 뭐 립서비스도 포함됐겠지만... - 오늘 4명의 나름 성공한 작곡가와 평론가들 조차도 립서비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치곤 괜찮답니다. 박명수가 전문 작곡가가 아닌 한 제대로 된 곡이 나올 수가 없죠. 나온다면... 나왔다면 과감하게 예능 관두라고 말합니다. 욕만 먹는 예능 뭐하러 하냐고 말이죠.
13/01/05 21:47
스포츠댄스, 봅슬레이, 레슬링 등등
모두 생초보인데 재미는 역대급이었습니다. 시청자들도 박명수에게 제대로곡을 원한 건 아니었죠. 그래도 이번 특집은 도전과제에 난이도 비해 준비 기간도 짧고 다른 팀도전과는 달리 박명수 개인도전이라 재미가 떨어질 수 밖에 없죠. 그래서 많은 비난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13/01/05 21:09
제가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음악에관한 평은 못하겠고, 재미자체는 괜찮던데요? 전 언니의 유혹도 재밌게 본 편이라 제 취향이 좀 매니악한편일지도 모르겠네요. 전 오히려 다음주 뉴욕진출특집같은게 오글거리고 싫어서요. 다음주는 그냥 넘길생각입니다.
13/01/05 21:16
동감합니다. 기습공격은 굉장히 재밌게 본편입니다. 박명수가 대상받은 이후로, 굉장히 아니꼽게 보이는 분들이 많은듯하네요. 특히나 피지알에서.
13/01/05 21:17
I Got a boy를 수준낮다고 까는 나라에서 강북멋쟁이가 차트1위로 진입이라니 알다가도 모를 일이군요
한국에선 뭐든 무한도전을 한번 필터로 거치면 누구나 다 뜰듯..
13/01/05 21:19
높은 수준과 1위는 같지 않죠. 말씀하신 I Got a boy도 그런 예고. 대중가요의 넘사벽인 미국만해도 저스틴비버가 상받는데요 뭐.
13/01/05 21:25
사실 소녀시대를 예로 들었지만 더 이해가 안가는건 박명수의 저 노래들은 요새 사람들이 지겹고 싫어하는 모든 클리셰의 종합 선물세트인데도
단지 만들고 방송으로 송출한 주체가 신사동호랭이,용감한형제, 그들이 프로듀싱한 아이돌이 아니고 박명수 작곡에 무한도전에서 송출되니 별반 다르지 않은 노래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게 이해가 안되서요.. 멜론같은 음원 사이트나 다른 연예관련 사이트 가보니 반응이 아주 좋던데.. 그러니까 똑같이 그려놓은 그림인데 그리는 사람이 다르다는게 이렇게 큰 인기요인이 될줄은 몰랐습니다
13/01/05 22:03
음원 진입순위는 이미 노래가 어떤지보단 누가 부르는지가 중요해졌죠.
그냥 큰 의미를 안 두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팬덤 있는 스타의 곡이면 곡이 아무리 구려도 초반 진입순위는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 같아요. 그러다보니 곡의 질은 그 순위의 지속력으로 따지게 되었죠.
13/01/05 21:21
소녀시대나 무한도전이나 원래 기대치가 있으니 나오자마자 1위를 하는건 당연하다 할수도 있고 이걸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소시 이번 노래도 3일 동안 1위하다 백지영에게 내줬거든요. 백지영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무도를 제치고 1위를 할걸로 보이네요.
13/01/05 21:24
아갓보나 강멋이나 똑같이 공개되고 퀄 나쁘다고 쓴소리 많이 듣고 똑같이 1위 찍은겁니다.
평가와 관심은 다르죠. 아갓보는 1위해도 되고 강멋은 1위하면 안되나요?
13/01/05 21:18
도전이라는 의미는 잘 살렸는데 왜 문제가 되냐면 원래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이 멤버들이 안되는 능력으로 말도 안되는것을 도전하거나 굉장히 힘든걸 도전하면서 거기서 감동과 웃음을 살리는게 특징인데 이번 특집은 너무 이도저도 아니었거든요. 댄스 스포츠부터 시작한 스포츠 특집은 거기에 멤버들이 고충과 노력을 겪으며 결국 끝에선 봐줄만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면서 감동을 자아냈죠. 그 과정에서 웃음도 가미했었구요. 스포츠 특집은 애초에 목표라는게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특집은 목표가 없고 그저 박명수의 꿈을 이룬다였죠. 여기서 비슷한 특집이 있었습니다. 바로 정실장과 최코디의 개그맨 도전이었는데요. 시작하면서부터 안될거라는 느낌이 오고 멤버들도 다 만류도 하지만 어떻게든 노력을 해서 2차 면접까지 가서 정말 최선의 모습을 보여준후 눈물의 탈락을 하죠. 거기선 재미와 감동이 있었고 뭉클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특집은 그런게 전혀 없었어요. 그냥 박명수가 노래를 만드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 욕도 안나오는 수준인데 거기서 그냥 억지로 밀어붙여 멤버들도 난색을 표하는데 결국 하죠. 그리고 공연하고 끝입니다. 남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그러니까 '왜 우리가 남의 꿈을 위한 도전을 봐야돼'라는 말이 나오는거죠. 그냥 철저히 박명수의 개인 만족만 추구하고 끝이니까요. 재미도 감동도 목표도 없으니 그냥 허탈한거죠. 멤버들의 자세만 봐도 얼추 답이 나와요. 정말 어이는 없는데 하도 원하니까 뭔가 억지로 하는 느낌이 다분한...그러니까 뭐가 나올래야 나올수가 없는거죠.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뭔가를 느끼지를 못하는데 어떻게 공감을 이끌어 내나요.
