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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2/10/22 13:30
저도 같은 테크 ㅠㅠ 이대진..이강철..송유석..무지개마구 조계현...이종범선수 ..
아니 1번타자가 무슨 저리 홈런을 잘쳐 하며 어린마음에 훅 갔었던... 그리고 피지 못한 꽃 김상진 선수 까지..... 무너진 타이거즈를 마지막으로 버티게 해준 선수라고 생각했던 장성호 선수였는데.. 아 ㅠㅠ 내년부터는 한화로 갈아타야하나.... 이종범선수에..장성호선수에..우리 코끼리 감독님까지..
12/10/22 21:17
절대 아닙니다.. 구단이 장성호선수를 우승한 감독의 의중에 따라 버린거죠..
대부분의 타이거즈 팬들은 장성호 선수가 타이거즈를 버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을겁니다 여전히 장스나이퍼는 타이거즈팬들에게 빼놓을수 없는 큰 선수입니다
12/10/22 15:17
양준혁과 더불어 유이한 9년 연속 3할
통산 안타 역대 3위 볼넷 역대 2위 통산 출루율 역대 11위 고의사구 역대 5위 1000득점 1000타점 기록한 5번째 타자 역대 2루타 2위 등등 역대 최고의 타자중 한명이죠. 홈런 갯수때문에 오히려 과소평가 받는 느낌도 드는 선수가 장스나 인거 같습니다.
12/10/22 15:25
저는 장성호선수랑 타이거즈 사이 잘잘못은 서로 비슷하거나 오히려 장성호 선수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데
동포지션 경쟁에서 밀렸는데 주전 안준다고 떠난거 아닌가요? 흠.. 심지어 어깨부상도 감추고 있었는데.. 암튼 그거와는 별개로 타이거즈의 기둥이었죠. 흥망성쇠를 같이 했던 타이거즈의 혼 같은 선수였는데.. 타법도 멋있고, 사실 그렇게 정교한 타격하기 어려운 폼인데도 불구하고 중장거리 타자로서는 역대급이었던 장성호 선수. 타이거즈 유니폼 다시 입긴 힘들겠지만 어디서든 기록 다깨고 은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타이거즈 몰락기 시절 한줄기 빛같은 선수. 그래서 더 고맙습니다.
12/10/22 15:43
장성호와 기아는 누가 누구를 버렸다고 그렇게 단정지어 말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협상과정에서 오해도 많았고 참 모양새가 안좋긴 했죠..
뭐 이제는 한화 선수니 한화에서 잘했으면 좋겠네요.
12/10/22 17:25
참... 긴 암흑기시절 야수들 가운데 제일 믿었던 선수입니다.
비록 '상' 과는 인연이 없어서 그래서 제일 안타까웠습니다. 수비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 타격을 못하는 것도 아닌데... 홈런, 타점에서 뒤져서 항상 이승엽에게 가려져있던 선수였거든요. 이승엽이 일본 진출하니 이대호에 밀리고 어느새 팀내에선 최희섭에 밀려 자신의 포지션인 1루수도 넘겨줘야했죠. 08 서정환 감독시절 부상이 회복되기도 전에 경기에 출전. 부상을 악화시켜 대기록 달성 시도가 무산되버렸죠. - 그래서 서정환이 기아팬들에게 지금도 욕을 먹는 이유죠. 선수 여럿 잡았으니... - 어느새 이젠 나이를 먹어 베테랑이 아닌 노장으로 불릴 나이가 되어버렸고... 고향팀인 한화로 갔지만... 1루엔 다시 김태균, 외야엔 다시 자신보다 한창 젊은 선수들이 들어오게 생겼습니다. 한화로 가서 기아만 만나면 펄펄 날라다니는 모습이 얄밉기도 하지만... 10년넘게 타이거즈를 대표했던 타자였음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12/10/22 17:55
애증의 장성호네요.
큰손 정재공의 거액의 FA이후 돈값 못 하던 시절에도 매번 결국 리바운딩 할거라고 쉴드 쳐주던 장성호 였는데 내참 '프로' 선수가 포지션 경쟁하기 싫다고 땡깡부리다가 트레이드라니... 팀 선배 이종범이 은퇴의 벼량 끝에서 이를 악물고 당당하게 경쟁하여 자기 자리를 지켜낸 것처럼 경쟁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베테랑 타자로서의 역할을 바랬건만 신인시절부터 경쟁을 거의 해본 적이 없던 장성호는 그게 그렇게나 불만이었엇나 봅니다. 한창 암흑기 시절 장성호가 까이던 레퍼토리중 하나가 '독기가 없다.'는 거였는데, 실제로 어떻든 간에 결과적으로는 그런 모습을 보여줘 버렸죠.
12/10/22 18:35
프랜차이즈 스타에게 일방적으로 팀을 위한 희생을 강요할 수 없는 것처럼,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 할지라도 팀사정을 무시하고 선수 위주로 팀을 운영할 수는 없는 겁니다. 타이거즈와 장성호 선수는 누가 딱히 더 잘못했다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팬 입장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양준혁2를 볼 수 없게 된게 아쉬울 뿐이죠. 한화에서 제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아전 빼구요.
12/10/22 21:39
장성호선수는 07년도 최희섭 선수가 국내에 복귀할때 자리를 비워주기 위해 외야로 나갔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성적이 떨어진 면도 있었고 08년도까지 기대만큼의 최희섭선수의 활약은 없었고 오히려 장성호 선수마저도 성적이 떨어졌습니다 10년연속 3할을 노리다 실패한 연도가 바로 최희섭선수 복귀시점인 07년도 입니다 그러다 09년도 타이거즈가 고대하던 10번째 우승을 하게되고 우승감독인 조범현감독의 의중하에 버려진것이죠 조범현감독이 장성호를 내치면서까지 키우려했던 나지완선수는 파워는 있으나 믿음을 주지 못하는 반쪽 거포가 되었고 최희섭선수는 이런저런 사정에 의해 팬들에게 욕먹는 4번타자가 되었습니다 09년 이전까지 타선을 거의 혼자 이끌어온 장성호 선수는 분명 타이거즈의 레전드입니다.. 적어도 은퇴할때는 타팀소속이라도 은퇴식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구결번은 힘들지라도요..
12/10/23 00:32
종범이도 없고...동열이도 없던...그 시절
맨날 꼴찌에서 간당간당 하던 그 시절 제가 야구장에 가는 유일한 낙은 장성호를 보러 가는 거였습니다. 발도 빠르지 않고 주루 센스도 없지만 1루수 1번타자로서 타이거즈에서 거의 유일하게 출루를 해주던 선수였었죠. 장스나가 5안타 친 날=타이거즈 5안타 친날도 참 많았었어요. 조범현 감독님 덕분에 v10이 있었기에 너무 감사하지만 스나와의 관계는 정말 많이 아쉽습니다. 스나가 한참 잘 할때 한화의 이영우 선수 그리고 당시 쌍방울(sk?)의 이진영 선수가 스나와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번 fa 중에 이진영을 꼭 타이거즈가 잡아줬으면 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저 역시 스나 기사는 꼭 빼놓지 않고 보고 타이거즈랑 경기에서도 스나는 잘 하고 타이거즈는 이기는 경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예전 맨유대 아스날 할때마다 박지성이 한 골 넣고 아스날이 2-1로 이기길 바랐었는데 최근 한화대 기아 경기 볼때마다 스나에게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저를 발견 할 수 있더군요ㅠ 스나가 원할지는 모르겠지만 타이거즈에서 꼭 은퇴식과 영구결번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금 말고 몇년 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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