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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7 23:52
논란의 여지가 아주 큰 글인거같아요...차이가 또하나 있죠. 학교가 보유한 "돈"의 차이. 우리한번 서울대와 하버드의 기부금액수 한번 따져볼까요...?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국민의 혈세를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대체해서 서울대에 퍼주기가 그리 간단한 일도 아니구요..
12/11/28 00:02
하버드 지원제도는 하버드가 자그마치 35억 달러를 가지고 있을 때 시작한 거라 그닥
게다가 등록금이 5만달러정도 되는 걸로 아는 데요?
12/11/28 00:18
저기 나온 나라들 중에는, 우리만큼 (모두의) 대학 진학을 중요시하는 나라가 없을 겁니다.
공부 하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본인의 의지 이외에 그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장애가 될 만한 것들을 많이 치워주는 거지요. 우리도 전반적인 생활의 수준이 높아져(서 꼭 대학에 가지 않아도 웬만큼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되)고, 학위와 학벌이 직업 선정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게 되면, 점점 더 교육비 등 외부 여건보다, 본인의 선택이 대학 진학 여부를 결정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하게 되겠지요. 근데 물론,, 그 전제가 어느 세월에 실현될지 잘 모르겠네요.
12/11/28 02:29
기부금도 기부금이지만, 애초에 두 학교의 학비 자체가 넘사벽이에요. 아마 하버드 1학기에 드는 비용이 서울대 4년이랑 비슷할걸요.
진짜 말도 안 되는 비유죠. 일단 우리나라도 하버드의 장학제도를 시행하려면 반값 등록금은 커녕 등록금을 최소 세 배로 올려야죠...
12/11/28 03:15
둘을 비교하면 안되죠. 하버드와 서울대의 등록금차이가 일단 말도 안되게 크고, 기부금의 차이도 말도 안되게 큽니다. 물론 국립대와 사립대의 차이도 있지만 서울대가 나라에서 아무리 지원을 받아도 하버드 동문들의 기부 금액에는 정말 말 그대로 상대가 안 될겁니다.
12/11/28 03:16
본문에도 나와있듯 한학기에 500만원이라고 하죠. 하버드나 여타 아이비는 한학기에 만달러 단위를 넘어가는데 말이죠//
12/11/28 06:58
미국 대학과 한국 대학의 차이점을 잘 설명한 시사인의 특집기사입니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0630 “미국 대학 학부에는 의학·법학이 없다” 아예 순수 학문과 응용 학문 간에 경쟁을 시키지 않는다. 의학·법학·경영학 등은 (학부가 아니라) 주로 전문대학원에 설치되어 있다. 총체적인 지식, 인성, 리더십, 봉사 경험 등을 본다. 의학 전문대학원에 가려는 학부생이 방학 때 아프리카로 가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학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의학 전문대학원으로 가기도 한다. 이렇게 응용 학문과 순수 학문이 공존하는 것이다. 이런 학교 졸업생이 아이비리그 명문대에 입학하기는 어렵다. 대다수의 과기고 졸업생들이 주립대학에 간다. 그러나 ‘부당하다’는 소리가 나오지는 않는다. 오히려 좋은 고등학교 나왔으니 주립대학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전문대학원에 진학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12/11/28 09:56
댓글을 보니.. 유럽이 아닌 미국은 1만달러 이상이면 최소 천만원 이상인데..
프로그램이 좀 이상한데요....? 짤방과 댓글만 보면.. 프로그램이 각국의 장점만 스리슬쩍보여주면서 우리나라 대학이 심각하게 문제 있는(문제가 있긴하지만..) 것처럼만 묘사하는것 같네요..? 물론 프로그램 못봤습니다.
12/11/28 14:25
미국은 그래서 기여입학도 있고 등록금이 살인적이기도 하니까요. 기부금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쳐도 학교에서 저런 부분은 바꾸고 싶어하지만 국민들이 반대하잖아요? 그러니 어쩔 수 없는거고.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고 장단점이 있는데요. 저런건 까더라도 바뀔 리가 없는 건데 싶어서 조금 그러네요
12/11/28 22:32
진짜 차이는 등록금이 아닐텐데...
과마다 다른 얘기지만, 자연대 기준으로 신입생 때 대등하던 실력이 나중에 벌어지는 것을 보면.. 물론, 서울대 내에서 잘하는 친구들은 저기 내놔도 전혀 안꿀립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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