13/01/05 21:20
저도 기억하는 근 몇개월을 통틀어 가장 재미없었네요.
혹시나 해서 피지알와봤는데 역시나 이런 글이.. 개인차이야 충분히 있을수 있겠지만 이정도 반응 나왔으니 뭔가 피드백이 있겠죠. 그래도 무한도전이니까요..
13/01/05 21:22
오랜만입니다. 부끄러워서 제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왜 박명수가 작곡을 했을까?란 의문이 드는 가운데 음원순위가 답을 말해 주네요 우천특집 때 박명수가 길한데 했던 대사가 떠오르네요
13/01/05 21:23
언제부턴가...무한도전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많이 높아진거 같네요..저는 오늘 빅재미까지는 아니었지만..못 볼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13/01/05 21:26
개인적으로 역대 최악을 조정 특집때 했던 하하 어머니 책 홍보 에피소드였는데 그거보다는 조금 나았단 정도네요.
하하 어머니 책 홍보땐 아예 짜증이 났는데 적어도 이번껀 재미가 없을뿐이거든요. 저에겐 그냥 이번주는 재방송 해도 안보고 넘길 정도 수준의 재미없는 방송일 뿐이네요.
13/01/05 21:26
무한도전이 갖고있는 최고의 장점이 다채로운 포맷이라 하면서, 그로인해 호불호가 갈릴거라는건 사람들이 생각을 안하죠. 자기가 싫으면 다 싫고, 슈퍼7 콘서트때 그랬고, 아무튼 팬이 많은것도 안좋아요.
13/01/05 21:28
방송은 못 봤고 곡만 지금 받아서 들어보고 있습니다.
궁금한 게 있는데, 이 음원들은 전부 박명수 씨가 MR까지 직접 제작하신 건가요?
13/01/05 21:28
사람마다 호불호가 당연히 갈릴 수 밖에 없긴 하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너무너무 보기가 싫은 정도..의 불호ㅜㅜ 몇 주 전 어떤가요에 대한 예고? 비슷한 꼭지가 처음 나왔을 때 부터 혼잣말로 '아후 못보겠다;; 아후 못보겠다ㅡㅡ;;' 를 반복했는데 좀 더 봐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저번 주 후반부부터 어떤가요 가 본격적이길래 이번 주는 아예 틀지도 않고 패스했습니당.....
13/01/05 21:29
나름 웃으면서, 그나마 개중 나은 곡 찾으면서 봤습니다.
박명수에 대한 잣대가 역시나 가혹하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저 역시 그렇습니다만) 혹시 작곡을 한 사람이 유느님이었다면 어떤 반응이었을까 궁금해지더군요 어쨌거나.. 박명수 위주의 방송은 언제든 눈살찌푸리게 됩니다. 40 넘은 박명수씨의 도전이라는 의미만 받을 뿐 그 이상 혹은 그 이하의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없는 편이없고, 3개월 넘는 기간동안의 노력은 인정하나 다른 멤버 위주의 방송이나 자신이 드러나지 않는 미션에서도 좀 열심히 했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암튼 나름 재미있었지만 다운받거나 소장할 내용은 절대 아녔습니다.
13/01/05 21:33
비판을 배척하는건 아니데 원색적인 수준의, 거의 악의를 가지고 하는듯이 보이는 댓글들은 조금 지양해주셨으면..쩝
나는 박명수가 싫고 이편은 그냥 쓰레기야 하는듯한 댓글들이 조금 보여요..
13/01/05 21:34
박명수에 대한 잣대가 다른 멤버에 비해 엄격한건 당연한겁니다
무도 멤버들 중에 캐릭터인지 진짜인지는 몰라도 가장 야망(?)이 크고 그걸 드러내는 사람이 박명수고 멤버들중 본인 비중 욕심이 가장 큰 사람 역시 박명수죠. 본인이 맨날 유재석 뒤집고 1인자가 되겠다고 외치는 사람인데 엄격해질 수 밖에요. 물론 유재석에 대한 잣대는 박명수 이상으로 엄격하죠 이 사람은 방송 내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외적으로까지 적용되니까요
13/01/05 21:37
박명수가 예능에서 내뱉는 드립들에 비하면 댓글 내용도 심한건 없는 것 같은데요.
본인이 하는 행동들이 있는데 시청자들이 엄격한건 당연한건 아닌가요?
13/01/05 21:42
제가 이상한건가 저는 오늘 진짜 재미있게 봤어요.
그냥 막 생각없이 웃긴데요. 노래 자체의 퀄리티는 뭐 ...^^ 근데 주말예능으로 웃기려고 한거니까요
13/01/05 21:47
저는 재밌었는데요.
