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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5:42
축구는 별로 관심 없었는데 네이버 기사를 보니 이런 이야기가 있군요.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레이저 테러를 당했다. 2008년 2월 올림피크 리옹과의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서 레이저에 곤혹스러운 경험을 한 호날두는 여러차례 좋은 득점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구단의 항의로 결국 홈 팀이었던 올림피크 리옹은 UEFA로부터 5000스위스프랑(약 600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또한 폴 스콜스는 2005~2006 시즌 도중 관중이 비춘 레이저에 눈을 직격당해 수개월동안 출전하지 못할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다. 눈 직격;;; 이건 정말 한 놈 잡아서 일벌백계로 평생 야구장 출입금지 + 법적으로 갖다붙일 수 있는 거 다 붙여서 혼 좀 나봐야 됩니다.
12/09/20 16:16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안전요원 인원 확충해서.. 흉기/레이저/소주 등 반입 금지 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 더 큰 문제를 야기시킬 겁니다. 안전요원들 말을 무시하거나 흘려 듣는 관중도 많고.. 이거 원.. KBO 측에서의 엄격한 규정이 필요하겠지만, 그게 당장 어렵다면 구단 측에서 뭔가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합니다. 롯데 구단은 각종 기념품이나 선수 유니폼 팔이, 입장권 판매 등으로 돈도 많이 벌면서 안전요원도 늘리고 해야죠. 팬이 많으면 그만큼 통제 안되는 쓰레기 같은 팬도 분명 많을텐데요.
12/09/20 16:23
기사를 읽어보니 경기 이후에는 처벌할 규정 자체가 없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고발하지 않으면..... 답답하네요. 왜 저런짓을 하는지....
12/09/20 16:59
2,3번째 짤 보고 진심으로 합성인 줄 알았는데.. 안타깝네요. 해축에서 그것도 날두, 메시 정도나 돼야 받는 줄 알았는데..
비쌀 거 같은데 말이죠..
12/09/20 17:03
야구장 관중이 몇 명인데 거기 숨어서 레이저포인터 들고 있는 걸 얼마 안 되는 안전요원이 무슨 수로 찾아내겠습니까...
경기 끝나고 저렇게 감독에게 쏘아보내는 거야 뭐, 잠깐 가리면 되고 피하면 되는 거니까 억지로억지로 이해해 볼 수도 있겠는데 진짜 문제는 경기중에 선수들에게 레이져를 쏘는 거죠. 야구가 집중력이 중요한 종목인데 그걸 쉽게 흐트릴 수 있으니까요...
12/09/20 17:31
정말 싫네요..
저도 롯데팬으로 죄송합니다. 요새 야구가 안풀리는걸 왜 상대방에게 푸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등을 뺏겨서요? 페넌트레이스도 안 끝났는데 정말 시덥잖은 이유네요. 정말 저런 인간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안그래도 후반기들어 야구 관심이 한 풀 꺾여보이는데 이런 사태가 일어날수록 발길이 끊어지는건 빨라지겠네요.
12/09/20 17:52
뭐 자기팀 지고 있다고 상대팀 투수에게 새총쏴서
기절시킨 사례도 있었을 정도니 여담이지만 82년 대통령배 야구대회때 실재발생한일인데 투수가 그날따라 역투를 하는바람에 도시 루상에 나갈기회조차 쉽지않아지자 상대고교팀 응원단에서 어디서 거울을 여러개 구해 역투하고 있는 투수에다 계속 햇빛을 반사해대는 바람에 심판이 경기중지시킨일도 있었습니다. 더이상 투수를 괴롭히면 아예 몰수패시키겠다고 했었죠 그때 경고방송(더이상 투수를 괴롭히지 마세요)하던 안내양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생각나네요
12/09/20 19:31
이거 상당히 오래 쏘지 않았나요? 저런건 안전 요원들이 즉각적인 반응을 하기는 힘들고 관중들 안에서 일차적으로 해결해야죠. 옆에서 쏘면 못하게 말리고 안전 요원에게 즉시 연락하고, 걸린 사람 일정 기간 경기장 입장 못하게 하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12/09/20 21:47
이런사람이 다시는 나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기 전까지는 롯데와 KS에서 결코 붙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꼴X건 버X지때문에 귀한 우리선수가 다치는걸 보고싶지 않아요
12/09/20 22:34
현실적으로 저런 사건이 있을 때마다 홈구단에 벌금 때리고, 다시 생기면 생길 때 마다 누진적으로 때려야 한다고 봅니다.
1시즌에 3회 이상 저런 테러가 있다면 잔여 시즌 중 또는 다음 시즌 두 팀의 경기 중 홈경기 한경기를 원정경기로 바꾸는 등의 강한 처벌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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