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2/02 22:57
하늘을 달리다가 노래방 제 비장의 무기였는데.....인지도는 떨어지면서 훌륭한 곡. 낯설면서도 쉽게 분위기 탈 수 있는 곡. 말도 안되는 유치한 생각이지만 마치 나만의 곡처럼 느껴졌던... 부르고 나면 "와 좋다 이 곡 뭐야?" 그러면 으쓱해진 어깨로 "너 이적이라고 아니? 그 왜 있잖아 패닉..."
허각 이후 = "키읔키읔키읔 야 니가 허각이냐?" "요새는 개나소나 하늘을 달리다 네" 제가 이래서 아직도 허각을 좀 싫어합니다.
12/12/02 23:29
제 노래방 애창곡은 이적의 'Rain'인데
오디션 프로에서 아예 안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은 화제가 된 적은 없어서 다행입니다 ^^
12/12/03 00:01
홍대광 씨 팬으로서 이번 시즌의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를 부른 건 아쉬웠었죠. 팬카페에선 이적, 김연우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임재범의 겨울 편지라는 곡으로 밀자고 합의가 되서 나름대로 열심히 밀었는데 그 노래가 순위 안에도 없어서 곡 선정에 좀 의문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왼손잡이 같은 신나는 곡이라도 하지..
어쨌든 패닉 시절과 이적 노래들이 명곡이긴 명곡입니다. 시즌 4에서는 딕펑스의 '같이 걸을까'가 제일 좋았어요. 패닉 노래 중에 '순례자'와 '미안해' '태엽장치 돌고래'라는 곡도 상당히 명곡인데 이 노래들도 널리 불려지길 기대합니다
12/12/03 02:08
저는 이적 노래를 하도 들어서 그런가
이적 솔로랑 패닉 곡은 그냥 가사 한줄만 떡 갔다줘도 제목, 수록앨범을 댈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카니발, 패닉 2,3집, 이적 2집은 트랙번호까지 맞출 수 있어요...
12/12/03 03:19
고딩 때부터 패닉빠였던 지라 슈스케에서 이 노래들로 인기를 얻고 음원도 흥하는 거 보면서 신기하더라고요.
이적은 분명 마이너정서를 바닥에 깔고 있는 뮤지션이거든요.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2집 노래들은 없어서 다행이에요. 왠지 소수가 좋아하던 곡들이 지나치게 많이 알려지면 거기다 가창력으로 비교질까지 당하면 기분이 영 뻑적지근해서요.
12/12/03 07:26
나가수에도 이적노래는 많이 나왔죠
국카스텐 달팽이, 자우림 왼손잡이 박정현 내 낡은... 소향 하늘을 달리다 김연우 Rain 등...
12/12/03 11:09
하늘을 달리다는 노래방에서 정말 좋죠
신나면서도 없어보이지도 않고 노래 좀한다고 어필할수도있고 여러모로 좋습니다 크크
12/12/05 08:24
이적 노래가 유행을 타지 않고 가사나 곡의 완성도가 높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대를 뛰어넘는 노래를 만들 줄 아는 뮤지션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