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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01 20:38:14
Name 처음느낌
Subject [일반] 다음주 프로야구 관전포인트
밑의 글에 오승환선수 신기록 축하글겸 정리글이 있어서 제가 이번엔 다음주 전망글을 올려보겠습니다.
올해 프로야구 도대체 어디로 튀려는건지 뭐가뭔지 알수없는 난장판입니다.
7연승뒤에 스윕을 당하지 않나
6연패후 우천중에 오픈한 덕아웃 노래방이후 연승가지 않나

이제 다음주 프로야구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보겠습니다.

1. 7연승이후 스윕패 주중에 7연승의 시작을 다시만나다..
-> 한화와의 시리즈를 스윕하면서 7연승할때만해도 이제야말로 확치고나가나 했는데 충격의 스윕패
    그리고 주중에 7연승의 시작이었던 SK를 다시만납니다. 과연 그때 그분위기를 되살릴수 있을것인지

2. 덕아웃노래방이후 2연승 하지만 다음상대가 썸성(썸머 삼성)
-> 봉중근선수의 자해이후 6연패로써 DTD 발동인가 했는데 금요일 우천중에 오픈한 덕아웃노래방이후 2연승
    분명 반전은 이루어 냈는데 문제가 다음시리즈가 썸성입니다. 불펜도 완전히 살아났고 선발과 마무리
    그리고 타선이 완전 폭주세입니다. 과연 또한번의 DTD냐 아니면 다시 살아나느냐

3. 연승행진의 디딤돌 SK???
-> 최근 롯데가 7연승을 달렸고 기아가 7연승을 달리면서 5할을 맞춰놨습니다. 이 7연승의 공통점이라면
    그시작이 SK전이었습니다. 과연 LG도 그분위기에 동참이 되면서 이것마저 엘롯기가 형성될것인가?

4. 기아 과연 롯데의 재판이 될것인가?
-> 기아의 7연승의 시작이 SK였습니다. 이것도 롯데와 똑같습니다. 그런데 롯데는 그이후 두산에게 스윕패를 당했습니다
    정말 공교롭게 기아가 똑같은 상황에서 두산을 만났습니다. 과연 기아도 7연승이후 두산에게 루징시리즈 혹은 스윕패를 당할것인가?

다음주 관전포인트는 이4가지정도로 압축됩니다.
다음주 프로야구 예상 안하겠습니다. 해도 다 빗나가니 그냥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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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TheMarine
12/07/01 20:43
수정 아이콘
기아가 다음주에 4승2패만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흐흐
김상사도 돌아올텐데 쭉쭉 올라갔으면 싶네요~
기아가 7연승이라니;;;;;
스웨트
12/07/01 20:46
수정 아이콘
관전포인트가 또 있죠
한대 확 감독이 진짜 한대 확 뒤집어 엎어버려질까 그자리 유지할까
바카스
12/07/01 20:47
수정 아이콘
작년 여름즈음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져오는 롯데와 SK의 절대 2연승 팀이 없는 싸대기 오브 싸대기 매치.

이것에 의하면 이번엔 스크가 승패승을 할 차례인데, 어떻게 될지.
멀면 벙커링
12/07/01 20:48
수정 아이콘
5. 한대화 경질이냐?? 자진사퇴냐??

추가요~
처음느낌
12/07/01 20:50
수정 아이콘
과연 자진사퇴해도 뒤처리할 코칭스테프가 있을까요? 올해 X줄타면서 확끈하게 돌돌 말아드시고 내년에 감독과 용병스카우터
제대로 뽑아야할듯하네요
ItTakesTwo
12/07/01 20:51
수정 아이콘
아오 롯데 .. - _-
방과후티타임
12/07/01 20:57
수정 아이콘
한화 저번주에 4승2패 연속 위닝시리즈 해서 약간 설랬는데
이번주 전패....다행히 어제 우천취소라서 0승6패는 면했네요. 한대화감독 아무래도 중간에 경질될거 같기는 한데, 후임으로 삼을 만한 사람도 딱히 안보이는데 한화 현실이네요
이직신
12/07/01 21:14
수정 아이콘
한화 참... 롯팬이긴 하지만 워낙 말이 많은 팀이라 롯팬 담으로 관심있게 경기보는 팀인데.. 오늘 혹시나 했는데 최진행 폭풍 병살..-_-;;
루크레티아
12/07/01 21:14
수정 아이콘
DTD는 이제 SK에게 넘어간 듯...
The HUSE
12/07/01 21:17
수정 아이콘
올해 기아팬들은 유난히 조용한 것 같습니다.
그냥 마음 다 내려놓고 있는 듯.

이기면 좋고, 지면 그려려니 하고.
그러면서도 4강은 갈거라고 믿고. 크크

아무튼 기아가 잘해서 너무 좋네요.
특히 박지훈 선수.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지만, 쫌만 힘내주라.
너밖에 없다.
12/07/01 21:33
수정 아이콘
기아팬은 진짜 지금 잘해서 좋긴 한데..이미 마음을 내려 놓아서..그냥 열심히만 해줬으면..크크..
박지훈 선수 진짜 잘해주고 있는데... 지못미ㅠ.ㅜ;... 진짜 고생한다는...
파랑새
12/07/01 21:54
수정 아이콘
SK는 롯데-한화로 이어지는 6연전에서 승패차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3위 자리도 내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공개
12/07/01 21:57
수정 아이콘
한화 팬의 관심은 하나뿐입니다.