원래 무한도전이 전세대 계층을 아우르는 예능프로그램은 아니었고.. 무한도전의 여태까지 가요제에서 퀄 좋은 노래들이 나오다보니 팬들의 기대치가 올라가서인지는 모르겠는데 애초부터 명수옹의 작곡 도전기를 초점으로 봤지 노래의 퀄을 중심으로 보진 않다 보니 걍 그냥저냥 볼만하던데요.. 댓글들 반응을 보니 명수옹이 요즘 분위기가 정말 많이 안좋구나... 라는 생각만 드네요
13/01/05 21:50
6곡 다 들어봤습니다. 무대는 못 봤으니 음원에 대한 평만 해보면,
1. 박명수 씨가 전곡 MR까지 다 찍으신 거라면 우선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MIDI작업으로 만들었을텐데, 전에 경험 없던 사람이 (특히 40대 아저씨가) 이 정도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건 대단한 것 같습니다. 2. 다만 MR 말고 '곡'(작곡/작사)은 많이 별로네요. (첫 시도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이 쪽에 노력을 덜 쏟았든지 그냥 재능이 없든지 둘 중 하나 같습니다. 3. 어차피 작곡에서의 커리어가 전혀 없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 했지만, 나름 8집가수인 점을 감안해서 MR제작보다 작곡/작사에서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결과물은 정 반대군요. 그 점은 좀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13/01/05 21:53
방금 다시보기 했습니다만.. 너무 피지알반응이 안좋아서 얼마나 안좋은가 했는데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전반적으로 다 나쁘지 않네요? 이게 잔뜩기대하고 각잡고 생방송본자와 후기 다보고 본자의 차이인가요.. 개인적으론 하하음악과 무대가 제일 좋네요:)
13/01/05 22:00
간만에 각잡고 본 본방사수였는데 정말 최악이었네요
작년의 나름가수다도 매우 별로였던 취향이라 이런류의 특집에 재미까지 없어버리니.. 그나마 쩌리짱 노래가 들어줄만 했고요 그리고 명수옹을 음원이나 돈문제로 비난하는 건 분명 지나치게 나갔다고 보지만 나머지는 스스로 자초한 거고 대부분 오래전부터 지적되던 이야기들입니다 요즘 분위기가 안좋아서 그런것도 아니고 대상타서 그런것도 아니죠 다만 항상 이런 명수옹 욕먹는 특집을 보면 편집도 좀 냉정하게 된 듯 한 인상도 있는데 그 부분에서 약간은 안타까운 부분도 있네요
13/01/05 22:01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무도가 재미 없다는 글이 매주 올라오는것도 아니고 타 사이트에도 이런 분위기가 꽤나 나오고 있다는거보면 그동안의 편들중 재미가 많이 부족한편이건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인거 같네요. 재미 있게 보신분들도 이 부분은 인정하셔야겠네요....뭐 예능이 매번 재미있는것도 어려운 일이기도 하니까요...
13/01/05 22:02
앞으론 그냥 취미로만 이어나갔으면.. 크크.
저도 딱히 재밌게 본건 아니지만 최악까지는 아닌거 같네요. 이번 포멧 자체가 웃음 쪽으로는 너무 부족했습니다.
13/01/05 22:03
인터넷 상에서 무도에 대한 비판은 흔치 않은 일이지만..
박명수씨에 대한 비판은 빈번하긴 하죠. 저도 별로 재미는 못 느꼈습니다만, 달력 특집보단 재밌었던 거 같네요. 그것보단 박명수씨가 지드래곤과 작업을 몇 번하더니, 속칭 기계음에 너무 꽂힌게 아닌가 싶네요. 그냥 '뿅뿅뿅'거리는 소리만 들어가면 만사 ok라고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은..
13/01/05 22:08
무도를 거의 빠짐없이 본 팬이지만,
제가 제일 싫어하는 무도 코드 부분이 이런 거인지라... 유치한 가사 붙이고 노래 하거나, (예전 가요제들 말고요) 혹은 이상한 옷이나 억지 여장시키는 스타일의 개그를 별로 안 좋아해서, 제 취향이 아니라서 오늘 방영분은 바로 껐습니다;;
13/01/05 22:29
그게 문제죠. 박명수씨가 다른 프로그램에서 이런걸 했으면 문제가 되었겠습니까.
무도처럼 엄청난 파급력이 있는 곳에서 취미삼아 만든 노래로 음원1위를 찍어버리니.. 그리고 수익은 어떻하나요? 음원 수익외에 저작권료도 기부하는건가요?
13/01/05 22:37
무한도전은 이미 예전부터 대중적인 아이돌화가 진행되었죠
오히려 매니아틱한 무한도전이라는 게 정말 옛날 이야기같고요 매니아틱한 코드도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고 매니아틱하지 않은 코드는 더 받아들여지는 과장을 좀 해서 뭘해도 되는 게 지금의 무한도전일거에요 물론 매니아들도 많이 있지만 결국 매니아들은 현재 대세에 영향은 미미하기 마련이라서...
13/01/05 22:26
가끔은 망한듯 재미없기도 한게 무도라서...
근데 역대 망한것 생각하면 괜찮은데요 저는;;; 가사는 조금 많이 오그라들긴 합니다만 크크
13/01/05 22:32
곡의 퀄리티야 아마추어도 안돼보이지만 방송자체는 재미있게 봤네요.
본인이 진정한 프로듀서가 되고 싶다면 좀 더 공부하시고 인기 개그맨이라는 프리미엄을 던져버리고 방송을 이용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사족으로 덧붙이자면 다른 멤버들과 많이 다른 것이 요즘 박명수씨가 유독 감동이나 위로를 이끌어내려는 본인에 대한 멘트나 계몽적인 멘트가 많다는 걸 느끼네요. 저만 느낄지도 모를 이러한 인위성이 박명수에 대한 제 호감이 약해지고 있는 이유중 하나인가 새삼 알게 되네요. 예전 열심히 오버하고 쎈 개그할 때가 훨씬 좋았습니다.
13/01/05 22:54
그냥 저냥 볼만하던데 꽤 까이는군요. 박명수가 중심이 된 에피라 더 까이는 듯?
