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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6 23:09
PGR에서 거의 내 시선에서 OUT상태 아닌가요... 오늘 잘처리 됬어도 돌아볼까말까인데 역시나네요
제발 대선에서 니들은 보지말자...
12/07/26 23:11
당에서 제명안되더라도 이석기는 검찰에서 이미 CNP 조사를 하고 있으니 이걸로 잘만 하면 당선무효형 받을 듯 합니다.
김재연은 의원직 계속 유지할 듯 싶지만 통진당 얼굴에 똥칠을 하고 다니겠죠. 어쨌든 둘다 정치생명은 여기서 끝인 듯 하고요. 이렇게 되도록 사태를 방관 비슷하게 한 유시민도 분명 책임은 져야겠죠. 차차기 총선까진 자숙해야할듯.
12/07/26 23:14
개인적으로는 산소호흡기를 뗀 사건이라 생각합니다.
아까운 사람들, 아쉬운 사람들, 그간의 노력들, 눈물나는 것이 너무 많지만, 이제는 관뚜껑에 못질했다고 보구요. 저도 최대한 끝까지 지켜보자, 제명만 해낸다면 기사회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간 PGR에서 그렇게 주장해 왔습니다만, 끝까지 지켜본 결과 답이 없네요. 끝끝내.
12/07/26 23:16
그렇게 안되겠지만 심상정, 노회찬, 조승수에 가능하면 유시민까지
다 민주통합당으로 와주었으면 좋겠네요. 통진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거의 없으리라는 저의 추정하에-_-;; 안철수와의 단일화만으로도 충분히 대권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지나친 낙관론인가 싶기도 하구요. 암튼 아~~ 정말 쫌 쫌!!
12/07/26 23:21
이거 김제남 의원이 모든 어그로를 먹겠군요 ;;;
그나저나 이석기, 김재연 의원은 자신들의 제명안인데도 표결을 할 수 있었나 보네요. 보통 이런 경우 당사자들은 배제하고 표결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12/07/26 23:24
저들 때문에 앞으로 진보라는 말을 쓸 때 무척이나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야권연대니 뭐니 하면서 괜히 저 쪽과 엮일 일은 하지 말았음 하네요. 공멸이니까요.
12/07/26 23:27
올 것이 왔네요. 이제 통진당은 내부분열의 수순으로 가겠군요.
야권 연대의 최우선 조건이 이석기 김재연 제명이라고 박지원이 선을 그었는데, 부정투표 논란 이후로 다수의 국민이 통진당을 부패하기까지 한 빨갱이 집단으로 규정해버린 현 상황에서 3%먹으려다 중도층의 13%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게 되었어요. 진보진영에는 재앙같은 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_-;
12/07/26 23:29
옳지, 그래야 내 통진당답지!
이건 뭐 서로 담합하고 엿셔틀해주는.것도 아니고.... 국회의원이라는 자리가 사람을 저리 만드는 건지 뭔지...에휴..;;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 건을 박지원 대표로 묻으려고 애쓰는 상황에서 통진당이 더 묻기 좋으라고 거들어주는군요. 지들 세력 몇명 살리자고 전 야권 팀킬을 하냐!!
12/07/26 23:42
강기갑이 당대표, 심상정이 원내대표가 됐을때만 해도..
제명은 이제 뭐 다 된일 아닌가 싶었는데.. 이제 통진당에는 꿈도 희망도 없군요..
12/07/26 23:42
새누리당이 하도 막장짓을 많이 하는 바람에 새누리당이 뭔 일 저질렀대도 그러려니 했는데 통진당도 저에겐 같은 부류가 되었군요.
이젠 시큰둥하네요 -_-;
12/07/26 23:44
이번 표결로 새누리당은 꽃놀이패를 쥐게 되었습니다.
