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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7 00:20
어느나라 번역체 인지 잘 모르겠네요.
번역유머 사이트에 일어나 영어권 번역체중에 이런 스타일을 본 적이 없는데요. 말 흐리는건 오덕체같기도 하네요. 본문 시작하자마자 '아님 말고' 식의 문장과 ^^, ~ 문자를 보자마자 스크롤 내려서 본문에 대한 말씀은 못드렸습니다.
12/09/07 01:18
네 말흐리는것으로 봐주셨다니 그래도 속독은 해주셨네요.
어려서부터 작문을 못해서 ~^^.........(댓글의 마지막부분에 대한 예의입니다)
12/09/06 21:30
문재인 VS 안철수는 누구도 대의명분 때문에 쉽게 양보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문재인은 남아있는 친노세력의 수장이자 민주당 최후의 카드고 안철수도 여기서도 단일화해버리면 서울시장에 이어서 2연속 단일화이기때문에..
12/09/06 21:42
해당행위라서 탈당을 하게될지 어떠할지는 모르지만 친노가 무조건 정의는 아니라는 의미죠
<- 제 1야당이 후보를 못 내는것도 문제가 많죠. 지난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당대표가 어떻게 됐나 생각해보면 뭐... 정의고 뭐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번 모바일선거만 보더라도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있는데, 그 비노 후보들도 어찌보면 억울한면이 없지않죠. 오픈프라이머리라고 하는데, 당비를 내는 진성당원도 1표(현장) 그냥 일반 국민도 1표인데 그 일반 국민중에 민주당 지지세력이 대부분이겠지만 의심가는 부분이 없지않는게 사실이죠. <- ... 이건 정말 넌센슨데. 그러면 굳이 (그나마 젤 잘 알려진) 문재인 후보에 1표를 던질리가 없겠죠.
12/09/06 21:45
정준길 씨 기자회견 언급
"안철수와의 전화 내용은 대학 친구로서 의례적인 통화였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090615170303538&outlink=1 과연 정말로 안철수 원장님 (교수님) 께 대학 친구소러 의례적인 통화였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 그 의례적인 통화 내용 좀 알고 싶네요 정준길씨? 새누리당 (한나라당) 이것들이 보자 보자 하니까 안철수를 호구로 아나 .... 어휴 .... P.S ) 안철수 협박 전화 소식 뜬 지 몇 시간도 안되서 Daum 메인 뉴스 1면 ..... "정준길 새누리당 공보위원 사의 표명" .... 전형적인 박근혜식 꼬리 자르기 나오네요 .... 허허허 .... 게다가 추가로 박근혜 후보 진영의 부실장이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에게 보내는 메세지도 포착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0906160113364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50565.html 안철수 관련 "협박" 이 이슈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사실 관계가 이슈가 되도록 해야 함. - 새누리당 부실장이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에게 보내는 카톡 메세지 새누리당 정치 전략 하나는 끝장나게 끝내주네요 ;; 이건 진짜 빼도 박도 못하게 생겼네요 ;; 증거를 알아서 보여주니 이것 참 ;; .....
12/09/06 23:23
왜 자꾸 문재인후보를 지지하던 지지군은 대부분 안철수 후보로 넘어갈수있지만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지지군중 대부분이 문재인후보로 넘어가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재인이 민주당에 묶여 있다고 한다면, 안철수에 가까이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기존 기득권층에 들어가지 못하다가 중앙세력에 포함될 수있도록 기회를 노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때문에 문국현도 안철수에게 그런 사람들을 경계하라고 한 것이죠. 안철수도 마찬가지로 문재인측 지지율을 다 끌어올 수가 없습니다.
12/09/06 23:45
현 국회의원들정도 되면 기존 기득권이라고 할수있나요? 중앙세력에 포함될 기회라기보다는 친노에서 배제된이라고 보는게 정확하겠네요.