근데 이게 음원으로 출시 될줄은 몰랐는데 됐네요. 전액 기부라지만 차라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게 더 좋았을지도
13/01/05 23:11
아 그랬나요? 제가 예전에 저런식으로 글 썼다가 줄수 규정에 걸려서 삭제당한적이 있어서...
하여간에 오늘 무도 그냥저냥 볼만은 했는데... 그냥 웃고 즐기기엔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13/01/05 23:18
학부 동아리때 작곡을 한두곡 해본 초보 은퇴 작곡가로써..명수형 고생했습니다...크크
원래 급하게 그리고 초보자가 작곡을 하면 동요식의 후크송이 나오더라구요..좀 세련되었다 싶으면 어디서 들어본 곡 따라한 표절이고..^^ 무도라 그리고 대상탄 명수형이라 좀 안좋은 반응이 한주동안 쭉 이어지겠지만.. 이 것도 다 지나가리라 생각합니다. ^^
13/01/05 23:21
차트의 경우는 저처럼 호기심에 들어 본 사람들이 많이 반영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팬심이든 뭐든 3번 이상 듣기는 힘든 곡들이라고 봅니다...
13/01/05 23:21
소위 말하는 병맛 B급 정서라는 초기의 무한도전 컨셉은 나쁘지 않았는데 무대가 최근의 세련된 무한도전이라 약간 허전했습니다. 차라리 초기의 강변북로가요제 같이 관객도 없고 무대도 허접한 상태였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편곡이나 노래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습니다. 화면으로 반드시 봐야만 하는 그나마 들어줄만한 노래들이라고 생각하구요. 개인적으로는 길이나 하하 노래가 그나마 나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재석의 위엄을 다시 한번 느낀 에피소드였습니다. 녹음이나 리허설때도 그렇고 다른멤버들이 꾸준히 지적받고 하는 가운데 유재석씨는 초기에 노래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제외하고는 주어진 상황 내에서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진짜 엄청한 프로의식을 가진 사람임을, 왜 롱런하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더군요.
13/01/05 23:22
의도와 시도는 좋았으나, 결과가 모자랐다고 생각합니다.
중간부터 결과까지 다 좋았다면 박명수씨와 더불어 이번화도 달랐겠죠.. 결과는 다소.. 흐;
13/01/05 23:26
갠적으론 여성의 날 특집 거성쇼나 작년에 했던 언니의 유혹 보다는 나았습니다. 그렇지만 어떻게든 보긴했는데 재미는 별루 없었네요. 물론 노래자체는 다시 들을 일이 없을것같습니다만(그래도 정준하-하하 씨의 노래는 괜찮더군요. 노래말고 다른 부분을 보자면 유재석씨와 하하씨의 노래 무대구성, 정형돈씨의 작사가 괜찮았구요)
원래 무도가 매주 재미있는 프로도 아니고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거죠. 이렇게 재미없는 특집이 있다면 못친소처럼 대박 재미가 있는 특집도 있는거구요. 무한도전이 하는 도전이라는 카테고리와 성격을 보면 팬들이 아쉬워할만한데 그냥 연말에 해오던 팬들을 위한 콘서트(작년은 나름 가수다 특집)로만 생각하면 딱히 심각하게 볼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댓글들 보면 많은 얘기가 있는데 그냥 딴것보단 박명수씨가 다른 회차에서 하던것보다 여기에만 너무 힘을 쏟는 모습이 좀 아쉽네요. 거기에다가 작년 MBC대상 수상 이런것까지 다 겹치고하니 더 많은 얘기들이 있는거 같구요. 또 다른 댓글들 보면 가족끼리 보는거에 대한 내용도 있는데 그건 다들 케바케이죠. 그리구 애초에 1박 2일처럼 편안하게 가족끼리 둘러앉아서 보는 프로랑 무도는 궤적이 다른데요... 무도는 10~30대까지가 가장 파급력 있고 그 사이에 매니아+팬들이 많으니깐 격이 좀 다르죠.. "그리고 유재석씨였으면 이렇게까지 욕먹을일이였을까? " 이런 가정이 있는 댓글들은 뭔가 논지에 벗어난것 같습니다. 이건 박명수씨 쉴드를 치는게 아니라 되려 까일만한 요소가... 애초에 유재석씨는 이런 걸 하지를 않죠 ;;;
13/01/05 23:49
대선때야 인터넷 여론이 일부분일뿐이지만
무도는 인터넷 여론이랑 굉장히 밀접하죠. 인터넷 여론을 이루는 층이랑 무도 팬층이랑은 굉장히 많이 겹치거든요.
13/01/06 00:00
무도는 아이돌 뺨치는 팬덤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거보다 더 말도 안되는 곡을 들고나왔어도 음원 출시직후에는 순위 높았을 거라는데 500원이 아니라 치킨 한마리쯤은 걸 수 있습니다. 이미 음원차트 시스템이 그렇죠.
13/01/05 23:36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초보 작곡가의 첫 작품인지라 기존에 했던 무도 가요제보다야 퀄리티가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구요. 기존의 가요제 노래들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이번화에 대해 흥미를 별로 못느끼시는 것 같네요. 댓글 읽어보니까 박명수 때문에 이번 방송 다 망쳤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겉으로 보면 그냥 박명수와의 의리때문에 다른 출연진들이 도와주고, 고생하고 그러는 것 같겠지만.. 제작진은 그냥 박명수에게 방송 컨셉을 맡긴 것이고, 다른 출연진들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방송 출연 의무때문에 함께 한다고 보면 박명수가 그리 욕먹을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박명수가 아닌 다른 사람의 특집이었다면 이정도의 비난이 있었겠나 싶네요.
