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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6 00:13
조쉬 브롤린이 최민식이라..
아.. 뭔가 좀 아쉬운데.. 올드보이의 최민식이라 함은 너무 각잡히지 않은 뱃살 나온 격투가여야 하는데.. (배우에 액션기가 좀 빠져야 하는데..) 조쉬 브롤린은 너무 강하다고 해야할까나..
12/09/06 00:20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영화를 드디어 보겠네요! MSG에서 뉴욕 저지 입은 모습 말고는 필모그래피를 쭉 훑어봐도 본 게 없네요..
12/09/06 00:30
한동안 농구장과 야구장에서만 모습을 봤던 감독님.. 크크
10월에 촬영 시작하면..... 그래도 농구장에 등장하시겠지요 크크
12/09/06 00:48
제 인생 최고의 영화로 꼽는 작품입니다. 아직도 유지태의 말이 귓가에 맴도는 듯 네요. "질문이 잘못되었으니 해답을 못찾는 거라고.
왜 15년동안 너를 가두었는가?가 아니라 왜 15년 후에 너를 풀어주었는가?라고 물어야 한다는 말. 뒤통수를 내리치는 질문. 그리고 '모래알이든 자갈이든 가라앉기는 마찬가지다' 참 이말도 멋진 말인듯 합니다. 박찬욱 감독은 정말 천재인듯 합니다.
12/09/06 00:52
우리나라 올드보이가 무거운 화면 분위기와 소재와는 다르게
약간 코믹한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리메이크판은 얄짤없이 진지한 분위기일 거 같네요.
12/09/06 01:57
위에 언급한대로 겨우 2만 달러 싼 값에 판권을 사서 일본에 수출할때 220만 달러에 팔았고 한국에선 전국 320만이 넘는 관객이 보며 흥행도 성공했다. 더불어 해외 수출액에서부터 헐리웃에 리메이크 명목으로 받은 돈도 3백만 달러가 넘었다. 이를 안 후타바사 측은 괜히 헐값에 팔고 계약서를 대충 쓴 걸 뼈저리게 후회했다는 후문.
이렇듯 헐리우드 드림윅스 영화사에서 리메이크 판권을 사갔으나, 아무런 소식이 없다. 더불어 올드보이가 대박을 거뒀음에도 영화 판권사인 쇼이스트 측은 그 다음 성공작이 없어서인지 영화 제작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고, 게다가 만화 원작을 출판한 후타바사가 리메이크 판권을 두고 자기들 수익을 더 요구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러다가 드림윅스로부터 " 우린 만화가 아니라 한국 영화 올드보이 리메이크 판권으로 산 것이다. 이미 원작 리메이크 판권비는 따로 냈는데 더 뭘 요구하느냐?" 무시당한 바 있다……. 그래, 후타바사가 좀 불쌍하게 살긴 한다.(…) 그래서 법적 소송을 가했다가 영화화가 지지부진하면서 아무 것도 건지지 못했다. 출처 : 엔하위키 찾아보니 요래요래 나오네요.
12/09/06 10:49
장도리 액션장면은 정말 길이길이 남을 한국영화의 명장면이죠.
개인적으로 멀리~ 제 자식세대에서도 회자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헐리우드의 때깔을 입힐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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