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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05 13:37
중고를 아예 못쓰게 하는게 아니라 중고는 쓸수 있는 대신에 현재의 온라인 패스 같은걸 싱글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중고로 주인이 바뀔때마다 일정금액을 제작사에게 지불해야 새 주인이 게임을 할수 있게 되는 겁니다
13/01/05 13:38
그냥 개발사 입장에서는
중고시장이 너무 커서.. '초동 판매' 이후의 물량은 거의 다 그냥 중고로만 순환되기 때문에.. 초동 실패하면 거의 끝입니다. 지속적인 수입(추후에 콘솔 사는 유저가 해당 게임을 사서 즐기는 수입) 도 중고덕에 안들어오고요.. 그래서 보통 콘솔 보급량이 늘어난 뒤에 들어오고 싶어하게 되고.. (미리 팔수록 수입이 적은 만큼).. 적을때 늘려줄 게임을 구하기 힘드니 뭐 무한 악영향..... 등이 있어서.. 업계 입장에서는 중고나 복사나 사실 거의 차이가 없는 상태인데.. (그래서 온라인패스가 요즘 많이 쓰이죠) 싱글 패스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려나 보네요..
13/01/05 13:42
중고나 복사가 콘솔업계에 끼치는 악영향은 알지만... 이건 왠지 장고 끝에 악수 같은 느낌이군요.
현재 플레이 구글이나 티스토어 처럼 계정별로 온라인 판매하는 건 안될까요?
13/01/05 15:13
중고차는 다르죠. 엄밀히말하면 차는 소모품입니다. 중고차는 신차보다 성능이 떨어집니다.
근데 게임 패키지는 그런게 없습니다. 케이스나 상태 등이 신품보단 안좋겠지만, 게임 구동에 있어서는 신품과 완전 똑같습니다. 그게 차이점이죠.
13/01/05 15:47
중고차랑 다를게 없죠
후속작 보다 성능이 떨어지니까 그리고 자체 수명이 없는 대신 유행을 타죠 사이클 자체가 일반적으로 1-2년 밖에 안되니
13/01/05 13:45
중고를 막는 것도 말이 안되긴 한데...윗분들이 말씀하시는 대로 중고시장이 있기때문에 소프트가 어느 이상으로 안팔리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아무리 소니라도 설마 중고 시장을 통째로 틀어막는 거한 삽집을 할까요-_-;
13/01/05 13:45
그런데 PC게임을 스팀으로 자주 구매하는데 스팀은 할인도 굉장히 잦고 할인폭도 매우 큽니다.
그에 비해 콘솔 게임은 할인도 거의 안되고 게임 값 자체가 기본적으로 PC보다 비싸죠. 애초부터 중고 고려하고 가격이 짜여져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13/01/05 13:51
공감합니다 요새 스팀때문에 정품사용 늘었다지만 제 라이브러리에 50개 이상 게임이 있는데
그중에 50% 할인가격 넘게 주고산건 한개도 없습니다. 만오천원 넘게주고산 게임 딱 하나 있네요.. 50%해도 3만원이 넘는 보더랜드 2요 어떻게보면 악순환일수도 있지만 확실히 중고거래가 안돼도 저렴한 가격이 게임을 쉽게 구매할수 있게 해주는것 맞지 싶습니다. 이런판에 기본 소프트 하나에 5~6만원짜리를 중고거래도 안되는걸 사라면 쉽게 손이 가질 않죠.
13/01/05 13:54
어려운 문제인게, 제조사 입장에서야 중고나 불법복제나 제작사에겐 돈 한푼 안들어가는 구조라 중고를 최대한 막고 싶겠습니다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중고 판매가격을 고려하기 때문에 콘솔 가격이 비싸도 구매할 수 있다고 봐서요... 5~6만원대에 게임을 구입해도 재밌게 즐기고 나서 3~4만원정도에 다시 팔 수 있어서 콘솔 게임가격이 비싸도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중고 시장이 통째로 막히면, 게임가격이 그만큼 떨어지거나 소비량이 엄청 줄어들 것 같은데.
