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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2/10/22 22:37
중소도시 출점 자제는 독과점을 스스로 공고히하겠다는 속셈으로 보입니다. 기존에 입점해있던 대형마트도 철폐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출점 자제는 전통시장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스러운데 반해 공정한 시장거래를 심각하게 위협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12/10/23 10:35
회원제인데다가 점포도 몇개 없는 코스트코가 왜 국내대형마트들과 같은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신선제품 취급이 아니라 (수입)공산품 대량 판매가 전문인 코스트코는 전통시장하고는 정말 동떨어진 시장이죠. 저야말로 코스트코에 다니게 되면서 되려 동네 마트를 더 자주 이용하게 됐습니다. 코스트코를 다니니까 이마트는 전혀 갈 일이 없는데.. (품질, 가격경쟁, 환불, 위생, 서비스.. 비교가 안됩니다) 코스트코에선 해결 안되는 것들이 꽤 있고 (식품류.. 또는 코스트코에서는 너무 많이 묶어서 파는 것들) 겨우 그거 사려고 이마트 가기엔 번거로워서 웬만하면 다 집 근처에서 사거든요.. 이마트 전에는 1주에 2번도 갔는데 요즘은 한달에 한번 갈까요? 코스트코 강제 휴무는 회비를 낸 회원들에 대한 권리 침해라고 봅니다. 나중에 코스트코가 ISD 걸어도 저는 코스트코 지지하렵니다. 사실 원래 대형마트가 지향해야 할 궁극이 코스트코입니다. 코스트코 같은 대형마트라면 도리어 전통시장하고 잘 조화를 이룰 수 있을겁니다. 지금의 국내대형마트들이 욕심이 지나쳐서 무분별하게 뭐든지 다 취급하면서 전통시장을 잡아먹는거죠.
12/10/22 23:12
100% 자발은 아니지만, 어쨌든 좋은 시도로 보이네요.
과연 재래시장이 이런 기회들을 얼마나 살릴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흐름을 결정하겠군요. [S2]
12/10/23 12:52
개인적으로 코스트코는 네이버 웹툰의 천리마 마트의 현실 버젼이라고 할만한 이상적인 마트라고 생각합니다.
안다녀보신 분은 공감못하시겠지만.. 천조국의 기상도 느껴지고 창업자의 숭고한 이상도 느껴지고... 뭐 그렇습니다... 어떨때는 기본적으로 돈벌려고 운영하는 곳이 아닌 것 같아요. (그런 것치곤 이익이 어마어마하지만요) 소비자를 위한 마트- 현실적으로 성립될 수 없는 단어인데 코스트코에서는 절묘하게 균형을 맞춰서 그걸 실현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우리나라 유통업계 현실이나 소비자 권리 수준이 너무 열악해서 코스트코가 상대적으로 우월해보일 수도 있겠지요.. 우리나라에 언젠가 이케아가 들어오면 비슷한걸 또 느낄 수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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