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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7 13:47
아라곤의 연설은 소설에서는 비중이 큰 장면인데, 영화에서는 어차피 프로도가 반지 파괴하러 거의 도달한 시점에서 나오는 장면이라 영 감흥이 별로더군요. 결과가 뻔히 보이기에...
반대로 세오덴의 돌격 전 사열과 연설은 한참 밀리던 곤도르를 구원+엎치락 뒤치락 하는 전투에서 로한 기마병들의 앞날은 불투명+스스로 일어난 세오덴의 비장미가 삼위일체를 이루면서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12/12/07 13:49
하나하나가 전율이 느껴지는 명장면이네요.
개인적으로 죽음의 병사들 장면은 아쉽더군요. 아라곤을 선두로 내릴때까진 정말 멋졌는데 그 이후가 허무했죠. 죽음의 병사들이 너무 사기 덜덜;;
12/12/07 14:01
아내와 같이 봤었는데 아내는 봉화장면을 인상깊게 봤다고 했고 전 좀 그랬다고 했어요
봉화 자체는 멋있었는데 저 봉화 릴레이 정도로 봐서 군대가 이동하기에는 최소 수개월이 필요할 듯한 거리였건만 일주일이던가 며칠이던가...여튼 너무 빨리가서 좀 흥이 깨졌던 기억이....
12/12/07 14:02
일요일에 낮부터 채널cgv에서 반지의제왕 전편 연속상영하더군요.
진짜 셀 수 없이 본거지만, 일요일에 집에 있으면 또 그거 볼거 같아서 뭐라도 하러 나가야겠습니다. 크크
12/12/07 14:03
개인적으로 펠레노르 평원 돌격 장면에서 정말 인상적인게 돌격 시작할때쯔음에 쫙 울려펴지는 배경음입니다.
정확히 무슨 악기인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그때부터 온몸에 전율이 쫘악...
12/12/07 14:08
반지원정대에서 갈라드리엘한테 들렸다가 배타고 갈때 옛날 왕??들이었나요...엄청 큰 동상 2개나왔던....그 장면도 정말 멋있었는데..
12/12/07 14:09
그나저나 반지의 제왕이 나온지가 올해가 딱 10년째였네요...
왕의 귀환은 내년이 10년째인데 기념으로 재상영해도 꽤 흥행할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쓰고보니 호빗이 나오는군요. 빨리 개봉해라~~
12/12/07 15:04
모든 기마병들이 전력으로 달려나간다 하지만 백마를 탄 세오덴을 아무도 앞지르지는 못했다..
소설의 한 문장이 영화에서도 나타나죠.. 이 영화를 보고 처음으로 액션씬에서 울컥했습니다. 그때 같이 봤던 다른 관객분들 입에서도 탄식이.. 로한의 기마병들이 뛰쳐나가던 저 장면은 영원히 잊지 못할거예요.
12/12/07 15:31
반지의 제왕 몇일전 글 보고 1-2-3편 정주행하려고 웹하드 제휴 컨텐츠로 찾아보니까 없네요?
1080p 화질로 어둠의 경로 말고 정상적인 방법 (결제하고)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방법 없나요? 케이블 VOD 에 이 영화가 있는지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12/12/07 15:46
전 책 읽을 때(20년도 더 전이네요..;;), 사루만의 최후와 관련된 마지막 에피소드가 너무 재미있었는데(호비트들의 성장한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영화에서는 홀라당 없어져서 슬펐어요. T.T
12/12/07 19:58
봉화 중간에 농땡이 피우는 한 지점만 있었으면 곤도르 파워 멸망이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이전 게시물의 헬름 협곡 돌격과 첫번째의 펠레노르 평원 돌격에 가장 가슴이 뜨거워지는걸 보니, 역시 남자는 기병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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