한대화 감독 안 짤리나? 진짜 안 짤리나?
독수리의습격
12/07/01 22:00
수정 아이콘
한화는 피로물질입니다.
뭐 이딴 팀이 다 있어.......

지난주 일요일부터 경기를 보면서 '여기서 안타 맞을 것 같은데?' '여기서 병살 칠 것 같은데?' '조만간 실책 나오겠구만'이라고 생각하면 여지없이 예상대로 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기대가 안 된다고 썼더니 아니나 다를까 5전 전패.....
선데이그후
12/07/01 22:07
수정 아이콘
현진이 이젠 애처롭네요. 내년엔 꼭 원하는 팀으로 가~~~ [m]
12/07/01 22:09
수정 아이콘
담주에 12연패 꼭 찍고, 감독 코칭스태프 프런트 싹 다 짤리길 기원합니다.
올빼미
12/07/01 22:23
수정 아이콘
여름성이 이길까요 아니면 그삼성을 하위권으로 보냈던 엘지가 이길까요? 전 삼성이 이길거 같은데-_-...
12/07/01 22:46
수정 아이콘
롯팬입니다.
사실 전 이번주가 참 힘든 주일것이라 봤기때문에 5할경기를 한게 천만다행이라 봅니다.
예상치 못하게 한화를 스윕하며 7연승을 달리긴 했었지만 두산과의 3연전에서 지난 시리즈에서 보여준 낯뜨거운 수비력을 설마 그대로 재탕할줄 몰랐네요.
그래도 선발이 용간지와 유먼이라 못해도 1승은 할줄 알았는데 꼴데시절 내,외야 수비와 물에젖은 불방망이들 덕분에 무난하게 지더군요.
선두싸움을 할 각오면 제발 이런 수준의 수비에러는 피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에 SK는 정우람 선수가 돌아온다고 하고, 썸성은 올해도 역시나 롯데만 만나면 힘을 내는지라 롯데의 전반기 순위싸움의 최대고비인 한주가 아닐까 싶습니다.
12/07/01 23:18
수정 아이콘
한대화감독이 짤리나 안짤리나두요
동모형
12/07/01 23:22
수정 아이콘
기아팬인데 데자뷰 보는거 같아요.. 분명 이렇게 연승하는거 꿈에서 본거 같은데??
또 1승2패(패승패/패승패)씩 2승4패 예상해봅니다.
12/07/01 23:29
수정 아이콘
두산은 단체로 바보가 되거나 부상자가 되더니, 그 선수들이 하나둘 돌아오면서 좋았던 시절 야구를 보여주기 시작하네요.
이제 타자 쪽에서는 김동주만 돌아오면 끝나는데, 부상이나 단순한 부진이 아닌 노쇄화로 보여서 큰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투수쪽은 역시 불펜에서 정재훈이 돌아와야 안정감이 생길 것 같구요.
역시 3루 붙박이는 이원석임을 보여준 주말 3연전 이었습니다. 수비의 안정감이 확실히 다르네요.
다만 전 아직도 1루는 미래는 물론 올시즌을 위해서도 최준석보다 윤석민, 김재환 플레툰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11년 중요한 찬스마다 극악의 득점권 타율을 보여준 것으로 이미 기대 접었습니다.
2010년 모드가 나오는 건 둘째치고 이미 나이도 나이인지라 오재원 싱싱하고 윤석민 출장시간 필요한 올해 보내서 내야 교통정리 했어야죠.
복타르
12/07/02 00:08
수정 아이콘
한화의 관전포인트는 월요일 한대화감독의 사퇴기사가 올라오나 안올라오나 이지요.
헥스밤
12/07/02 00:13
수정 아이콘
DTD의 신흥강자(라고 하기엔 뭐 김성근 감독님 계실 때도 여름 승률은 그리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땐 성적이나 좋았으니 감히 신흥, 을 달아봅니다) SK의 추락이 역시 흥미진진합니다.

이만수 감독, 성적 안나오는 건 그럴 수 있다 치지만 오늘 아픈 최정/김광현 선수 내보낸 건 뭐랄까 참.
작년 818 이후로 '이제 뭔 짓을 해도 더 화나고 할 것도 없겠다'고 생각했던 평범한 슼팬에게 아주 '어쭈? 이래도 더 화 안남?'
하는 것 같아서 오늘 하루종일 기분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마이너리티
12/07/02 00:27
수정 아이콘
기아팬인데 이번 연승은 약간 팀빨을 받았죠
Sk는 스윕이 아니라 위닝이었고
스윕한 팀은 기아로선 몇안되는 쉬운팀인 lg와 한화였습니다(죄송합니다...)

