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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2/09/21 11:57:12 |
Name |
C.K |
Subject |
[일반] k-pop스타 기억하시나요? |
케이블에서 우연히 재방송해주는걸보다가 빠져들면서 봤네요^^
k-pop스타는
sm,yg,jyp 3사의 캐스팅을목적으로한 오디션프로였죠
그당시에는 보면서도 왜 재밌었는지 몰랐는데... 다시보기를보다보니 많은 장점과 특색있던 프로였더군요
슈스케,위탄같은 프로는
서바이벌로 던져놓고 살아올라오는 친구들만 인정해주는데
k팝스타는
잘하는거 하나있으면 끝까지 가르켜주고 가능성을 봐주었네요
못하는부분은 2주마다 계속다른모습을 가르켜주고
매주 점점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모습이 시청자입장에선 동질감이생기고 감동적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따뜻한 오디션이었죠
물론
2달넘게 5번이상거친 예선+본선전으로 발전가능성이 밑바닥을 드러낸 참가자들과
끝까지 가능성만을 믿어줬던 이나영,이승훈군이 본선에서 배신때리는 상황으로
생방송상황은 top3외에는 굉장히 안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스튜디오가아닌 현장에서는 고음과 기본기가 중요한거였는데
캐시영이나 다른 고음되는참가자들을 죄다 떨구고 목소리가특색있는 참가자들만 모아놨더군요
예선의 2주턴과는다르게 생방송은 1주일마다 무대준비해야되었고
처음생방송 한달간은 소속사도움없이 혼자서 무대를 준비하다보니
갑자기 발성을바꾼다더니 뜬금없이 춤을춘다던지... 수많은 무리수를두다보니.. 말아먹는건 당연한거였지요ㅡㅡ
다행히 마무리는
소속사에서 10명이상의 참가자들을 연습생으로 데려가면서 정말 훈훈하게 끝났더군요^^
얼마전 백아연씨 솔로가 10위권에서 흥행중인걸로보니.... 소속사에서도 적은 광고비용으로 이득이더군요
ps) 다시봐도 이승훈의 예선전무대는 감동의 쓰나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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