13/01/05 23:46
그렇게 짧은 기간에 초짜가 노래를 만드는 특집이었는데, 1곡 만들기도 빠듯한 시간에 6곡을 만들어내야 했으니...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은 뻔한 결과였는데,, 차라리 PD가 장기프로젝트로 기획을 했다면 꿈을 이룬다는 취지에도 맞고, 방송을 보고 노래를 듣는 시청자 입장에서나 더 좋았을 것 같네요. 비난을 하려면 무리한 기획을 한 연출진을 비난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여러모로 아쉽네요.
13/01/05 23:46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김태호 피디가 괜히 이번 에피소드를 내보낸 게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기획부터가 김태호 PD가 머리쓴게 아닌지 생각되는데요, MBC장기 파업으로 그동안 무한도전팀이 리쌍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받아서 기획했던 공연이 그런식으로 취소되면서 무도팀도 솔직히
마음 많이 상했을거고 김태호 PD는 김태호 PD대로 이런식으로 흘러가선 안된다고 생각했던 건 아닐지... 일부러 무한도전 내에서 공연준비하게 만들고 그게 얼마나 힘들일이며 주변에 도움없이(물론 아예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무한도전이 공연을 하는게 쉽지않다는 것을 일부러 보일려고 이런 식으로 기획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아직까지도 그 공연이 무산된 것 때문에 무한도전 내에서도 장기적으로 바라볼때 명예로운 마지막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고요.(유재석 멘트를 들어보면) 하필 대상 수상식 즈음하여 공교롭게도 또다시 박명수 씨에게로 모든 화살표가 쏠리게 되었습니다만은...
13/01/06 00:32
지금 막 다봤네요. 상당히 무한도전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전 괜찮게 봤습니다.
어차피 이런 노래, 무대 보여주는 편은 예전부터 그렇게 재미는 없어왔죠. 나쁘지 않았습니다.
13/01/06 00:35
전체적으로 듣기가 껄끄러웠긴 했어도 하하 노래는 괜찮던데요. 나름 재밌게는 봤습니다..
개인적으론 무도가 이제 음악쪽은 좀 쉬어가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3/01/06 00:42
1. 저는 왜 이렇게 했는지는 이해가 갑니다. 작년처럼 전문가 불러서 그럴싸한 무대를 만들면 돈이야 벌겠지만 매너리즘에 빠지겠죠. 무도는 매너리즘을 엄청나게 두려워 하고 저 또한 이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대가로서 종종 폭풍망하는 무대가 나오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 이런저런 내부 사정이야 있겠지만 뭐 이거야 우리들은 알리 없고 망할 때는 폭풍으로 망하는게 무도스타일 이라고 보면 되겠죠. 네네 폭풍망했습니다.
13/01/06 00:51
저는 하하와 길은 좋았습니다. 좋게좋게 보면 정준하까진...
맨처음에 강북멋쟁이를 듣는순간 꺼버릴까.. 고민하다가 꾸역꾸역봤는데.. 하하와 길은 역시 가수.. 라는 느낌일까요. 그딴 곡에서 그정도 퀄리티를 뽑아낸 하하와 길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13/01/06 01:30
시간이 안돼서 생방은 못보고 다운받아서 재미있게 봤는데
반응 볼려고 들어와서 보고는 뜨악했습니다. 왠만하면 무도는 찬양글 올라오거나 아니면 아무글 안올라오는데 이렇게 까는글 올라온거 보면서 맨붕할뻔했네요. 나름 코어팬이고 한데 재미있게 봤거든요. 노래가 그렇게 좋은 곡은 아니지만 막귀라 노래수준이 그렇게 망한지는 모르겠고요. 어차피 박명수가 작곡했는데 다른가요제나 나름가수다 수준을 기대하면 그게 이상한거죠 무도 맴버들이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은 멋졌습니다. 제가 남들이 망작이라고 하는것도 재미있게 보고 해서 이런 평가하기 그렇지만.. 이게 그렇게 망한건가요????
13/01/06 01:40
어떤가요 2부를 다시보니까 답이 나오네요...
명수 : 이거 재미로 하는건데! 너 이걸로 데뷔할래? 니가 아이돌이야? 그냥 한끼 때워! 한정된 시간내에서 곡이라고는 처음 곡을 만들어보는 사람이 작곡에 편곡에 하려니까 참 힘들었나봅니다. 전 오늘 무도 무난하게 잘 봤습니다. 예전의 아마추어리즘을 보여줘서 오히려 옛날 생각 나기도 하구요.
13/01/06 02:04
원래 무한도전은 아마추어들이 말도안되는 도전하고, 그것이 성공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 과정에 의미를 부여하고
계속해서 도전하는 프로그램 아닌가요? 그렇게 따지면 사실 황소랑 줄다리기 하거나 지하철이랑 경주하는게 더 어이없지 않나요?
13/01/06 02:10
저도 재밌게봤습니다. 노래도 나쁘지 않았구요. 음향은 최악이긴 했습니다만...
유혹의장미보다 훨씬 재밌었고 달력특집보다도 재밌었습니다. 취미로 작곡프로그램 만지작 거리는 입장에서 놀라운 정도의 퀄리티였습니다.
13/01/06 02:47
전 명수옹이 최근에 자기 위주 아니라고 태업성으로 한 적이 있었나 싶은데, 요새 욕먹는거 보면 재미도 없는 주제에 자기 위주 아니면 날방한다는 식이더군요.
