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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2/10/19 14:49
저 빚에 대해서는 잘못 알려진 걸 겁니다. 저 빚은 이명박대통령의 빚은 맞지만 기부한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한 겁니다. 기부할 때 빚을 포함해서 기부한거죠. 그리고 330억규모의 부동산이라는 것이 이미 그게 포함된 겁니다. 부동산은 380억인데 빚이 있어서 330억 정도라고 이야기 한 거죠. 그렇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청계재단이 까여야 할 것은 실제로 일할 상황이 안되는 사람이 직원으로 등록되어서 월급을 받아 간 것이나, 매출을 밝히지 않아 장학금이 적어서 장학재단으로 성립이 힘들지 않냐는 추정을 확인할 방법이 없는 것, 전재산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지만, 저 재산이 전재산은 아니라는 점 등이지 자산을 운용하는 방식에 따른 것은 아닙니다.
12/10/19 14:58
기사가 대출 시기에 대해 명확한 언급이 없긴합니다. 信主 님 말씀대로 부동산은 380억인데 빚이 있어서 330억이라면 기사에서 330억과 부채 30억을 기부했다고 한 부분이 잘못된 표현이 되고, 기부전의 부채라면 이명박 대토령의 사유재산인데 교육청으로부터 대출시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는거 아닌가요?
12/10/19 15:09
하리잔님// 기사라 이상하게 쓰여 있네요. 일단 교육청 승인 문제는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부동산에 딸린 부채까지 넘어간 시점에서, 이미 그 부채는 이명박 대통령의 부채가 아니라 청계재단의 부채가 되는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부채만큼을 제해도 300억원대인 부동산을 기부하게 된 것이구요.(부당하게 부채를 떠안긴 사례가 아닙니다.) 그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은행에서 50억원을 대출받았고 (아마도 은행 쪽 대출이자가 더 싸다든지 하는 이유가 있었겠죠.^^;) 그 과정에서 교육청의 허가가 필요했다는 거죠. (비영리재단의 일정한 재산변경에 해당하는 행위는 주무관청의 허가를 필요로 합니다. 이 건은 청계재단이 자신의 빚을 다른 빚을 져서 갚는 행위이니 교육청의 허가를 받아야 했던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는 무관하구요.) [S2]
12/10/19 14:59
信主 님 말씀이 맞습니다.
저렇게 써 놓으면 이명박 대통령이 뭔가 특별한 기법으로 사기를 친 것 같이 보이는데 단약선인님이 말씀하신 '사위 환원'이 문제가 되는거지 기사에서 말 한 부분은 매우 정상적인 경제 활동입니다. 그리고 '사위 환원'의 문제는 이 대통령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이 대통령을 까면 안 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냥 대한민국의 사학법 문제인거죠. 이 대통령을 깐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고, 올바른 접근 방식도 아닙니다. 그냥 변죽만 울리고 사람들 기분만 나빠지고 문제 해결은 오히려 요원해 질 뿐입니다.
12/10/19 15:12
도대체 위 기사를 읽어봐도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역대 대통령 중 기부를 이용한 진정한 재테크를 실천한 사례가 한 가지 있는데, 노벨상 상금 12억 2800만원을 아태재단에 기부한 다음(기부할 때 본인이 지정한 사례에만 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약정함), 2년 뒤에 그 동안의 이자를 포함 13억 5400만원을 되찾아간 분이 계십니다. 물론 아태재단의 부채는 연세대로 떠넘기셨고요.
12/10/19 15:48
아태재단이 없어지면서 찾아간 돈 13억원 중 3억원은 다시 연세대로 기부했으므로 결국 가져간 건 10억...
12억이 10억이 되었으니... 그 재테크는 실패였군요. 그리 좋은 사례가 아닌데요? 아태재단 부채 20억인가 30억인가가 연세대로 떠넘겨진건 맞는데, 아태재단 자산 160억인가도 같이 연세대에게 넘어갔죠. 어째 말씀하신 것과는 다 반대되는 결과로군요. 재테크는 손해를 보고, 부채를 떠넘겼는데 연세대는 부자가 되고.. 아, 물론 아태재단이 영 찝찝한 행태를 보이긴 했던지라 진정성 있는 기부인가 아닌가 말이 많긴 했습니다만...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 일과 관련해서 딱히 잘했던 건 아닙니다만, 말씀하신 '재테크 실천' 사례에는 전혀 해당사항 없습니다.
12/10/19 16:02
노벨상 상금을 기부한다며 그렇게 언론플레이를 하고 자화자찬을 했는데, 기부한 금액에 이자까지 되돌려 받은 것이 어찌 충분히 성공적인 재테크가 아니겠습니까? 그 뒤에 3억원을 본인이 어떻게 사용했는지 말았는지를 떠나서요. 그리고 애초에 아태재단은 본인재산 털어서 만든 재단이 아닙니다.
12/10/19 16:10
3억원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말았는지를 왜 떠나나요. 불리한 부분은 알아서 스킵이신가요.
