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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9 14:44
환상 소설은 현재 거울 웹이 최고 같은데 없네요.
연재 사이트 이야기 볼 때마다 안녕전화가 그립네요. 타자도 연재를 했었고ㅜㅜ
12/12/29 14:54
문피아가 언급이 없군요. 크크....
출판사쪽에서 조아라보단 문피아에서 작가 픽업을 많이 하는거같습니다. 문피아쪽이 좀 더 분위기도 무거운편이구요-_-;; 스갤조아라 피쟐문피아 느낌...
12/12/29 15:01
문피아 개편하고 조회수가 확 줄었죠. 이용자 수는 더 늘었다는데...알 수 없는 일입니다.
저는 문피아 쪽이 더 맞더라구요. 조아라는 팬픽과 여성향의 천국;;;
12/12/29 15:12
장르문학 사이트 양대산맥은 문피아와 조아라입니다. 삼룡넷은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고...삼룡넷 시절이라면 라니안같은 사이트도 나와야겠죠.
커그는 이제 연재보단 커뮤니티 사이트에 가깝고. 에프월드와 드림워커는 예나 지금이나 마이너입니다. 문피아는 예전엔 고무림이라는 무협 중심 연재사이트였는데 다른 연재사이트가 망하고 위상이 올라가면서 이젠 장르문학 전반을 포용하게 되었죠. 출판사들이 제일 많이 지켜보는 곳이지요. 조아라는 문피아보단 어리고 가벼우며 제한이 약합니다. 노블레스라는 수익구조를 만든 뒤엔 출판사에 매달리기 보단 독자생존을 꾀하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조아라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잡글들이 너무 많고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수준이 낮습니다. 문피아도 한심한 글들이 많은데 조아라는 답이 없는 수준...노블레스에서 인기있는 글들은 대부분 19금이죠. 그래도 조아라 관련글이니 그 곳 글 중에 하나 추천하자면, 무법 레이디 - 미네뜨作 을 추천합니다. TS물이지만 TS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재밌게 봅니다. 마초기사였던 남자가 어찌어찌 여자가 되어 벌어 지는 사건을 적고 있는데 머리 비우고 보면 유쾌하게 시간 떼울 수 있습니다. 진중하고 무거운 장르문학을 찾으신다면 거울이나 문장같은 곳을 추천합니다. 그 외엔 Fangal.org 라던가...제가 노는 곳이라서 추천하는건 아닌...흠흠. 요즘은 장르문학의 암흑기같아서 사실 라노베에 더 관심을 두고 있는데 시작을 판타지소설로 한 저로썬 라노베 보다가도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정말 재밌는 판타지소설 본지 오래된거 같네요.
12/12/29 15:51
제 선작 리스트는
[나는 귀족이다 / 로또가 전부는 아니야. / Lord's Road / 칠살행 / 버림받은 황비 ]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추천해주신 것들도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_<
12/12/29 16:38
legend 님 말씀처럼... 장르문학 사이트(연재 위주)는 [조아라] 와 [문피아] 로 나뉘어진 상태에서 다른 사이트들이 두 사이트를 위협하는 모습이 현재의 모습입니다.
