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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2 19:25
자게에 커플의 공습이 시작됐습니다. empier님 이를 어떻게 책임지실겁니까?
그나저나 밤에 올리셨으면 충격정도가 두배였을텐데...
12/12/02 19:44
여러 피지알러들의 전투력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맛은 모르겠지만, 일단 음식들 태가 곱네요. 정말 부담되시면서도 감동이셨을 듯... 이제 받을 수 없다고 하시는데, 반대로 10첩을 넘어 유게에 30첩 반상을 여친 분에게 해드리는 건 어떨까요? 절대 부러워서 고생 좀 해보시라고 그런건 아닙니다 !!!!
12/12/02 19:48
삭게감이군요! 참 부럽습니다. 저는 행복한 커플 볼 때마다 예전에 자기비하가 심해서 고생했는데 지금은 잘 마인드컨트롤하고 있습니다. 예쁜 사랑 오래오래 간직하시길..
12/12/02 19:59
피로에 쩔어서 힘든 상태에서 글을 보니 의욕마저 상실되버리는군요...
내 애인은 어디 있을까요? 이 넓은 우주 어딘가에 있을거 같기도 한데... 그냥 다음생에 연정훈으로 태어나길 바라며 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 위대한 솔로로 남는게 나을까요?ㅠ 너무 부럽습니다!! 분명... 이 글 쓰신분은 LOL 하면 미드 마이 하시는 분이실거야 하는 혼자 위안을 삼으며 댓글을 답니다 ㅠ_ㅠ 엉엉 ㅠ_ㅠ
12/12/02 20:03
저 또한 사귄지 2년 째인데도 받을 때마다 부담스러워서 제가 도시락 쌀 때도 있습니다.
너도 한 번 부담스러워보라고, 물론 양으로인한 부담이지만 말입니다. 하하 여자친구가 좋아하거나 먹고 싶어하는 음식 양껏 질리도록 많이 만들어서 복수하시길 바랍니다.
12/12/02 20:36
별로 부러운 것도 아닙니다
저도 처음엔 평생 이런 대접 받을 줄 알았죠... 보고싶다는 한마디에 서울에서 비행기 타고 부산까지 오던 그녀였습니다 감격스러운 도시락도 여러번 받아봤구요... 결혼 8년차인데 결혼전 나만 바라봐주던 하늘하늘한 코스모스같던 그 여인이 지금 내옆에 있는 마눌님이였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 헝헝헝
12/12/02 21:07
왜 그러세요? 지금까지 애인 한 번도 안 만나본 분들처럼?
다들 이런 여친 만나시는 거 아니셨어요? 사람 살다 보면 이 정도는 당연한 거 아니었나요? (.... 광역 어그로) ...... 는 농담이었고, 정말 사랑스러운 분이시겠네요. ^^ 앞으로도 예쁜 사랑 오래오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2/12/03 08:43
부럽고 보기 좋습니다.
30단 도시락 게시글에 있던 명품가방 운운하던 댓글들이 굉장히 거슬렸었는데... 누군가 나를 생각하며 정성을 쏟아 무엇인가를 준비해준다는 자체 만으로도 굉장히 감동적이고 가슴벅찬일인데 말이죠... 보고있자니 세상이 이렇게 된건지 사람들이 삭막해 진건지 씁쓸한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김밥을 보니 옛날 여친이 처음으로 싸줬던 김밥이 떠오르네요. 함께 처음으로 소풍갔을때 싸왔는데 김밥에 단무지든 우엉조림이든 그 어떤 소금류도 첨가하지 않아서 굉장히 밍밍한 김밥을 함께 웃으면서 나눠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얘쁜사랑 계속 키워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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