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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7 08:53
김태완 돌아와서 포지션 겹친다지만 뭐 이런식으로 트레이드를 하나요-_-; 그나마 타격은 즉전감이 되는 선수를 타자에 목마른 롯데한테 거저 주네요.
12/11/27 08:55
너무 뜬금포고.. 장스나가 나가는 거 까지는 이해하는데 그래도 장스난데 트레이드로 데려온 선수가 전혀 못 들어본 선수여서.. 알고보니 올해 대졸 신인.
한화팬으로 아쉽긴 합니다. 트레이드도 1:1트레이드 같고 신인이라지만 대졸 선수고.. 코감독님이 직접 요청하셨다니 믿는 수 밖에 없네요..
12/11/27 08:59
김태완까지 외야수로 넣으면 외야수비도 헬이 될테니 처분은 어쩔 수 없어 보이긴 하는데...진심 잘 모르겠네요
롯데도 타선누수가 꽤 심하다는 걸 생각하면 더 받아냈어야 정상인 거랜데....일 참 못하네요. 올해 지명한 신인 달랑 하나 데려오면서 베테랑 타자를 덜컥 내주다니;;; 바로 선발이나 계투로 활용할 생각일까요. 대졸 투수인 걸 보면.
12/11/27 09:00
롯데에선 장성호를 지타로 쓰겠네요..1루에 박종윤이 있고..장스나가 외야 자원으로 2000년 국대에 뽑히기도 했지만 1루수로 대부분을 뛰었고, 좌익수로는 2009년 이후론 뛴 적이 없어서 외야수로 쓰기엔 쉽지 않을 겁니다.
12/11/27 09:17
1루수가 다른 포지션에 비해 수비력 차이가 심한 곳은 아니지만 굳이 줄을 세우자면
박종윤은 전구단 통틀어 1루수비만큼은 최고입니다.
12/11/27 09:02
3라운드 – 제주국제대 송창현 (투수, 좌투좌타, 184cm/95kg)
2012년 7경기 42.2이닝 1승 6패 28탈삼진 평균자책 4.19 제주국제대(구 탐라대) 좌완 에이스로 2학년 때부터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사바시아스러운 오동통한 체형에 부드러운 투구폼으로 140km/h 초중반의 빠른 볼을 구사한다. 역시 볼을 때릴 줄 알고 투구 밸런스가 좋아서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는 투수다. 롯데팬인 저야 좋기는 한데......송창현이 그정도의 가치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12/11/27 09:02
가만 걱정인 것은 장스나의 의욕이 대폭 꺾여서 별 활약 없이 초라하게 야구생활을 마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듭니다.
한화 이적하면서 급격히 안좋아진 성적이 보여주듯 레전드급 반열에 오른 선수를 데뷔조차 안한 쌩신인과 트레이드는 엄청 자존심이 상할 일이기 때문에 기아->한화 때 보다도 더 힘들어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일할 의욕이 생길지 조차 의문이거든요
12/11/27 09:06
엠팍에는
장성호 > 롯데 송창현 > 한화 > SK 박경완 > 한화 3각 트레이드 글이 올라오네요 -_-; 설마.. 박재홍 한화행도 있고..
12/11/27 09:12
물론 총 연봉은 낮아지겠지만 우리나라 구단들이 그런거 잘 따졌던 것도 아니고....
진짜 원기옥 모아서 내년에 한 서너명 지를 생각인가;;;
12/11/27 09:25
개인적으로 부상 및 수술으로 쉰 기간도 꽤 있었고..그동안 장스나의 위업(?)에 비하면 한화에서의 활약은 기대치에
못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안영명을 내줄때도 말이 많았고(다시 돌아왔지만..크크)..김태완 돌아오는 마당에 없으면 조금 아쉽겠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코감독님밑에서 어떻게 버티지? 하는 생각도 있었고.. 새로들어오는 투수가 활약이 없어도 별 아쉬움은 없을거 같고..위 카더라대로 sk와 트레이드를 위한 사전작업이라면 대환영이구요 하지만 역시 놀랍긴 하네요, 롯데타선의 가뭄에 해갈이 되길 바래봅니다 :)
12/11/27 09:35
장성호로 받아올 수 있는 카드가 난생 첨들어보는 신인투수라니..
그냥 김응룡감독이 정신나간것 같습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트레이드에요.
12/11/27 09:35
김응용감독이 내정된 이상 당연한 수순이지요. 장성호가 자청했을거라고 봅니다.
차자리 조범현감독이 부임하는게 더 사이가 좋았을지도 -_-;;
12/11/27 09:47
롯데가 대박친거죠.
프로에서 한번도 뛴적이 없는 대졸 선수와 레전드로 불릴만 선수와 트레이드 했으니 설사 좋은 성적 안 나온다고 해도 두팀 다 큰 부담 없구요.
12/11/27 09:51
장성호 정도면 좀 더 많이요구해도 됐을거 같은데 검증도 안된 신인투수와 1대1 트레이드는 장성호 선수의 자존심에도 금이 갈거 같아요..
12/11/27 09:56
아무리봐도 이 트레이드 자체로는 한화가 일을 엄청 못한걸로 보이는데요
김태완오니까 트레이드 해야하긴 했을텐데 장성호로 140초반 던지는 좌완 대졸미필 받아온건 장사 진짜 못한거죠 장성호가 스캠도 참가 못했는데도 9홈런 50타점 했는데 이해할 수 없네요
12/11/27 10:06
12/11/27 10:06
송창현 들어본적도 없어서 오히려 뭔가 불안하네요;; 긁어보지 못한 복권이라..쩝..