[조아라] 의 경우는 제한없이 누구나 작품을 쓸 수 있도록 하는 사이트에서 출발했었습니다. 꽤 많은 작가들이 조아라를 통해서 장르문학 출판시장에 진출하는데 성공했죠. 대표적인 작품이 '달빛조각사' 입니다. 누구나 작품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하는 곳이 조아라이기도 합니다. 연재중지가 걸핏하면 일어나는데다가 표절시비가 자주 일어나기도 하고 저작권 침해가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많은 예비 작가들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했고 필력이 좋은 작가들을 많이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노블레스' 라는 초기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들의 연재란을 유료연재 시스템으로 변경하고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면서 많은 수익을 올리기도 하고 작가들에게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다른 길을 제시하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문피아]는 무협소설의 작가인 '금강' - 필명 - 님이 만드신 GO 무림에서 시작된 사이트에서 현재의 문피아로 성장했고 많은 장르문학 출판사들의 러브콜이 쏟아졌던 곳입니다. 하지만 사이트의 초기 특징때문이지는 모르지만 어찌보면 다른 사이트들에 비해서 굉장히 폐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정 장르에 혐오를 드러내기도 하며 다른 사이트에는 없는 '감상란', '비평란' 을 통해서 신랄하게 작품들을 분석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의 장르문학 사이트들의 흐름을 쫓아가는 것이 느립니다.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도입했고 도입하고있는 '유료연재 시스템' 을 아직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사이트 리뉴얼만 어마어마한 시간이 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빠른 시간내에 도입할 수 있을지... 염려되는 부분이죠. 제가 생각하는 조아라의 강점은 유료연재 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입니다. 예전에는 종이책으로의 출판만이 작가들이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구조였다면 지금은 E-BOOK 시장이라던지... 유료연재 시스템등을 통해 인기좋은 작품을 쓴다면 쏠쏠한 수입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조아라의 수익배분 랭킹 1위가 지금 현재 1천만원이 넘었네요. - 누적이 아닌 1달간 배분되는 액수입니다. - 작가들은 유료연재 시스템을 통해 수입을 올리기 위해 독자들에게 조금 더 어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독자들은 그에 호응해서 조회와 여러 호의적인 반응 - 추천, 쿠폰 - 으로 작가들의 집필의욕을 부추기는 모습이 현재 조아라의 유료연재 시스템입니다. 초창기에는 야설과 다름없는 그런 류의 작품들이 90% 이상을 차지했다면 지금은 아예 안나온다고는 말하지 못하지만 뜬금없이 등장하는 것이 아닌 충분한 개연성을 가지고 등장하고 적나라한 표현은 자제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작품들이 대다수가 됐습니다. 거기에 일반 연재란과는 달리 독자들에게 보다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재, 장르의 작품들이 존재한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 [미궁의 들개들] - 유료연재 작품 [빛을 꿈꾸다], [꿈안에 서다], [꿈을 그리다] - 팬픽 작품(팬픽이라는 장르만 극복한다면 각 케릭터들이 성장하는 모습이 괜찮더군요.) -
12/12/29 19:43
저에게 적합한 (수준이 높지 않은 쪽으로) 가벼운 단편이나 콩트는 없을까요. 여기에는 고수들만 계셔서 차마 댓글을 달기가...
저는 달빛조각사나 가즈나이트 같은 소설을 좋아합니다.
12/12/30 03:31
[나는 귀족이다] 가 괜찮을 것 같네요.
WOW 를 안다면 작품 속의 설정을 이해하기 더 쉽습니다. 물론 몰라도 크게 어려운 설정은 없습니다. 유료연재란은 꽤 긴 호흡을 요구하는 작품들이 대다수입니다. 간혹 짧은 분량이나 가벼운 소재를 활용한 이야기들이 보이기도하지만... 주목을 받기에는 힘든 것이 현재 유료연재란의 특성입니다. 더불어 일반연재란은 어느 연재 사이트보다 '유행' 에 굉장히 민감한 곳입니다. 요즘 조아라의 일반연재란은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기본적으로 '회귀' 가 주 설정이며 배경은 판타지로 대변되는 시대의 설정을 가진 작품들입니다. 이런 설정을 가진 작품들은 대부분 많은 것을 생각해야하는 작품들이라는 것이죠. 가볍게 즐길 작품들을 보려면 팬픽이나 패러디에서 찾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쪽은 가볍게 즐기기엔 좋은 작품들이 대다수거든요. 물론 굉장히 수준 높은 작품들도 상당합니다.
12/12/29 20:20
조아라는 노블레스에 괜찮은 소설들이 몇개 있죠.
꼭 넣지 않아도 상관 없을 성적 묘사들이 난무해서 살짝 불편할 때도 있지만 노블레스 특유의 안정적인 연재가 좋긴 하더군요. 문피아는 수준높은 글들을 다량 선작하여 N 뜰때마다 보는 재미가 있구요. 같은 꿈을 꾸다 완결도 났고 하루 이틀 쯤 결제해서 달려야 하는데... 그리고 후생기는...
12/12/30 11:06
저는 조아라 를 자주 이용하는데요
그저 간편하게 읽기는 괜찮더군요 하지만 가끔 대박글이 걸리는데 아직 완결은 안낫지만 최고의 작품은 "각성후" 입니다 마법과 과학이 만낫을때 얼마나 발전하는지를 제대로 보여주죠, 거기에 정치 외교 등등 보는 재미가 정말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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