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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2/10/22 15:17
아 -_- 그런가요? 근데 자게로 옮기면 댓글 달아 주신 분들 댓글은 날아갈 것 같은데....
음... 운영진께 부탁하면 옮겨주시나요?
12/10/22 15:22
음... 일단.... 운영진깨서 이 댓글을 보고 계시고 자게로 옮겨야겠다는 판단이 드신다면 저는 일단 상관 없습니다. ^^;;;
12/10/22 15:33
위에 정다정씨가 카페에 올린글 대로 얘기하자면 '깜짝 놀라 무서워서 오줌을 지리는 장면'인 줄만 알았단 거죠. 컷을 제대로 본게 아니라서 -수정,삭제- 그냥 '지리는' 형태로 인식(자주쓰이는 지린다는 표현은 말 안해도 아실테구요)했겠죠. 그래서 그냥 OK했겠구요.
근데 컷 상황이 공포에 대해 오줌 지리는 장면이 아니라,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으로 인식된다는거죠. 그게 갈등의 문제인듯합니다.
12/10/22 15:46
넹?
본인이 쓴글에 "대사에서 채색까지 다 완성된 단계에서 전체 분량의 만화를 지지난 주말에 보여줬었고."라는 대목이 나옵니다. 콘티만 본건 아니고 바빠서 그냥 확인을 대충한거 같아요.
12/10/22 15:19
웹툰이라는게 아무래도 그때그때 올리고...출판 만화에 비해 그 여과의 정도가 덜해서 생긴 문제 같아요.
어떤 여부를 막론하고도 문제가 될터이지만, 특히나 동료작가를 저렇게 묘사하는건 동업자 정신 결여죠. 말년갑한태 정신교육 받고 와야겠네요
12/10/22 15:20
처음에 확인했었다는 말을 보고 둘다 왜저리 생각이 없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생각뿐 아니라 정신까지 빠진 한명과 용서해준 한명이었군요.
정다정씨...어이없는 일을 연속적으로 겪는데, 의기소침하지 말고. 가만히 있지도 말고 제대로 나서서 일 해결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기운내서 만화도 잘 그려주시길.
12/10/22 15:22
으잉? 당연히 오줌인줄 알았는데.....(물론 오줌지리는 장면도...여기서 왜???이런 생각이 들긴했지만...어쨌든..)
그런데...실상은 그것이 아닌..말그대로 성희롱 장면이었네요.... 이건 뭐...말그대로 미친거네요....
12/10/22 15:22
아 전 저걸 보고 맛없는 요리라고 해서 작가를 깐건가 하고 봤는데 다른부분이 있었군요;; 저같이 눈썰미 없는 사람은 잘 모르겠어요;;
12/10/22 15:24
이게 애액을 뜻한다고 작가가 밝힌 건가요? 아니면 이걸 보고 사람들이 애액으로 몰고 간 건가요?
처음 봤을 때 그 부왘, 지린다 이 쪽으로 봤었거든요. 뭐... 그래도 심하다는 생각은 했지만요 -_-a; 역시 삭제;
12/10/22 15:26
여성 캐릭터가 남성을 보고 볼이 발그래져서 '저 남자 갖고싶다' 고 하면서 저런 묘사를 했습니다.
언급하려니 입이 더러워질 지경이군요. 정신이 나갔습니다.
12/10/22 15:26
전 애액으로 보이네요..보X아치란 표현+ 여성비하용 만화나 짤들에서 남성의 발기처럼 여성 애액이 홍수처럼 나오게 표현하곤 하죠. AV로 치면 시오후키정도 되겠네요. 남자인 제가 봐도 짜증이 밀려오는컷인데;; 하... 진심 미친듯;
12/10/22 15:26
12/10/22 15:28
부왘! 그짤방은 특정인물이 아니라 그냥 재미로 만들어졌지만 저건 당연히 누군가가 정해져있는데 그걸 저렇게 하면..참 와하하하하
12/10/22 15:28
전 침흘리나? 오줌인가 하다가 밑의 글을 보고 읭? 이랬네요 정다정 작가님 안타깝네요... 더불어 미티님도 그렇고... 둘다 제가 예전에 봐왔던 웹툰의 작가님들이지만...
12/10/22 15:29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거나 라이트하게 즐기시는 분들은 오줌이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조금만 헤비한 유저들은 저걸 보고 "부왘"을 떠올릴 수밖에 없죠. 여자가 멋진 남자를 보고 몸을 비틀며 다리 사이로 애액을 흥건하게 흘리는, 그 유명한 짤방이요.
