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핸드폰은 전화, 문자만 되면 뭐가 됬든 다 똑같다고,
스마트폰은 그저 더 좋은 카메라에 mp3만 겸용하는 핸드폰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적어도 몇 개월전 제가 그랬었습니다.
일단 영상을 보시죠.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스마트폰을 통해서 가상의 mini 자동차를 두고 한 도시의 사람들이
마치 얼음땡을 하듯 뛰어 다니면서 게임을 하는 것 입니다.
그저 미친 일이라 생각되었을 것을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마케팅, 그리고 놀이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가지 예를 들자면,
베스트 바이에서는 고객들이 갖고 있을 수 있는 전자제품에 관련된 질문들을 24시간동안 언제든 트위터로 즉시 대답해줍니다.
고객들은 더 이상 전화기를 붙잡고 상담원을 기다릴 이유도, 메일을 보내고 언제올지 모르는 답장을 기다릴 필요도 없는 것이죠.
스마트폰과 소셜앱은 단순히 사람들이 소통하는 방법 뿐 아니라
사회전반적으로 소통의 방법을, 그리고 기업들이 고객들에게 접근하는 방식까지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에 대해서 좀 흥미가 생기셨다고요?
그렇다면 이미 사용하고 계신 스마트폰 유저분들께 묻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스마트폰을 정말 "잘"쓰고 계신가요?
혹시 카카오톡, 페이스북, 네이버웹툰, 그리고 지하철앱만 간간히 사용하시는 분들은 안계신가요?
몇달 전까지 저 역시 그랬었습니다. 가끔 앱 스토어를 실행시킬때는 그저 재미있는 무료 게임이나 체크하기 위함이였으니까요.
그렇게 수동적으로만 사용하는 동안 스마트폰의 세계는 얼마나 많은 것들이 바뀌었을까요?
그리고 포화된 페이스북 대안으로 뜨고 있는 Pinterest, Instagram 과 같은 사진 기반 SNS 의 돌풍까지..
너무나도 진부한 얘기이지만 세상은, 특히 온라인, 스마트폰의 세상은 정말 너무나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속도에 얼마나 맞춰가고 계신가요?
새로운 시도에 거부감부터 느끼고, 그래서인지 게임도 브루드워만 몇년 째 하는 저도,
부쩍느끼는 위기감에 IT방면 전문가들을 Follow하기 시작하고
관련 기사들을 찾아 읽고 새로운 앱들을 사용해 보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제가 유용하다 생각되는 앱들 여러분과 공유하고, 그리고 여러분들이 자주 쓰시는 유용한 앱들을 추천 받고 싶습니다!
저의 부족한 지식을 몇 년째 항상 채워주어 왔던 pgr이니까요!
그러면 일단 저부터 추천에 들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추천드릴 앱은 Flipboard 입니다.
뉴스나 관심이슈같은 것들 찾아 다니거나, 포털 뉴스를 보다보면 내용이 부족하다거나,
혹은 자신도 모르게 연예기사를 몇 시간째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시지는 않으시나요?
Flipboard 만 있으면 다른 길로 샐일도, 광고에 신경 팔 일 일도, 그리고 여럿 포털을 돌아다닐 것도 없이
자기가 읽고 싶은 읽을 거리들을 정리해서 한 데 모아 보여줍니다.
(영문기사를 읽으실 분들에게는 좋겠으나, 이 앱은 한글기사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한국앱으로는 잔디라고 있는데, 비록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대신 사용해도 무방할 꺼라 생각이 듭니다.)
(수정: 플립보드 한글기사도 제공한다고 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요새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사진 기반 SNS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가장 큰 특징은 사진 필터 기능을 제공합니다 (카카오스토리에서의 필터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그리고 친구개념이 아닌 팔로잉과 팔로우를 해서 상대방의 Feed 를 받아 보는 것은 트위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고요,
이곳에서 보다보면 정말 전문사진가가 아닌가 생각이 들정도로 멋진 사진들을 자주 찾으실수 있을 거에요!
셋 째로 소개드릴 앱은 비록 아직 공식 출시가 되진 않았지만 얼마 전 영상을 보며 센세이션 느꼈던 앱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그룹사진 찍을 때 눈감은 친구 때문에 여러번 다시 찍곤 해야하는 그런 불편함이 없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얼굴을 Rewind 해서 제일 잘나온 표정들로만 캡쳐를 하면 되니까요!
동일 회사에서 나온 Remove 란 앱 또한 아직 출시가 되지 않았지만,
비슷한 원리로 사진을 찍은후 원치 않는 배경의 피사체들을 지워버릴 수 있는 정말 신기한 앱도 개발중이더군요!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앱은 비록 앞의 앱들처럼 임팩트는 없다 느낄지 몰라도 제가 매일매일 유용하게 쓰고 있는 국산앱입니다.
예약왕 포잉인데요, 이름 그대로 예약을 도와주는 앱입니다.
제가 맛집 찾아 다니는 걸 좋아해서 점심시간마다 뭘 먹을까 맛집검색을 자주 하는 편인데,
이 앱을 이용하면, 맛집검색부터 해서 구지 전화를 할 필요없이 예약을 할 수 있어 좋더군요
그리고 기념일을 깜빡하고 잊어버렸을 경우 급하게 맛집검색과 예약을 해야 할 때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비록 2년 가까이 여자친구는 없지만요......ㅠ)
진짜 스팸전화인지 어디 쇼핑몰 배송관련 전화인지 몰라서 막 받다보면 99%가 스팸, 보험회사 전화인 상황에서 쿨하게 안받을 수 있게 해줘서 너무 좋습니다 ㅜㅜ 예전엔 100% 보험회사 전화라고 확신해서 안받았다가 누나한테 욕 먹은 적도 있었는데, 이젠 그런 일 없어서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