이자 받은 거야 법으로 정해져있던거고 결과적으로 원래 가지고 있던 돈에서 마이너스가 되었으니 재테크로는 낙제점이지요. 애초에 본인재산 털어서 만든 재산 아니죠. 김대중 전 대통령이 기부하느니 어쩌느니 이랬다저랬다 한 것도 사실이고. 그러니 아태재단 빼고 나면 '3억 기부했다.' 밖에 안 남습니다. 3억 기부가 성공적인 재테크가 되나요? 뭐, 3억 기부해놓고 그 3억 관리를 자기 사위에게 맡겼다면 성공적인 재테크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12/10/19 16:14
김대중의 노벨상 상금기부SHOW는 일종의 사기행각이었다 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면, 성공적인 재태크가 아닐 수도 있겠네요. 사기행각이 들통나고 3억원까지 뜯긴 셈이니 말이죠.
12/10/19 20:10
재단 이사진에 사위의 이름이 있다고 사위환원 운운하는 것은 그야말로 한심한 소리입니다. 이게 사기극이면, 본인이 직접 재단을 관리하는 빌게이츠와 마누라는 그야말로 우주사기극이 됩니다. 정말 엉터리 같은 소리이고, 그저 트집잡고 싸우기 위해서, 본인도 그게 아니라는 걸 알면서 하는 소리에 불과하기 때문에 더 이상 대꾸할 것이 없습니다.
반면에 노벨상 상금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각종 언론에 플레이를 하고, 공치사를 늘어놓고, 자찬을 해대면서, 아태재단(어라? 여기도 본인의 최측근이 이사장으로 있었으니 이건 누구 말마따나 측근환원 인가요?)에 본인의 의도가 아니면 사용도 못하는 상금을 기부했다가(기부한 돈을 쓰라는 것인지 말라는 것인지), 2년 뒤에 은근슬쩍 이자까지 쳐서 되찾아 가는 것은 대국민사기극에 가깝습니다.
12/10/19 20:14
재단은 설립자 의지대로 가라고 만든 것입니다. 그러니 재단을 직접 관리하거나, 측근, 혹은 믿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관리하도록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죠. 빌게이츠, 워렌버핏, 심지어는 안철수 연구소 창립멤버를 재단의 사무국장으로 임명한 안철수 재단도 마찬가지고요.
본인이 평생 모아온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많은 사람들이 이미 그런 식으로 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장 재직 시절에 2년 동안 본인의 월급 전부를 정체성도 불확실한 박원순의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했다가, 뒷통수 크게 한 번 맞아본 MB 각하라면 더욱 더 깨달은 것이 있겠죠.
12/10/19 20:48
그렇지요. 그래서 안철수 후보는 재단 안에 특정관계자를 1/5 이하로 제한했고,
어떤 전직대통령께서는 비판받자 깔끔하게 몽땅 다 남한테 줘버리시더군요. 모든 관계자들을 죄다 자기 측근 및 친척들로 도배하며 재테크가 아닌 세테크를 하신 어떤 분과 비교해볼때, 재테크 기술과 돈을 사랑하는 마음이 참 부족하신 분들인가봅니다. 그리고 그 대국민사기극, 참 좋은데요? 사기극 덕분에 연세대는 도서관과 기부금 3억을 얻게 되었군요. 그런 사기극이라면 적극 장려하고 싶습니다. 크크
12/10/19 15:32
사실 빚과 함께 기부한 행위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의 경우 빈번하게 저당이 잡혀 있을 수 있고, 부동산 매매시에도 이를 함께 매매하는게 통상적인 행위이니, 그 자체는 상식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사는 이대통령보다 이 기사를 쓴 기자를 까는게 맞다고 봅니다. 잘못된 기사를 퍼와 잘못된 정보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12/10/19 15:36
일단 형식상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게 처리했을거라 봅니다. 꼼꼼하게..
안을 잘 들어야 봐야죠..그분이 절대 사회에 돈을 환원하거나 혹은 기부를 하는 것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해온 일들을 곱씹어 볼때 이명박 일가를 손톱만큼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분명히 어떠한 꼼수가 있을거라 봅니다. 다스가 싱가폴 이전하는 것과 청계재단이 연관되었다는 어떤 블로그의 글을 본적이 있는데 기억이 안나는군요.. 한번 두고 봅시다..분명히 뭔가 구린일을 벌이고 있을거라 봅니다. 다음 정권에 야권이 정권을 잡으면 아주 제대로 털어봐야죠..
12/10/19 15:36
사실 건물을 팔아서 빚을 갚는다는게 말이 쉽지... 다른 자산 형태보다는 부동산 선호도가 강하기 때문에 어렵고
게다가 그분이 대통령이니 무엄하게 부동산이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건물을 판다는 것은 생각하기도 어렵고 저 건물 지금 관리하고 있는 사람들과 그 분의 관계를 생각할 때 역시 건물을 팔 수 없다는 걸 생각하면 뭐 어쩔 수 없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12/10/19 15:38
그게 어째서 기부를 이용한 진정한 재테크인지 자세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노벨상 상금을 아태재단에 기부하면서 사용처에 대한 약정을 건 것이고, 아태재단이 해체되면서 그동안 사용하지 않은 그 기부금과 이자를 원 기부자에게 반납한것이고, 그 돈으로 다시 김대중재단을 만든것 아닌가요?
