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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6 17:13
정말 멋진 장면이었죠. 벌써 10년 전이라니.. 허허허허허
저는 또 왕의 귀한 편에서 봉화 장면이 정말 인상깊게 남아있습니다. 영화관에서 볼 때 소름이 쫙~~
12/12/06 17:25
말이 창 있어도 닥돌하는거야....군마니까 훈련됐으려니 하겠는데,
경사가 40도도 넘어보이는 곳을 말이 닥돌하다가 넘어지는거 하나 없네요. 다들 명마인듯? -_-; 저 경사에 저 기세면.....그 압력만으로 눌려죽고 밟혀 죽고 다 밀려 죽을거 같아요.
12/12/06 17:35
정말 명작중에 명작
다음주 호빗도 정말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반지의 제왕 명장면은 1편: 간달프가 발록과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는 장면 2편: 위의 장면 3편: 아라곤이 달려가면서 뒤에 유령들이 같이 나와서 다 휩쓰는 장면
12/12/06 17:36
토탈워 기준으로(미디블 아니면 쇼군2) 장창병이 창벽세워둔곳은 아무리 최종테크 풀업중기병이라도 꼴아박으면 안봐도 블루레이죠 흐흐
물론 옆치기 정도가 되면
12/12/06 17:37
전 왕 둘째 아들이 자살돌격 갈때 찰리, 아 아니 메리가 노래 불르고 왕이 치킨먹으면서 피흘리고 하는 장면이 최고네요. 거기서 간달프가 흑룡들도 쫓아내지 않던가요? 기억이 안나네...
12/12/06 17:44
이것도 정말 멋진데 왕의 귀환에서 세오덴 왕이 사열한 기마대들이 세원놓은 창을
검으로 부딫치며 돌격을 격려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더라구요. 볼 때마다 소름이 쫙....
12/12/06 17:44
전 왕의 귀환에서 돌격씬이 더 전율이더라고요
저 돌격씬은 그냥 대 놓고 '니네 다 죽었음 우리가 이겼음' 이었는데 왕의귀환에서는 누가 이길지 모르고 죽음을 각오한 돌진이어서 비장함도 있고 참 멋지더군요
12/12/06 18:23
진짜 저기서 말 한마리만 넘어져도 대형 교통사고가 났을텐데 .....
초반에 아라곤, 레골라스, 김리가 납치된 메리와 피핀을 찾아나섰다가 만났을때는 많아야 30명 정도의 기병대였는데 저 장면에서는 갑자기 수 천명 .......... 그래서 응 ? 했던 기억이 나네요.
12/12/06 18:42
기병이 창병에게 달려드는 것은 자살행위에 가깝지만, 저 영상에서 보면 충돌직전에 햇빛이 비쳐서 병사들의 눈을 잠시동안 멀게 하죠.
그래서 저는 바로 납득이 됐습니다.
12/12/06 18:44
분명 극장에서 대사 자막은 'For the king' 번역인 '왕을 위하여' 였는데 오역이었군요...
반지의 제왕 2편과 3편을 보고서 리니지는 시대를 앞서간 게임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힘지들고 라이트 걸고 패는 법사는 진리다..
12/12/06 18:48
그냥 시리즈 전편 자체가 레전설.
그리고 이장면 하나만 보니 너무 감질나는데요? 데쓰~기병사열 장면과 유령돌격장면 등 몇개 더 추가했으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12/12/06 19:33
진짜 캐간지 장면이죠. 특히 저 대사 정말 좋아합니다.
To the King! 3편에서는 그 장면을 좋아합니다. 대부분 세오덴이 군대 사열하고 짓밟는 장면 좋아하는데, 저는 아라곤이 마지막으로 남은 병력 모아서 쳐들어간 다음에 병사들에게 하는 말들을 참 좋아라 합니다. 동맹이 깨지고 인간 세계가 멸망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게 오늘은 아니다. It Is Not this Day! This day we fight! 명작이죠. 명작입니다.
12/12/06 19:43
명장면이 정말 많죠. 레골라스의 방패 슬라이딩 화살 쏘기와 코끼리 혼자서 잡는 것도 기억에 크게 남아 있네요.
공주가 나즈굴 리더 죽이는 장면도 빼놓을 수 없고, 간달프가 백색의 간달프라고 선언하며 세오덴 왕의 저주를 풀어주는 장면도 인상 깊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감독에게 놀란 점은 7~8시간짜리를 약 4시간으로 줄였다는 말이 돌던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편집이 예술적이었다고 봅니다. 원래 사루만이 죽는 장면도 있었고, 간달프가 나즈굴 리더에게 죽을 뻔한 장면이나 망령 기사단의 대장이 도와주겠다고 말하는 장면도 있었더군요. 이 장면들도 중요하고 필요해보이는 장면들인데도 과감하게 편집하는 것이 참 놀랍더군요.
12/12/06 19:56
- 로한의 왕이 혼자 스스로 일어섰다!
- 혼자가 아닙니다! 사운드가 들리지 않고, 자막이 없지만 대사가 들리네요. 저는 그래도 BEST 1 장면은 3편 대평야에서 로한의왕 샤우팅 + 뿔삐리소리와 함께 적진으로 돌진하던 장면이 제일 좋습니다.
12/12/06 20:33
고3 수능 끝나고 두개의 탑 시사회 당첨 됐을때 어찌나 기쁘던지
촌놈이 서울로 영화보러 간다고 시끌벅쩍 난리였는데-_- 벌써 아련하네요. 영화 자체도 명작이지만 난생 처음보는 초대형 스크린 크리에 충격 2배; 명장면 자체는 저도 3편 펠렌노르 평원 전투를 최고로 치지만 1편 프롤로그나 올려주신 2편 헬름 협곡도 정~말 멋지죠.
12/12/06 20:42
3편 마지막 아라곤 대사도 최고죠...
Sons of Gondor! Of Rohan! My brothers. I see in your eyes the same fear that would take the heart of me. A day may come when the courage of Men fails, when we forsake our friends and break all bonds of fellowship, but it is not this day. An hour of wolves and shattered shields when the Age of Men comes crashing down, but it is not this day! This day we fight! By all that you hold dear on this good earth, I bid you stand, Men of the West! 아라곤간지..
12/12/06 20:57
사실 간달프나 사우론 사루만은 신이라서 애초에 급이 달랐죠.
원래 마법 등 능력을 사용하면 안되는데 몇몇 장면에선 급한 김에 반칙을.. 물론 사씨 형제들이야 뭐 막나가는 애들이고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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