대한민국의 보수/진보/중도는 4/4/2 의 비중일텐데 보수는 뭘하는 보수를 지지하고 진보는 늘 진보를 지지하죠. 노무현대통령의 승리요소는 나머지 중도에서 비지지층(젊은층과 영남표)을 가져옴으로서 승리하였죠. 친노에 대한 지지율이 호남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낮습니다. 이유는 위에 써논것처럼 배제된 구 민주계열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이겠죠. 박근혜후보가 호남에서 지지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온다는게 말이 안되는데 사실이라는게 현실입니다. 친노를 찍느니 차라리 박근혜후보를 찍겠다니 뭐 지역감정이 많이 희석되었다는 신호일수도있겠지만 과거를 생각하면 뭔가 아이러니한거죠. 안철수후보의 장점은 자신의 지지층과 이유를 확실하게 안다는거죠. 기존정치에 대한 매너리즘에 대한 대안으로 안철수라는 이미지를 원하는것인데 이게 문재인으로 교체될수없다는거죠. 친노라는게 문재인후보의 장점이자 단점이 되는거죠. 문재인후보의 지지층은 기존 친노지지층과 진보층일텐데 안철수후보의 중도까지는 용납이 된다는거죠. 일정부분 보수층에서도 안철수후보를 지지하는데 그 부분에 민주당이 아니라는것도 아이러니일텐데 이는 김두관후보가 무소속으로 경남도지사에 된것과 그 맥락을 같이 할수있겠죠. 민주당이여서 싫다는 경남표도 무시할수없는 수준입니다. 다 끌어온다는건 불가능하고 어느포지션이 더 시너지를 낼수있는가 라고 할수있겠죠.
12/09/07 00:26
나는 안철수를 지지한다.
나는 문재인을 지지한다. 라는 건, 나는 새누리당이 싫다. 나는 박근혜가 싫다. 로 어느정도는 귀결되는 게 아닌지요. 대중들이 안철수 씨와 문재인 후보를 비슷한 캐릭터로 인식한다는 것은, 상당수가 둘 중 어느 쪽이 나와도 찍어줄 의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젊은 층에게요. 단일화 과정에서 결국 안철수 교수가 나오게 되는 게 더 이득일 것이라고 하셨지만, 저는 양쪽 다 장단이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젊은 세대 이외의 분들에게는 문재인 후보가 더 먹힐 지도요. 저는 사실 단일화를 어떤 식으로 이루어내는 게 좋을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봅니다. '에이, 안철수가 양보했어? 안 뽑아.' 보다는, '안철수가 인정한 사람이 나왔다.' 라는 그림을 만드는 게 좋겠죠. 또한, '문재인을 뽑는 게 안철수를 지지하는 길이다' 라는 인식을 줄 수도 있구요, 방법에 따라. 박원순 시장처럼요.
12/09/07 01:00
관리지 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통당과 문후보는 양보할 수 없을겁니다...
당과 지지기반의 존립근거가 사라지니까요..단일화를 하더라도 안후보가 이길시엔 무조건 민통당적 이나 새로 만든 신당과의 합당과정으로 민주당의 명맥을 이어나갈겁니다.. . 다만 안교수가 나올지 그게 의문이지만 서도요....10월에 무소속 출말해서 대선에 당선되는건 불가능합니다..아니 불가능해야 정상이고요
12/09/07 01:12
저역시 같은 판단입니다.
문재인후보는 양보할수없습니다. 불가능하죠. 페이퍼정당이 민주당입장에서는 필요하죠. 아마 선거는 무당적으로 치루고 선거후 입당이 가장 현실적일수있겠죠 경선비용보존을 위해서라도 그런데 안철수교수가 그렇게 해줄지가 의문스럽네요. 안철수교수는 이미 나왔다고 봐야죠. 팀은 이미 꾸려졌습니다. 출사표를 던질 시기만을 조율중일뿐 언론담당및 전략팀이 유능한거죠. 몹시 정치적이고
12/09/07 02:14
오늘 안철수 진영은 민주당 잔칫날에 제대로 물을 먹였죠.