후의 미티의 해명은 곰이 서서 오줌 싸는 짤방을 패러디했다고 하는데, 맥락상 그게 사실일까 의심스러운 건 둘째 치고 사람들이 여성 작가의 캐릭터를 어떻게 받아들일까에 대한 배려와 고민이 전혀 없었죠. [m]
12/10/22 15:29
목요일날 저거 보고선 이거 이렇게 그려도 되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역시나 문제가 됐군요. 무슨생각으로 저런 장면을 그려넣었는지도 모르겠고, 정다정작가의 저 토끼캐릭터는 창작캐릭터가 아닌 엄연히 오너캐이니 표현에 더더욱 조심을 했었어야 하는데 왜저런걸 넣었는지 모르겠네요.
12/10/22 15:30
역전야매요리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저 토끼 캐릭터는 작가를 온전히 투영하고 있습니다.
저 캐릭터에 대한 성적 희화화는 작가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이죠. 진심 미쳤네요. 이건 정다정 작가에 대한 공개 성희롱이예요..
12/10/22 15:31
설령 본인은 오줌이라고 썼더라도 그정도의 젊은 나이의 웹툰작가가, 이런의미를 모르지는 않을탠데 말이죠.
일부러 그런의미로 썼다면 정말 큰일날 사람이고, 모르고 썼다하더라도 편집부가 책임 져야죠 이건... 여성부는 쓸데없는 게임 잡지 말고 이런데에 항의 해야죠
12/10/22 15:32
저는 여성을 AV배우에 치환시킨 부왘 이라는 표현을 글로 보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끼치는데, 얼굴도 아는 동료 여성 만화가의 캐릭터를 가져다가 저딴 표현에다 쓰는 미티가 과연 제정신인지가 정말 의문입니다.
지금 몇몇 사이트에서는 그 장면만 잘라 올려서 정다정 작가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제목으로 올라오고 있는데 본인이 얼마나 힘드실지 상상도 안 가네요. 안그래도 미티가 연가시 사건 때 끝까지 서나 작가를 몰아붙이는 걸 보고 오만 정이 다 떨어졌거든요. 할 말이 없습니다.
12/10/22 15:32
부왘이라는 표현은 참.. 본 뜻을 모르고 그냥 흥분한다는 식으로 쓰는 사람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고인드립이나 지역비하드립을 생각없이 쓰는 것과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관계를 지적했다가 한 번 들은 적이 있는데, 그 후로는 그 말을 한 사람이 인간으로 보이지는 않더군요.
12/10/22 15:40
저게 오줌이라도 똑같이 문제되는거 아닌가요. 저 남자 갖고싶다.. 이런 대사랑 같이 있으면 머 의미는 비슷해져버리니....
진짜 개념은 어디에...
12/10/22 15:41
친목질 작가들이 ...
새로들어온 뉴비 정다정 작가에게 ... 1원어치의 미안함이라도 있겠습니까 ? 고삼이 집나갔다 잘되니... 별말 없으면 네이버에서도 그냥 넘어가겠죠. 남기한엘리트 만들기 ~ 고삼이 진짜 재미있게 봐왔는데... 저 사건이후로 안 보고 있습니다. 정내미 떨어져서 ...
12/10/22 15:44
애액개그는 사우스파크에서 아이돌 보고 여팬들이 하는걸로 하던데 그거보고 재밋긴 햇습니다. 사우스파크가 영향력이 좀 쩌는것 같습니다.
12/10/22 15:52
자세한 설명이 없이 그냥 저 만화만 봤다면 저로선 아무 위화감 못느끼고 넘어갔을 것 같습니다만 설명을 들어보니 저 작가의 입장에선 충분히 불쾌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그린 사람도 그냥 무심히 그린 게 아닌가 싶네요. 모욕의 의도를 조금이라도 가지고 저렇게 그리고 그걸 사전에 허락까지 받았다면 그건 사이코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건데...
12/10/22 16:03
아무 생각없이 부왁 거리다가 아무생각없이 패러디한거죠..
그러니깐 아무생각없이 허락받고 올리고.. 그냥 타인의 입장이나 생각에 좀 관심없고 무지한 사람들이 있어요. 저분은 또 저분 입장에서 나름대로 별거 아닌 일이라고 생각할거같네요. 당사자가 불쾌한지 괜찮은지 그런거 체크하려고 허락받는거긴 하거든요. 나름 패러디는 패러디로 받아들이는구나 라고 생각했을지도..
12/10/22 16:08
미티 작가, 최근 연재되는 만화가 재밌어서 좋게 보고 있었는데 세상에...정말 노리고 저런 그림을 그린 걸까요? 그랬다면 정말 미쳤다고 해도 할 말이 없네요;;
12/10/22 16:20
이런 사안이야말로 피해자 중심주의적으로 볼 가치가 있는 사안이겠죠.