다른 방송은 안봐서 몰라도 파업 이후 무도에서는 딱히 날방한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는데, 이 양반 보면 이미지 관리라는게 중요하긴 중요하구나 싶습니다. 어쩌다 이리 비호감 캐릭터가 됐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보기엔 여전히 재밌고 유반장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 만큼은 하는데.
13/01/06 10:01
이미지 때문이 아니라 최근엔 정말로 날방 느낌이 심했습니다. 저도 예전의 호통치던 박명수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이라 딱히 싫어하는 건 아닌데 요즘엔 진짜 눈에 띄었어요. 갈매기 하나 덜렁 달고 나와서 식사 투정하던 달력 특집이 제일 심했고 언니의 유혹 특집 때도 그다지 보기 좋진 않았죠.
13/01/06 03:15
제가 무도빠인가보긴 한가 보네요.. 전 굉장히 재밌게 봤거든요. 아마도 기대치를 줄이고 봐서 그런진 몰라도요. 그리고 모든곡이 당연히 좋을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가수앨범들만 보더라도 모든곡이 좋은 가수 앨범은 몇개 없었으니까요
정형돈. 길. 노홍철 노래는 그닥 하지만 하하. 정준하 노래는 많이 좋던데요? 특히 정준하의 노래는 예전 더 블루를 좋아해서 그런진 몰라도 엄청 맘에 들었습니다. 다운받아볼 생각도 있을만큼요. 한달만에 쓴 곡의 퀄리티 치고는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나온 소시노래보다도 훨 낫더군요;; 초반 기획의도는 맘에 안들긴 했지만 막상 나오고보니 전 좋더군요. 제가 무도빠인건지;; 전 사실 달력특집이 진짜 재미 없었거든요
13/01/06 03:41
지난주꺼 보고 이번주는 스킵하려다가 식사시간이고 해서 틀어서 '메뚜기 월드' 하나 봤는데.... 제 귀에 두번 다시 들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머지 곡들의 완성본은 들어보지 않았지만 딱히 찾아듣고 싶지도 않고요.
그리고 무한도전이 아마추어들이 언뜻 불가능해 보이는 과제에 부딪쳐가는 프로긴 하지만,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데다가 심지어 주말저녁에 시청자들 귀까지 아프게 한다면 비판받는 게 당연한 거죠. 2007년에 드라마 특집 말아먹었을 때 누구보다 신랄하게 까던 게 박명수였습니다. 다시 찾아보니 이 시기 박명수 대사 하나하나가 주옥같군요. "주인공 하니까 좋아? 다시는 이런 거 하지 마세요. 시청자들이 원하는 건 이런 게 아니에요"
13/01/06 04:05
뭐.. 다른건 모르겠고 피지알에는 능력자들이 참 많으신거 같네요..
'듣지도 보지도' 않고 '스킵' 하면서 재미없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있을수 있다니.. 알지 못하는것에 대해서 평가를 내릴수 있는 초인들이 피지알에 많으신거 같네요. 아니면 시청각을 봉인한 상태로 상황을 인지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분들이 이리 많은걸지도요..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박명수씨의 작곡실력은 형편 없었지만.. 무한'도전' 이잖아요.
13/01/06 04:08
술집에서 방송내내 배를 잡고 봤는데 이건 뭘까 싶네요.
노래가 그렇게 다 좋지는 않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이 많군요. 첫 리플이 현답이네요.
13/01/06 08:50
다른 부분은 어떨진 몰라도 무한도전의 모토인 박명수의 도전과 맴버들의 그 도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보기 좋더군요
노래에 대한 기대치는 안하고 봤는데 몇몇곡들은 퍼포먼스도 그렇고 두달동안 여섯곡 뽑은거 치곤 괜찮던데요 저는 다른분들처럼 역대급 노재미 정도 까진 아니었고 잘봤습니다.
13/01/06 09:08
재밌게 잘 봤습니다
노래도 하하 정형돈 정준하 노래는 괜찮던데요 전업작곡가가 아님을 감안해서 보면 훌륭했다에 한표 던집니다 무대영상 곡 컨셉 다 일일이 디렉팅도 하고 방송에 대한 욕심과 야망이 큰 사람이지만 기부도 많이하고 라디오 할 때도 들으면 좋은 얘기도 많이하는 멋진 사람입니다 몇몇 분들의 댓글은 그냥 싫어서 다는 리플 같아 안타깝네요
13/01/06 10:58
전 재미도 있었고, 노래도 괜찮게 봤습니다.
물론, 이 글을 먼저 읽고 봤기 때문에 기대치가 낮아서 였을지도 모르지만요;
13/01/06 11:41
도대체 박명수 돈 벌까봐 전전긍긍하는 리플이 왜 이리 많을까요. 이미 기부한다고 했지만 설사 안하고 돈벌면 어떤가요
퀄리티? 요즘 우후죽순처럼 나오는 아이돌 비슷비슷한 음악들이나 박명수음악이나 제 귀엔 똑같던데요. 박명수가 무도인기를 통해 거져먹는거라서? 웬만한 아이돌들 컴백하면 방송 빵빵하게 돌리고 첫주 1위 찍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방송 재미없다는고 까는건 이해하는데 그저 박명수 싫어하기만 하는 분들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13/01/06 11:50
충격이네요... 무도가 방송한 지 오래 되었고, 다들 살인적인 연습과 초인적은 능력을 발휘해서 그렇지 그들은 자신들을 평균 이하의 부류로
정의합니다. 저는 도전하는 자체를 재미있게 보고, 어설픈 결과물도 좋아합니다. 항상 만족시킬 순 없지 않습니까.