그와 별개로 장스나는 롯데에 아주 필요한 타자죠. 눈야구가 갑이라서..게다가 지명 1루. [m]
12/11/27 10:10
코감독님 기사로 보건데 3자 트레이드는 없다고 보여지네요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코감독님에게 보이는거겠죠? 별 기대는 안하지만 코감독님을 믿어봐야겠죠~
12/11/27 10:29
김태완이 오면서 교통정리가 필요한 한화와 1루가 완전 구멍인 롯데
왠지 장성호가 롯데올 것 같았습니다. 근데 신인투수를 주고 받아올 줄은 몰랐네요. 불펜 승리조 중에 한 명 갈 줄 알았는데..
12/11/27 10:50
애초에 내야(와 외야까지 연쇄적으로) 교통정리가 더 절실한 팀은 한화였기 때문에 롯데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는 트레이드였다 마 그리 생각합니다.
12/11/27 10:52
여담이지만 송창현선수 던지는 폼을 스샷으로 올라온걸 봤는데 얼굴도 그렇고 순간적인 폼도 그렇고, 선동열 감독하고 닮았어요....크크
12/11/27 11:21
10년부터 롯데야구를 본 여자친구가 장성호는 어떤선수냐고 물어보길래,
손아섭이 10살 더 먹어서 전성기는 지났고 조성환처럼 되가는 선수라고 설명해줬습니다만.. 사실 저도 장성호란 선수를 잘 몰라서 얼추 맞게 설명했는지 모르겠습니다.
12/11/27 12:05
장성호 선수의 이름값이 있다고 하나, 트레이드를 통산 성적을 보고 하는 것도 아니고,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한화로 온 후의 성적을 살펴봤는데 정말 미친 트레이드까진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좀 더 받아올 순 있었고, 받아온 선수가 미지수란 점이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기사 등에 따르면 오래 지켜본 선수라곤 하지만요. 어차피 한화에서 포지션 겹치게 되는 문제점이야 다른 팀들도 다 알고 있을텐데 더 좋은 협상을 하는 것도 쉽진 않았을 것 같네요. 더군다나 1루수(지명타자)가 급한 팀이라고 해도 롯데 외에는 없다시피 한 것도 있고요. 저는 저 트레이드 자체는 저기가 한계였다고 봅니다.
12/11/27 13:02
겉모습이 현진이와 비슷해서 고른 건가요?
아무리 좌완이라도 NC에서 선지명을 한 2012년 3라운드 투수라... 아무리 김태완과 포지션이 겹친다고 해도 좀 그런데요. 아무리 헐값에 털어줘도 최소한 다른 팀 패전조 투수는 충분히 받을 수 있을텐데요. (우리팀에 오면 추격조 가능) 댓글에 나온 대로 SK와 삼각트레이드로 박경완 받고 박재홍 계약할 거 아니라면 이해하기 힘드네요. 장성호면 한화 No. 4 타자(김태균-최진행-이대수-장성호) 선수인데요.
12/11/27 13:19
상대 가려운곳 다 긁어주면서 데려온게
듣도보도 못한 대학리그 4점대 방어율의 3라운더 .. 송창현이 이후 터지거나 말거나 트레이드는 한화쪽이 못한 것 같네요. 충분히 이 이상 뽑아올 수 있었을텐데 ..
12/11/27 14:16
장성호로 받아오는 게 고작 대졸 미필이라니...
성적 보니까 즉전감인 것 같지도 않고... 하다못해 고졸이라면 긁어보는 재미라도 있을 텐데, 이게 뭔가요
12/11/27 14:42
그런데 데려온 투수가 빵 터진다고 하더라도 그거야 잘 키운 거고,
현금 3억도 없이 그냥 맞바꾼 건가요? 뭔가 좀... --; 1,2,3순위 지명이었으면 혹시 모르겠는데, 전체 29순위로 지명된 선수와?? 아무리 당장의 활약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바꾼다고 하더라도 너무 큰 차이 아닌가요? 이만한 가치있는 선수를 다른 팀은 29순위까지 미뤄 둔 겁니까? 특히 그 전에 7명이나 지명한 NC는...
12/11/27 16:39
김응용 감독이 삼성에서 나간 뒤 야인 시절에 제주도에 머물면서 계속 지켜봐왔던 투수라고 하니까 믿어봐야겠네요.
롯데팬 입장에서는 쌍수들고 환영입니다. 장스나 화이팅. ㅠㅠㅠㅠ
12/11/27 17:49
이렇게 팀의 가려운 곳을 긁으면서 프로경기 한 경기도 던지지 않은 선수로 때우는 트레이드가 역대 있었던가 싶네요.
(때운다..라는 표현이 송창현선수나 한화 입장에서 좀 심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직 보여준 것이 아무 것도 없으니...)
12/11/27 19:55
우리 장스나 왜이리 여기저기로 휘둘러지나요 흑..
기아팬이지만 항상 응원했는데 이렇게 또 한번 가네요 그래도 은퇴식은 무등구장에서 한번 더해줬으면;;;
12/11/27 23:03
이럴 수가... 기아팬이고 언젠가는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는데 허무하네요.
김성한 코치 아래서 부활후 기아에서 아름다운 마무리 및 코치생활... 무너져가는 왕조를 혼자 떠받치려고 안간힘쓰며 분노의 절구질을 하던 5년 전의 모습이 생각나 눈물이 납니다. 이제 한명 남았네요.. 해태의 마지막 유산 유동훈, 이 선수는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기아에서 코치로 남아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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