물론 오늘 회견이 1차적으로 박근혜 후보 및 새누리당과의 전선을 분명히 한 이벤트인 것은 사실입니다만, 하필 전남 광주경선이 있던 바로 그날 그 시각에 전혀 예기되지 않았던 기자회견을 함으로써 모든 기사가 박근혜 vs 안철수로 구성되도록 만든게 무슨 의미인지는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겁니다. 게다가 거기에 민주당 의원이 동참하기까지 했지요. 이미 며칠 지난 일이지만 어떻게 할 지 검토하다보니 마침 오늘이었다는 해명을 그대로 믿는 건 어처구니 없이 나이브한거구요. 송호창 의원이 민주당과의 소통의 증거라거나 민간인 사찰 관련 이슈를 위한 참석이라는 분석은 뭐... 그럴 리가요. 일타쌍피(?)의 수임은 분명하지만, 이것으로 박근혜 의원에게 뭔가 결정적인 타격을 주기엔 사안의 내용이나 안원장님 진영의 태도상 애매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타격은 민주당이 더 당했다고 보아야 할 겁니다. 이로써 확실해 진 건, 안철수 원장이 적어도 지난 서울시장 선거때처럼 "문재인 후보(만약 최종 선출된다면)가 훌륭한 분이다"라며 쿨하게 지지선언하고 빠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졌다는 것이구요. -저 개인적으론 저런 지지선언을 받아봤자 문후보가 서울시장 선거때의 박원순 시장처럼 강한 탄력을 받지는 못할 거라 보기에 판단 자체는 어떤 방향으로든 적절해 보입니다- 출마선언을 하는 경우 민주당과 단일화를 하더라도 결코 녹록치 않을 것이고 오히려 상당히 민주당을 흔들 작정임을 알 수 있었네요. 그리고 정치적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정작 중요한 건 안철수 진영의 오늘 긴급 기자회견이 아니라, 내일부터 나타날 이에 대한 안철수 후보의 후속조치들이 될겁니다. 개인적으론 아직 안원장님께서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어 완주할 가능성은 확신할 수 없지 않은가 보고 있기에, (단일화 없이 박근혜후보와 대적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계산을 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하고는 있습니다만 이건 확신은 못하겠습니다) 내일부터의 무브를 봐야 어떤 쪽인지 나타날 것 같습니다. 만약 내일 특별한 움직임이 없다면 -녹취는 없다는 말이나 (진짜 없는지 좀 의문입니다만) 안원장님 본인의 태도로 보아 이럴 가능성이 높아보이구요- 당분간 출마선언은 없을 것이고 상황을 더 관망한다 봐야겠고, 그런 행동의 이유는 민주당이 앞으로 더 흔들릴 거라고 판단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12/09/07 02:29
민주당 입장에서는 일단 경선을 둘러싼 당내 내분을 수습하는 게 급선무인 것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구요.
만일 이 상황에서 문 후보측을 비롯한 당내 주류가 그토록 애썼음에도 결선투표를 간다면 후유증이 상당히 심각할 겁니다. (저는 거의 결선투표를 가는 쪽으로 상황이 흘러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튼 후보가 정해지면 안철수 원장에 대한 태도를 조속히, 그리고 분명히 정할 필요가 있을 거라고 보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자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낙선이 문제가 아니라 당의 존립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 보이네요.
12/09/07 11:07
본문중에,
"문재인후보가 양보하게된다면 문재인후보를 지지하던 지지군은 대부분 안철수 후보로 넘어갈수있지만 안철수후보가 양보한다면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지지군중 대부분이 넘어간다고 보기 힘들죠." 이부분은 제가 늘 주위에 하던얘기라서인지, 공감합니다..
12/09/07 22:03
매번 모바일선거에 의문을 제기하는데 이번 경선에서 모바일선거를 한 1인으로서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해본 결과 설문조사내용이나 그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바일을 문제로 삼는 비문 3인에 대해서 호감이 가지 않더군요.
그리고 예전 열린우리당 시절의 친노와 지금의 친노는 명백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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