15인 공동발의로 자격심사 청구안에 서명하자고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합의를 해놓은게 있으니까요. 민주당의 동의하여 처리해 주면 통진당과 민주당은 그 즉시 끝이기 때문에 좋고, 민주당이 처리 안해주면 약속도 어기는 무책임한 당이라고 여론을 업고 민주당을 공격할 수 있으니 좋죠. 새누리당이야 뭐 통진당 의원 두명 제명하든 안하든 큰 차이는 없을 테지만, 엄한 민주당이 엮여 들어가기 때문에 얼마나 기분좋은 상황이겠습니까. 민주당은 새누리당과 약속한 게 있는데 통진당을 보면 해주기도 그렇고 여론때문에 안해주기도 그렇고 참 곤란한 상황입니다. 박지원 원내대표가 야권연대 전제조건으로 제명을 요구한 게 다 저런 이유 때문이죠. 통진당 소속 의원을 자격심사 후 제명하는 것과 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의원을 자격심사 후 제명하는 것은 하늘과 땅만큼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새누리당은 절대 단독으로 자격심사 청구안을 안올릴 겁니다. 약속을 지키라고 계속 말하며 두고두고 민주당을 괴롭히겠죠.
12/07/26 23:50
신의 한수입니다...이로서 이번대선에서 동부군졸들의 개땡깡은 안보겠군요
이를 빌미로 야권연대는 없었던걸로 치부가 될것이고... 동부군졸들의 아이유 이정희가 대선 후보나온다면...동부군졸들말고는 찍을 사람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1퍼센트도 나올까 말까입니다 나와서 가미가제식으로 배째라연대는 없을것이고... 대선전망이 한층밝아지는 신의 한수입니다. 이제 통진당은 동부군졸들 말고는 아오안의 블랙홀에 빠질겁니다... 잘됐네요 ..어디가서 진보소리 하고 다니지 말라하십시요 아구창을돌려버릴테니....
12/07/27 00:33
냉정하게 생각해 보세요... 그 사람들의 행보를. 아깝다 아깝다 많이 말씀들 하시고 저도 완전히 부정하는 건 아닌데, 그 사람들 아깝다는 인식 자체도 굉장히 거품이 끼어 있는 판단입니다. 여태까지 행보를 보면 그냥 원래 딱 그 정도 역량의 인물들이라고 보는게 훨씬 합리적입니다.
12/07/27 00:00
통합진보당 포기할지 지켜볼지 고민하던 분들의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주는 사건이네요
대선전에라도 확실하게 결정할수 있게 해줬으니 할 일은 한듯
12/07/27 00:02
푸핫...진보같은 소리하고, 참으로 한심스러운 결정이나 통진당과의 야권연대가 심히 못마땅했던지라 되려 다행이라는 느낌마저 드네요...
어차피 종북빨갱이 색채가 덧칠된 마당인데 민통당입장에서는 저런 당과는 연대 깨는 것이 되려 대권에 도움이 되겠죠, 안철수와 어케 잘만하면 대권은 그래도 밝아보이는데 총선패배가 참 아쉽군요...국회의원 대거 보궐할 일은 없겠죠 -_-;;; 암튼 대단한 진보나셨습니다, 참나
12/07/27 00:15
구당권파가 다시금 단결된 조직력을 보이며 진보를 갉아먹어 배 채우고 민주노총은 통진당과 결별하는 그림이 그려지네요.
노심유는 다시 가시밭길로 들어섰고 말이죠. 하여튼 엮이면 제일 피곤한 무리와 엮여서 아까운 인물들이 소모되는 형국이라 안타깝습니다. 김제남의원은 가장 비겁한 선택을 했군요. 어차피 세력구도가 빤한 상태에서 구당권파의 손을 들어줄거면 반대에 던지든지.. 반대에 준하는 기권이라니.
12/07/27 00:28
이게 잘된거죠 이런거 통과되어봤자 종북파 패권파가 통진당 내에서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개혁코스프레일 뿐이죠 아예 개막장가서 새로운 진보가 새로운 세력으로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것이 그나마 희망적인 전개입니다 통진당은 이대로 슬슬 사라질테고 깔끔하니 잘됐네요
12/07/27 00:33
제대로된 진보정당이 새로이 탄생하기를 기대했는데...