13/01/05 13:57
1. 이 기술이 정말 중고거래를 막기 위한 기술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은 기사의 해석이 그러한 것으로 보입니다.
2. 중고거래에 대한 제한이 걸려 있다는 것이 구입 당시 이미 알려져 있다면, 재산권 침해로 볼 수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위 두 줄과는 별개로, 만약 정말로 중고거래를 금지하는 게 실현된다면 그건 지혜롭지 못한 처사인 것 같기는 합니다.)
13/01/05 14:07
그런데 사실 이걸 중고차 시장에 비하는 건 어불성설이죠.
게임은 솔직히 1명이 하던 10명을 거치던 게임의 수명이 다하질 않습니다. 다만 좀 늦게한다는 차이 밖에 없죠. 자동차는 벌써 원주인이 몇 킬로를 뛰었는지만 봐도 감가상각이 되지 않습니까? 게임 중고판매는 솔직히 게임사에게는 1원의 도움도 안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니에서 제어하고 싶은 것은 솔직히 미국의 거대 중고게임샵 입니다. 수십억의 이익을 내고도 개발사와 소니에게 1원의 이익도 돌아가지 않습니다. 이젠 정말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콘솔은 단지 구동하는 기기로 발전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스팀박스를 더 기대하는 것이지요.
13/01/05 14:16
폐쇠적인 시장으로 가는 것은 패착의 지름길인데, 차라리 시간 종량제를 도입하던가-_-; 사놓고 재미없으면 팔지도 못하겠네요.
13/01/05 14:25
솔직히 제작사 입장에서는 중고나 불법이나 도찐개찐이 말이죠.
특히나 게임은 감가상각 없는 재화라 중고라고 약점이 있는게 아니라 심지어 싸다는 장점만 있습니다.
13/01/05 14:45
완전히 같지는 않죠
중고가 있다는건 그걸 산 다음 파는 사람이 있다는거고 중고 판 돈으로 신품을 사서 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약간의 순환은 만들 수 있지만 복돌이는 그냥 그딴거 없죠 지금 제 플3이 4년가량 넘어서 위태위태한데 저거 적용되면 진짜 짜증나겠네요
13/01/05 14:50
중고유저들이 중고로 판 타이틀을 꼭 같은 회사 타이틀로 구입하는것도 아니니 그 효과는 미미하죠
그리고 중고를 판 돈으로 다시 중고를 사는 경우 많지 않나요? 사실 저만 해도... 제작사 입장에서만 생각해보면 우리게임을 플레이한 플레이어가 100명인데 0원버는거나 3~4만원 가량 버는거나 별 차이없죠 99장 손해봤냐?100장 손해봤냐? 그차이죠
13/01/05 15:00
플2 시절처럼 여러 게임이 자주 나오던 시절에는 흔히 있던 일입니다
신작을 구매하고 중고로 팔고 다시 신작을 사던가 중고로 구입하다가 정말 원하는건 신품으로 사고 순환이죠 다만 요즘은 게임 자체가 가뭄이라 속도가 많이 느려쟜을 뿐이고요 생각보다 미미하진 않습니다 거기에 요즘 dlc를 생각하면 더 그렇고요
13/01/05 15:09
저도 루리웹에서 중고거래 많이 하고 했었는데요
그런 거래들이 결국 제작사에겐 이득이 아니니 하는 말이죠 중고로 구입하다가→이것 자체가 게임사에겐 도움이 안되고 신품으로 사고 순환이죠→이 신품하나가 수십명 혹은 수백명의 사람들이 같이 플레이하는 중고타이틀이 되는거죠 중고거래가 활성화 될수록 게임사는 수익이 악화될 수 밖에 없죠 그나마 ps3,xbox360들어와서 DLC가 유일하게 희망적인 부분이겠네요
13/01/05 15:13
이거 적용되는 대신에 DLC 시장 없애버리면 찬성하겠습니다.