13/01/06 11:51
이 글 보고 좀 걱정했는데..
10년차 무도빠로써 절대 망작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자주 웃음이 터졌는데요.. 언니의 유혹 거성쇼 여성의날 드라마에 비하면 엄청 재미있었네요
13/01/06 12:32
매니아층에겐 다소 실망스러운, 그러나 라이트층(부모님층)에겐 간만에 볼만한편이 아니었나 하네요.
매니아층은 무한도전 가요제 하면 '나만부를 수 있는 노래', '말하는대로' 처럼 퀄리티있는 곡을 원하고, 부모님층은 그런것보다 자식들과 같이 웃으며 보는게 차라리 낫다 생각하실지도 모르죠.
13/01/06 13:46
그래도 일박이일 스타킹 스펀지같은 예능 한편 재미없었다고 이렇게 까이지않잖아요.
나름 인기의 반증이라고 봅니다만은.. 뭐 박명수가 방송에 언급될만큼 사고를 친것도 아니고 그냥 작곡의꿈을 무한도전 내에서 풀어본건데..이거..도전이잖아요? 뭐 어떤부분이 그렇게 맘에 안드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없으면 안보면 됩니다. 누가 보라고 강요한것도 아니고.. 그걸 나름 그들은 재밌게 편집도 하고 촬영도 했을텐데 광팬이라고 자처하시는 분이 이렇게 원색적으로 비판도 아닌 비난을 하시네요. 마지막줄빼고는 계속 까기만 하시는것 같네요. 추가로 음원수익관련해서 까시는 분들은 진짜 이해안갑니다. 그렇게 따지면 가요제고 뭐고 다 비난하셔야죠. 얄미워보이는건 보이는건데 무슨 돈벌라고 돈독올라서 노래개판으로 만들고 방송이용해서 수익올리는데 급급한 사람을 만드시니.. 박명수씨 열정이나 노력이 방송에서 꽤 보이는거같다고 느끼는데 그걸 너무 매도하시는 건 아닐까싶기도하네요./ 물론 이것도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3/01/06 14:27
애초에 짧은 시간동안에 그 많은 곡을 만들라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거였으면 차라리 한 곡을 잘 만들어서 맴버 전원이 같이 부르는 쪽이 나았을 것 같은데.. 그나마 6곡도 전문가의 도움이 없었다면 어떤 수준이었을지는 뻔하죠.. 무모한 도전이라도 방법이 약간 빗나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3/01/06 15:32
아직 보기전이고 공연장면 몇개만 추려서 봤습니다. 나름 볼만하던데요?
어마어마하게 높은고퀄 공연을 사실 기대한것도 아닌데 저정도면 나름 노력했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퀄리티를 뽑아내고 싶었으면 길이 쓰다남은거 6개완성해서 무대를 만들면 훨씬 좋은 결과물도 나오고 퀄리티로 욕먹진 않았겠지요. 원래 결과야 좋던 나쁘던 던져보고 해보는 프로그램인데 무한도전 컨셉이. 결론적으로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13/01/06 16:33
어떤가요 에피소드를 그동안 보면서 나름 마지막 공연에 대한 기대를 했습니다.
중간 결과물은 약간 기대가 되는 곡이 몇개 있긴 했지만, 대부분 별로였고 특히 유재석씨가 '메뚜기월드'에서 '꾸엑꾸엑' 하는 부분만 들어도 '형 나 이 노래 듣기도 싫어' 할때는 정말 웃겼거든요. 그래도 대부분의 무한도전의 테마가 '시작은 미미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 이기 때문에, 편곡을 다른 전문가에게 맡겨서 도움을 받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들어줄만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하고 기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방송된 내용은 일단 프로그램의 재미면에서 저에게는 평타수준이었습니다. 언니의 유혹보다는 조금 더 볼만한 편이었구요. 그리고 노래만 듣고 볼때는 아마도 호불호가 개인마다 많은 차이가 있을것 같은데, 저에겐 '강북멋쟁이' 나 '메뚜기 월드' '노가르시아' 는 도저히 듣기가 힘들정도로 별로였으며, '섹시보이' '사랑해요' '엄마를 닮았네'는 그럭저럭 들어줄만한 편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섹시보이'는 당장 클럽에서 리믹스해서 틀어도 될정도로 하하의 음색과 곡이 잘 어우러졌으며, 곡 구성도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제 개인의 호불호를 떠나서 '노가르시아'의 경우 꽤 매니아층이 있는 노라조의 코믹노래들과 비교했을때 도저히 못들어줄 정도는 아니였으며, 강북멋쟁이의 경우 정형돈이 아닌 다른 멤버가 부르고, 박명수의 피쳐링을 뺀다면 조금 더 나았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평소엔 박명수에 대해 너무 이기적인 모습이나 프로답지 않은 모습(나가수 생방송 진행 같은)을 보고 많은 비판을 했던 시청자중 한사람이지만, 이번에는 괜찮게 보았습니다. 특히 좋았던 부분은 노홍철의 마지막 마무리 소감 부분이었는데, 노홍철과 비슷한 나이인 저에게 박명수의 이번 도전을 보며, 40대도 충분히 새로운 도전이 가능하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약간의 감동과 큰 에너지를 받게 합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주고 무대와 가수를 지원한다 해도, 바쁜 스케쥴에도 밤잠 설쳐가며 곡을 만들고 실제 무대까지 올리기에는 열정없이는 불가능 할테니까요. (비슷한걸 어렸을때 해봐서 어렴풋이 압니다) 끝에 박명수가 눈물흘리고 괜히 감동코드로 엇나갈까봐 걱정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저에게는 더욱 괜찮은 특집이였습니다. 여담으로 저는 리쌍의 팬임에도 불구하고 예능인으로서의 길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정말 최근의 그의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보일정도라 점점 호감이네요. 특히 이번 어떤가요에서도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여서 정말 좋았습니다.