연말 대선은 더더욱 이념과 신념을 잃은 진영싸움, 개싸움이 되겠네요... 아깝네요. 노회찬, 심상정, 유시민..
12/07/27 01:11
당이 갈라져서 신당권파만 따로 나오는 것 외에는 이쪽이 다시 국민적 지지를 얻을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유심노는 진짜 왜 저런 구렁텅이에 들어가서 스스로를 깎아먹는지...
12/07/27 02:15
진보라는 이름이 아깝다.........정말............
10년은 후퇴시켰고....식물인간상태에서...산소호흡기 뗀거죠....
12/07/27 08:53
07년의 완패가 생각 이상으로 트라우마가 되서 꼭 단일화 해야 하는 것처럼 얘기되는데 뭐 DJ 노통은 야권연대해서 대통령 됐나요.
안철수 효과가 예상외로 큰 상황에서 정강도 안맞는 통진당이랑 굳이 손잡을 필요도 없습니다. 자기들끼리 평생 3% 가지고 놀라고 놔두죠.
12/07/27 11:45
DJ랑 노통 생각하면 야권연대까지는 아니더라도 주요후보간 단일화는 거쳐야겠죠. 통진당에서 주요후보가 나올 거 같진 않지만요. 피닉제 같은 사람이 나오지 않는 한 양자구도가 아니라면 야권은 필패입니다.
12/07/27 11:50
02년엔 피닉제는 없었고, 권영길은 있었죠. 대선은 다른 선거와 다릅니다.
물론 말씀처럼 주요후보 - 즉 안철수와의 단일화는 물론 필요합니다. 다만 저 역시도 그 주요후보에 통진당은 해당되지 않는다는 생각이었습니다.
12/07/27 12:05
권영길 생각해서 통진당에서 주요후보가 나올 거 같지 않다는 겁니다. 현재 통진당엔 당시 권영길급 대선 후보가 없으니까요 유심노가 나올리는 없고.. 이 상황에서 통진당엔 누가 나와도 이사람과는 단일화를 꾀하지 않아도 되겠죠. 하지만 민통당 후보와 안철수가 같이 나와서 박근혜와 3자 구도되면 필패죠. 이러면 아마 서로서로 표를 갉아먹을 거 같은데 이러면 절대표층이 있는 박근혜가 다소 표를 갉아먹혀도 압도적으로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12/07/27 12:13
뭐 3자구도까지야 걱정할 필요있나 싶습니다.
민통당이 경선 과정에서 100% 여론조사가 아니라 당원을 일정비율 넣어야 한다는 억지를 부린다거나, 더 황당한 경우 경선은 졌지만 승복할 수 없다고 하거나-_-;;;; 그런 막장짓을 하면 모를까.. 그쯤 되면 아예 손학규 전 대표 같은 분들은 당깨고 안철수한테 갈 거 같네요. 문재인씨 역시 그런 짓을 할 분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2/07/27 10:02
가뜩이나 정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전무후무하게 커져있는 이 때에
구 민노당 당권파들은 왜 이런 구태한 짓을 저지른걸까요. 왜 민주당이 통진당이랑 야권연대를하려했는지에 대해서 완전히 잊어버린 듯 하군요. 이제껏 어떻게든 몇몇 의원을 보면서 희망을 놓지 않았는데, 많이 나빠보입니다.
12/07/27 12:13
잘 된 듯 크.
유심노는 대선에 안 나올게 확정적이고, 통진당은 나와봐야 이정희인데 2프로 이내 득표할 걸로 보이는데, 차라리 이게 낫습니다.
12/07/27 12:16
이걸로 마지막으로나마 갖고있던 '그래도 혹시....'하는 마음이 완전히 사라졌군요. 유심노조가 아까운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분들도 이제 여기까지인가보군요.
12/07/27 22:23
이제 이정희가 대선후보로 나오면서 민주당에 깽판을 치려할건지
아니면 정권교체의 구국의 결단 운운하면서 떡줄 사람 생각도 안하는데 불출마 할건지 까지는 지켜보고 싶네요. 무슨 기대가 있어서 그런것이 아니라 비웃고 싶어서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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