물론 게임 완성도도 더욱 높여줘야겠지요. 그리고 소유권이 인정되지 않는 만큼 게임의 가격도 더 싸져야겠구요.
13/01/05 15:24
캠콤이 자주 쓰는 방식이죠.
저도 기가 찼었습니다. 데이터 다운 받을 필요도 없이 cd에 이미 다 들어가 있는데 그걸 하려면 돈을 추가로 더 내! ....
13/01/05 14:39
사실 블리자드도 계정귀속으로 중고거래를 막고있는거나 다름없죠
소니의 문제는 콘솔자체에서 중고를 막아버리려는거고 안타깝게도 이미 시장엔 경쟁기들이 2개나 있죠 콘솔시장이 예전만큼 뜨겁지 않으니 결국 이런 수를 내는건데 크게 좋아보이진 않아요 크크크 게임판매를 아예 온라인으로 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차라리 그런식으로 해법을 찾아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스팀처럼
13/01/05 14:41
PSN 구매가가 패키지 구매가와 별 차이 없는 게, 게임 매장들의 파워가 생각 이상으로 커서 그렇다고 합니다.
쏘니가 결단을 내려 PSN을 좀 살리면 어떨까 싶은데, 발매 당일 가격조차 PSN가격이 더 비싼데 누가 PSN에서 사나요?
13/01/05 14:55
중고를 판 사람들은 그 돈으로 새로운 소프트를 구입하니 복제와는 좀 다를 거라 생각하구요.
중고 때문에 게임사들이 DLC 등을 찍어내는 거 아닌가요? 자기들은 미완성 게임을 돈 그대로 받고 팔아먹고 심한 경우는 게임 엔딩을 DLC로 팔아먹는 주제에 배짱이 두둑하군요. 저 기술 적용되는 대신 DLC 시장이 완전히 없어지면 그나마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네요. 물론 그러면서 가격도 인하 되어야겠죠? 적어도 스팀에서 파는 게임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자기들도 중고 대책으로 꼼수 쓰면서 피해자인양...
13/01/05 14:57
중고 막을려고 DLC에 더욱 집착하는 겁니다.중고로 게임을 스쳐 지나가면 그 게임을 100% 즐길수 없고 그래서 DLC를 사면 중고라도 개발자에게 이득이 가니까요
13/01/05 14:58
그러니까요.
중고 유저에게서도 수익을 얻기 위해 DLC에 집착해놓고, 이제와서 중고 막으면 모든 유저들이 미완성 제품을 제돈내고 구입해야한다는 거 아닙니까, DLC도 구입해야하고. 그러니까 DLC 시장 완전히 없애버리면 그나마 찬성가능하다는 거에요. 파판13에서 DLC 총 가격이 본 게임을 넘어가는 것을 보고 참 기가 찼네요. 그렇다고 DLC 플레이 타임이 본 게임만큼 되는 것도 아니고. 거기다가 팔아먹을대로 팔아먹었다고 생각하니 DLC 포함 소프트 재발매하고. 그동안 나오자마자 꼬박꼬박 구입한 유저들에게 빅엿 선사해놓고 중고 금지 한다니 말이 되나요?
13/01/05 15:04
차라리 소프트 코드 부여하고, 1회만 등록될 수 있게 한 후,
등록한 유저는 DLC 무료, 등록하지 않은 유저 (중고 사용 유저)는 DLC 유료 (지금보다 조금 비싸게) 이 정도가 맞는 정책이라 봅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해온 것들 때문에 중고유저보다도 정발 사용 유저가 훨씬 피해 많이 입었어요. 정발유저한테 그동안 그따위 정책으로 돈 뽑아먹으면서 이제 중고도 못하게 막는다니요. 저도 게임사들 하는 짓 때문에 꼬박꼬박 구입하던 대작들도 구입 보류 상태입니다. 기다리면 DLC 포함 소프트가 싸게 발매되는데요. 솔직히 현 상태에서 가장 경제적인 방식은 중고로 본판 DLC 없이 플레이하고 DLC합본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나오면 그거 사는게 훨씬 경제적입니다. 이게 지금 게임사들이 만들어놓은 현실이죠. 이거 지금 적용되면요? 게임 가격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구입하는 사람들만 늘어나지, 절대 이걸로 게임사들이 큰 이익을 보는 일은 없을거라 장담합니다.