12/10/19 15:39
이게 까는건 아닌데요. 댓글들 보니 깔것도 없고 기사가 이상하다면서요?
단순하게 생각해서 이명박이든 그전에 대통령들 재단이든 이미 사회재단도 있는데 굳이 이름 딴 재단 만들어서 사무실세 나가고 인권비 나가고 집기등 관리비를 다 들이는게 아깝다는 얘기죠. 그건 안철수가 만든다는 재단도 그런것 같아요. 초록우산도 있고 아름다운재단도 있고 하다못해 해외아동들 돕는 곳도 있는데 이왕 큰돈 내고 좋은일 할거면 앞으로는 깔끔하게 아끼면서 했으면 좋겠어요. [m]
12/10/19 17:48
전에도 거의 같은 내용 기사에 같은 내용 글이 올라왔던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저당권 설정된 부동산을 기증한 것이 재단에 빚을 떠넘겼다고 우기는 건 그냥 억지죠. 그리고 이제 그 빚은 재단 빚이지 기증자 빚이 아닌거고. 청계재단의 다른 건 그렇다 치고 빚을 떠넘겼니 이명박 빚을 대신 갚아주니 이런 주장은 무지하거나 악의적이거나 둘중에 하나밖에 안되는 주장입니다.
12/10/19 17:54
김대중 대통령이 아태재단에 낸 노벨상금은 기부가 아니라 기탁이 아니었나요? 기부와 기탁은 다릅니다.
아태재단에게서 이자까지 쳐서 돌려받은 돈이 기탁금이었다면 문제는 아무것도 없죠. 물론 기부하였다고 해놓고 사실은 기탁한것은 문제가 있습니다만... 이와 별개로 무슨 이야기만 나왔다하면 옛일 끌어다가 물타기하시는 분 해도 너무하네요. 그래서 다들 마찬가지니 까지말라인가요? 쉴드도 적당히 치세요. 요즘들어선 요정이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만...
12/10/19 19:56
다들 마찬가지라뇨? 본인이 평생 모은 재산을 기부한 것과, 기부했다가 은근슬쩍 도로 되찾아 가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청계재단이 까일 이유는 하나도 없는데, 계속 까이고 있으니 진짜 까여야 할 사례가 어떤 것인지 비교를 한 번 해보자고 옛 사례를 언급한 것입니다.
12/10/19 20:34
이자까지 쳐서 돌려받았는데, 비난여론이 너무 거세니까 그중에 3억만 다시 김대중 도서관(도서관 역할도 제대로 못 하고 본인 PR 전시만 하고 있는)에 떼주고, 나머지는 이희호 여사에게 상속했답니다.
12/10/19 21:25
본인이 평생 모아온 재산 33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고 재단에 측근을 임명했다고 욕을 한다라. 저는 이런 사기야말로 전 국가적으로 장려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야말로 살기좋고 정이 넘치는 대한민국이 될 것 같습니다.
단! 그 재산을 이자까지 쳐서 되찾아갔다가, 마지못해 3억원 정도 뱉어내고 생색내는 사기행각만 펼치지 않는다면요.
12/10/19 21:27
글 쓰신 하리잔님께 사과드립니다.
본문주제와도 상관없는 일로 파이어했네요. 역시 저 분 댓글에는 끼어드는게 아니었는데... 흑흑.
12/10/19 22:14
청계재단 설립이전에 재산세및 소득세 납세규모와 재단 설립후 각종 면세혜택과 장학금규모를 비교해 보면
정확히 뭐가 '사기'인 줄 알 수있죠. 다른 뉴스지만, 내곡동사저 특검에 의하면 이전 검찰조사에서 대통령 아들 이시형씨는 큰 아버지한테 돈을 빌릴 때 큰 가방을 들고가서 6억원을 현금으로 빌렸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우리정도 사업하는 사람은 다 집에 쌓아놓고 있다면서요... 대단한 집안이지요.
12/10/19 22:17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여 재산세와 소득세의 납세규모가 줄었으니 이것은 사기행각이군요! 와~
이런 사기는 언제든지 환영하고 장려해야 합니다. 아울러 저를 포함하여 종교단체나 복지단체 등에 기부금을 내고 연말정산 때 혜택을 받는 이 땅의 수많은 직장인들이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이로군요. 너무 훌륭한 사기행각입니다. 면세혜택을 받기 위해 재산을 기부하다니!
12/10/20 08:49
요이라토씨말은
김대중 노무현이 하면 대국민사기적 재태크고 나머지 다른대통령이하면 환영하고 본받을만한 표본이라는거죠 링트럴의 명언이 생각납니다 저기 아태재단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 아태재단 규모도 150억정도 됩니다.. 정리하면 이렇죠 김대중 150억 기부노벨상금 3억 추가기부=재테크 이명박 330억 기부=본받을만한 표본 기적의 논리학가입니다 요이라토씨에게 한가지 더 말하고싶은건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기부 자체는 잘했다고 보는사람이 대다수라는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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