(담배가 삼성성이니 성폭력이니 어쩌구하는 거 말고 -_-) 미티 작가가 설마하니 정다정 작가를 모욕하려고 그런 그림을 넣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고(설마하니 그랬다면 그건 진짜 정신 이상이겠네요)... 모욕의 의도는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상대방에게 성적인 수치심 또는 모욕감을 느끼게 한 경우네요. 성희롱이 형법에 규정되어 있지 않으니 사법적 처벌은 어렵겠지만, 적어도 미티 작가 본인의 책임 있는 사과와 네이버 측의 적절한 제재가 필요해 보입니다. [S2]
12/10/22 16:28
이건 뭐 성희롱으로 고소해도 할말 없겠는데요.. 왜 다들 이분을 못 건드려 안달이죠? 벌레건도 그렇고..
진짜 사람 우습게 보는 인간들 많네요...
12/10/22 16:38
viper님// (제가 알기로는) 현행법상 성희롱 고소는 직장 내 성희롱 혹은 고용관계에서의 성희롱만 가능한데, 미티 작가와 정다정 작가는 '고용관계'도 아니고, 프리랜서들이니 '직장 내'도 아닌 것 같습니다. 게다가, 넓게 보아서 '네이버 웹툰'을 '직장'으로 본다고 해도, 현행법에서는 고용주만 처벌대상이 될 수 있는데 미티 작가가 고용주는 아니니까요. 고소나 그에 따른 사법적 처벌은 어렵지 싶습니다. [S2]
12/10/22 16:48
viper님// 그래서 보통의 경우 직장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면 내규에 의해 징계를 가하는 것으로 해결할텐데, 이 경우엔 직장인들이 아니니 그런 방향으로 진행될 수는 없겠죠.
그래서 네이버 측(그리고 동료 작가들)이 행동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그냥 묵인하거나 적당히 무마시키고 넘어가면 앞으로 일어날 일들도 방지할 수 없을 것이니, 적당한 제재 혹은 징계조치를 취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정다정 작가 걱정되네요. 아직 나이도 어리던데...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미티작가도... 나이 그 쯤 먹었으면 빨리 정신 차렸으면 좋겠네요.-_-)
12/10/22 17:04
요즘 스2쪽도 그렇고 웹툰쪽도 그렇고 높으신 분들도 그렇고...
수능 논술에 사과문 작성 좀 강제해야겠습니다. 어떻게 제대로 사과할줄을 모르나 다들 -_-
12/10/22 17:15
미리 그림 보여주고 허락받았다면 작가가 별로 잘못한건 없어보입니다.
뭣보다 애액이니 뭐니 따지면서 자꾸 이슈화시켜서 여자작가 이름을 거론하며 온인터넷에 퍼뜨리는게 2차가해에 동조하는게 아닐까요?
12/10/22 17:35
정다정 작가의 팬은 절대 아니고 무조건 여성을 옹호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먼저 스탠스를 밝힙니다.
저 그림은 미티 작가가 잘못했습니다. 정다정 작가에게 보여줬다는 점에서 정다정 작가를 의식하고 그린 것입니다. 그것을 성적인 묘사이든 배설의 묘사이든 모욕감이 생길만한 그림입니다. 정다정 작가는 단순 배설 묘사로 생각하고 허락해준 모양인데 실제 그린 그림은 성적인 묘사에 가까워서 수치스러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미티 작가는 해당 화면을 내리고 공개사과나 개인적으로 찾아가 사과를 해야 함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그런 얘기가 없는 것을 보면 후속처리도 개판인 셈이니 미티 작가가 잘 못 한게 맞네요.
12/10/22 18:14
디씨 등지에서 부왘거리고 다니는걸 좋아하진 않지만 그것은 하나의 문화로 봐줄순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암콩콩코믹스같은데에 그런 묘사가 있지만 큰 문제된 적이 없이 넘어가왔지요. 하지만 다른 여성 작가 본인과 같은 의미로 쓰이는 캐릭터에게 그런 묘사를 하는건 인간쓰레기입니다. 그런 문화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성적인 묘사를 당한 본인이 미처 제대로 체크를 하지 못했더라도 말이죠.
12/10/22 18:51
얼마전 벌레 사건도 있지 않았나요? 정말 이상한 남자들 때문에 곤혹을 치르네요. 굿이라도 해야 되려나? 그나저나 이런 상황에서 미티작가의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신다니 저로선 좀 신선한데요.
12/10/22 20:12
원본 자체가 역겹네요. 그냥 말로 필요없고 그냥 저 원래 짤을 보니까 그냥 왜 정다정 작가가 성희롱당한거로 생각하는지 알겠군요.
성희롱 맞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웹툰 담당기자의 존재는 도대체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무슨 네이버만 허구한날 사고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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