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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2/10/19 21:57
솔직히 이런거 뭐 하루이틀 이야기입니까....
얼마전에 친한 형님이랑 술집에서 맥주 마시며 K리그 경기 보고있었는데, 옆 테이블의 어떤 여성분이 진짜 말을 내뱉으시더군요. "저런거 누가 본다고 틀어놔? 월드컵도 아닌데. 호호호호" 야구도 좋아하지만, 축구를 100만배 정도는 더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번 수원시의 처사는 진짜 황당하고 서운한게 사실입니다.
12/10/19 21:57
팜플렛 맨 위 문구가 재미있네요.
여성친화도시 수원 활성화 + 프로야구 제 10구단 유치 기원 여성친화도시인데 잘 하고 있는 여자축구팀은 해체하는군요. 속내가 너무 드러나보여 좀 그렇습니다. 그냥 프로야구 구단 유치하고 싶다 그러지.
12/10/19 22:13
블루윙즈도 요 몇년처럼 우승 못하고 몇년 더 구르면 수원서 나가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크크크
부임 초기만 하더라도 수원은 축구도시, 투자 뭐라뭐라 했던거 같은데 예전부터 조금씩 싹이 보이더니 이제야 본색 나타내는 전형적 뒷통수 정치인이었네요..
12/10/19 22:18
우리나라에서 스포츠가 힘을 길러 지자체와 맞서 싸우는게 사실 불가하죠. 태생부터 정치와 커넥션을 맺고 있었으니.
각 스포츠 1부리그격인 팀도 그러할진데, 2부리그 이하 팀들은 더하겠죠. 여자야구단도 10구단 창단되고 몇년후에 소리소문없이 사라질지도 모르고..
12/10/19 22:24
여자야구단은 실업팀이 아니라 그냥 문화센터? 동호회? 그런거 같은데요. 월급은 코치들이랑 장소 사용료만 주면 될거같고.
수원시 10구단 유치를 목표로 하고있으니 그런 모양새로 운영하는거 같네요. 축구단은 실업팀인 것 같네요. 선수들이 실업자가 된다고하니
12/10/19 22:31
동호회 아닙니다. 수원시 조례에 의해서 시장이 직접 만든 여성회관이기때문에 시청 직할이고 국가에서 생활체육 지원도 못받는 시영구단입니다. 즉 생활체육회가 아니란 말이죠.
12/10/19 22:52
제 말은 선수 월급을 안 주는 모양새라는 얘기죠
그러니까 돈이 없어서 여자축구단을 해체하는데 여자야구단은 창단한다!!! 축구를 이따위로 대하다니!! 이거는 맞지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축구선수 11명+벤치6+다른후보선수+감독+시설사용료>기존에운영되는 여성회관 직원월급+야구코치진+시설사용료 이거는 맞는 소리란 얘깁니다. 축구단 해체가 옳다는 얘기는 물론 아니구요.
12/10/19 23:17
그 시설은 올해 초에 이미 중등 야구부한테 다 뺏겨서 올해 수원FMC가 받은거라고는 월급과 훈련장비 등의 현물뿐입니다. 그것도 최저 시급들에 아슬아슬하게 걸치는 금액으로요. 수원시에서 해체 명분을 투자 대비 실적이 안나와서라는데 그러면 4년차 팀이 우승 4번했는데 그게 실적이 미비한겁니까? 이미 해체 명분부터가 없어요.
재정적으로 보면 분명 여자야구단이 위겠죠. 세미프로인 여축보다는 싸니까. 근데 그럴거면 축구장 와서 표 구걸하고 여자 선수들 뒤통수치고 저 따위로 하지 말라는 겁니다.
12/10/20 02:36
시가 세금으로 월급까지 줘가며 구단 운영하는거 자체가 에러인데, 축구단 대신 야구단 만든다고 비난할순 없죠. 지금껏 특혜를 받은걸 감사해야지.
12/10/20 19:48
수원에 원래 야구 현대가 있지 않았었나요? 제 기억이 맞는건지..아니면 기억을 떠나 사실 여부가 맞는건지 모르겠으나..
인천에 있다가 서울로 들어가려던걸 실패하고 수원에 정착?했다가 사라진;;; 여튼 야구 있었을때도 그닥 인기 없었는데..10구단 창단이 수원시민의 꿈이라고 플랭카드 걸고..좀 이해가 안가네요.. 수원으로 이사와서 수원에 정붙이고 수원사랑 외친게 축구덕분인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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