13/01/06 21:01
왜이리 호들갑인가 싶어서 뒤늦게 봤는데 전혀 문제될것 없던데요 -_-;;
원래 롤러코스터 타면서 짜장면 먹기 같은 시덥잖은 도전이나 하던 예능 방송이었는데 언제부터 이런 신성불가침이 됐는지.. 무한도전에서 박명수의 꿈을 이뤄주면 안 되는 거였군요(?) 참으로 어처구니 없네요.
13/01/06 22:58
다음주에 방송될, 새해 첫 날 뉴욕 타임스퀘어가서 공연하고 MC해머랑 웃고 떠드는 것도 소위 무한도전의 역할이자 메세지라고 평가받는 '도전'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내용이죠.
만약 다음 주에 무도가 방송 직후 까인다면, 재미 없다고 까이지 아무 메세지 없다고 까이진 않을겁니다. 이번주도 다르지 않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무한도전이 그동안 예능에 걸맞지 않게 웃음 이외의 다양하고 많은 메세지를 전달해왔지만, 제 생각에는 일단 저를 비롯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무한도전을 평할 때, 그 안에 담긴 의미에 앞서 '웃겼나, 재미있었나'를 먼저 생각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제 무도가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단지, 사람들 머릿수 많큼이나 많은게 웃음코드인지라 그런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40대의 저물지 않는 꿈', '개그맨의 눈물겨운 열정과 노력' 등의 자막이나 멘트로, 박명수의 작곡도전을 그 동안의 장기프로젝트 '도전'에 견주는 방송상의 시도도 못 봤던것 같구요. 모든 무대를 재밌게 보진 않았지만 대체로 깔깔거리며 잘 봤습니다. 일단 저한테는, 웃겼어요. 그걸로 만족했습니다.
13/01/06 23:27
전 볼만했는데...
노래가 별로인건 별로인데로 볼만하던데요. 원래 무한도전이 도전하는게 모토인 프로 아닌가요? 결과가 어떻게 되었던 말이죠. 결과나 평이 무서우면 도전 못하죠.. 박명수씨꺼 도전해봣으니 전 멤버별로 컨셉잡고 하나씩 도전하고 나머지 멤버들이 도와주는것도 괜찮다고 봤는데요.
13/01/07 13:01
무한도전은 대한민국 평균이하 7 남자들의 좌충우돌 도전기 아닙니까.
박명수를 위해 다른 멤버들이 희생했다는 의견 납득이 안 가는게, 박명수씨가 이 에피를 해달라고 징징대서 한 게 아니라 제작진과 출연진의 협의를 거쳐서 정해진 에피란 말이죠. 오히려 큰 형 박명수의 꿈을 위해 다들 에휴에휴 하면서도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는 다른 멤버들의 정이 느껴져서 마음이 찡했습니다, 저는. 음악 수준이 어쩌고 하는 얘기는, 이거야말로 저는 '스킵'하면서도 짜증이 나네요(마치 스킵하고 재미없다는 분들처럼). 무려 나이 40 넘고 처음 해본 작곡입니다, 어쩜 당연히 수준이 낮아야 하는 거고. 그에 비해 지나치게 무대에 많은 돈이 들여진 부분은 오롯이 팬(이라는 이름으로 무한도전에 기대는 많은 이)들 탓이라고 봅니다. 이젠 무한도전이 어디 조용히 가서 뭘 못하게 하죠(서해안 고속도로만 해도 보십쇼, 행담도에 몇천명이 보러 갔습니다. 톨비에 기름값내고 말이죠). 박명수씨가 이번 에피만 열심히 했다고 뭐라 하는 것도, 맨날 자기위주자기위주 노래부르다가 정말로 떡하니 100% 자기가 책임질 에피를 맡았는데 그러면 열심히 안 할 사람이 있나요. 오히려 다른 에피보다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야 욕을 먹는게 온당해 보입니다. 무한도전은 철저히 아마추어리즘에 입각한 방송이고 싶어합니다, 우리가 제 멋대로 그들에게 책임감과 기대감을 주어놓고는 충족 못했다고 어쩌고저쩌고 한다는 게 참, 슬프네요. 지난 슈퍼7콘써트 이후로 무한도전 스탭과 멤버들이 참 짠합니다.
13/01/07 16:44
보다가 솔직히 화가나더군요
노래 퀄리티가 문제가아니라 그런 태도로 그렇게 만든 노래를 열정으로 포장해서 팔아서 기부한다는거자체가 우스워요 한끼 떼운다는 곡 초보가 그냥 자기의 꿈이면 그답게 방영했어야되는데 이게 음원으로 나오고 순위를 휩쓸고 이 과정 전부가 씁슬합니다 수익을 얻는다 기부한다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이렇게 팔리는 과정자체가 도전으로는 안보이네요 진심 노잼 노퀄 노감동 프로그램의 3박자가 고루빠진 최악의 특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