13/01/05 15:23
리플에서 나온 DLC 때문에 이 제도는 미친듯이 욕을 처먹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소니가 서드파티 회사들에게 'DLC 자제점여' 라고 할 권리는 전혀 없고, 이미 수익에 맛들린 게임사들이 DLC를 자제 할 이유는 전혀 없죠.
13/01/05 20:34
콘솔 게임 중고는 과연 복제와 같은가?
이 의문에 저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 합니다 적어도 중고를 구입하는 유저들 게임 소프트에 대해 가치를 지불합니다 복제는 가치를 지불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게 그거다 라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유저가 중고 게임 소프트에 지불 한 가치=개발사에 이득 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지 않아서 복제와 같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중고 게임 소프트 구매 유저는 신품을 구매할 가능성도 높고 본인이 원하는 게임이면 신품도 구매 합니다 단 요즘 콘솔 소프트 가뭄이 심해서 그렇지 대작 게임 나올때는 예약판이든 신품이든 구매열풍이 붑니다.. 중고 매물이 안나오거든요.. 그리고 중고 구매 유저들이라고 플레이 한 게임 전부 매각 하지 않습니다.. 소장가치있는 게임들은 본인들이 소장하죠 최소한 중고게임 구매 유저들은 게임 소프트에 대해 가치를 지불하고 어느 정도는 개발사 회사에 이득을 안겨줍니다 특히 요즘 나오는 게임 대부분이 dlc가 없으면 빈 깡통이나 다름 없습니다.. 단적인 예로 스파4 코스튬 같은 경우 이미 게임 소프트 속에 내장되여 있지만 돈을 내고 dlc를 구매 해야 락이 풀리고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즉 내가 게임 소프트에 대한 돈을 내고 구매해도 완성 본 이 아닌 반쪽짜리 소프트이고 dlc를 추가 구매 해야 완성 본이 됩니다.. 이런 게임들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최소한 중고 게임를 구입하는 유저들은 자기 취향이나 자기가 만족한다면 추가 dlc로 구매해서 플레이 합니다..고로 어느 정도 개발사에게 이득을 줍니다.. 하지만 복제는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p2p를 이용해서 다운로드 ->플레이->하드차면 삭제.. 게임시장에 암과 같은 존재죠.. 제 생각에는 중고 시장 를 막는게 아니고 복돌이부터 막아야 합니다.. 복돌이들 만 없어도 개발사 수익이 80%는 올라 갈 텐데 말이죠..
13/01/06 01:29
비타에서 이미 했던 짓(?)같은데, 모두의 골프가 아이디로 플레이하면 뭐가 안된다던가의 기능이 있었었죠.
유저들 돈 뜯어내려고 노력하는거야 모든 회사가 하는 것이니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DLC장난질부터 시작해서, 기존의 재화를 그나마 "사는" 유저들을 더 뜯어먹으려고 장난질 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PSN조차 사용할 수록 손해보는 기분인데 (위에 언급된대로 발매일에 사도 비싸죠.), 구매하려는 사람도 많고 실제로 많이들 쓰거든요. 온라인 구매 시 좀 더 할인 등의 방법을 쓸 생각은 안하고 (DLC를 더 준다던가, 방법이 없을리가 없죠) 어디서 못된거만 배웠는지...
13/01/06 11:48
모두의 골프는 중고게임 사면 온라인 패스 구매를 따로 해야하는 걸 겁니다. 이 방식은 게임사들이 현재 많이 써먹는 방법입니다. 중고를 사도 멀티하려면 온라인 패스를 사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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