다음주에 연속 위닝 시리즈를 갖게 된다면 갸레발 한번 떨어보려구요
서현아오빠다
12/07/02 01:05
수정 아이콘
만수감독 오늘도 명언 하나 남겼더군요
8월까지 +18승해야... '감독'을 위해 해달라
언제부터 야구가 감독을 위해 뛰는 스포츠가 되었는지...

만수의 황혼기부터 야구를 접한 20년 골수 삼빠로서 이런 이야기까지 하고 싶진 않지만 감독으로서는 거의 재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야신과 비교하지 않는다 해도
저글링아빠
12/07/02 01:50
수정 아이콘
지난 2주 몇 게임을 현장에서 봤습니다.
오랫동안 야구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현장에서 봤을 때만 알 수 있는 몇몇 부분들이 있게 마련이죠.
야구란 그래도 모르는 거라 참 어려운 거긴 합니다만^^

기아가 연승 달리는 와중에 가려지기도 했고,
슬금슬금 움직였기에 잘 안보이기도 했습니다만,
역시 현장에서 보면 최강팀은 이미 5월부터 삼성이었고, 6월에도 삼성이었으며, 7월에도 삼성일 겁니다. (4월은 쫌.. -_-;;)
1위와 2위 이하팀의 간격은 쭉쭉 벌어질 걸로 보이네요.

롯데는 워낙 상승세의 두산을 만나서 상대적으로 수그러들어 보일 뿐이지,
팀 자체로 아직 상승 동력이 끊기거나 이런게 아닙니다. (예컨대 유먼 선수를 타 팀 선수들이 오늘 두산 선수들처럼 공략은 못합니다)
그 와중에 이상한 플레이들도 좀 있고 했지만, 원래 롯데는 그런 팀-_-이었죠. 그럼에도 잘하는 팀이었죠.
살아났으면 싶은 몇몇 선수들은 있지만, 꾸준히 2-4위권의 4강권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것 같고요.

SK는 팀 분위기가 내리막인데다가 감독의 부적절한 인터뷰까지 겹쳐 DTD 소리까지 듣고 있는데요..
SK 경기 내용은 실제로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습니다.
김광현 선수의 부상 소식은 우려가 됩니다만.. 설사 김 선수가 아웃되더라도 그렇게 쉽게 일방적인 하락세 타기는 어렵습니다.
올스타부뤡 지나면 다시 팀 전체의 폼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죠.
송은범 선수까지 문제가 생긴다면 그땐 저도 SK 전력에 물음표를 달고 다시 보겠습니다만...

두산은 지금 팀 전체가 엄청난 상승세.. 지난 한 주 보여준 경기들은 승패를 떠나 두산 내용이 제일 좋았다고 봅니다.
다만 이러한 상승세가 과연 지속될 것이냐는 잘 모르겠습니다.
두산이 보이던 약세는 투수진에서는 습자지 뎁스, 타자진에서는 김동주의 부재가 가장 크다고 보는데요.
요즘 어린 투수들이 의외의 호투를 가져가고 있는데(의외라 함은 이름값을 떠나 구위 자체가 그런 성적에 어울리는건 아니기 때문에),
전력분석에 슬슬 노출되면서 겪는 어려움을 잘 돌파해야 할걸로 봅니다.

기아는 지금 연승중인데.. 선수들이야 최선을 다해주고 있습니다만, 게임의 내용을 뜯어보면 상당히 운도 많이 따라주고 있습니다.
야구에서 운도 실력이지만, 기아가 보여주는 전력이 우승권에 가깝냐고 하면 거기에서는 상당히 거리가 멀다는 의미이고요.
연승이 끝난 뒤에 보여질 팀 운영이 궁금해집니다.
선감독님 찬반론이 많습니다만 저는 시즌 운영능력이 굉장히 뛰어나신 분으로 보고 있고..
리빌딩을 하신다 해도 절대 성적을 포기한 리빌딩 같은 건 안하실 분이라.. 상당히 관심있게 계속 지켜보는 중입니다.

넥센은 역시 뎁스가 얇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여름에 노정되네요.
일단 어떻게든 버티는 게 중요하겠지만 뎁스가 얇아도 너무 얇기 때문에... 더 돌아올 기대 전력이 크게 없다는 게 아픕니다.
앞으로도 쉽게 주는 팀이 되진 않겠지만 시즌 전체로 보아 특별한 계기가 없다면 다시 치고 올라가기엔 동력이 좀 부족해 보이구요.

엘지는 DTD에서 겨우 반전의 계기를 외형적으로는 마련했는데..
내용적으로는 6연패 중 경기나 오늘 SK와의 경기나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엘지는 무슨 연패나 5할 붕괴에 따른 멘탈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몇몇 주축 선수들이 부상 아웃되거나 컨디션 저하로 공백이 생기면서
내외야 공히 수비조직력이 망가진 상탭니다. 단순히 오지환 선수가 에러를 하고 정의윤 선수가 바운드 처리를 못하는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올해 엘지는 공격력이 강한 팀이 아니므로, 이 상태는 아주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엘지 역시 봉중근 선수를 비롯해 부상중인 여러 선수들이 의외로 복귀하면서 힘을 크게 보태지 않는 한 한화와의 격차가 점점 줄어들 걸로 보입니다.

한화는 팀 전력 자체는 의외로 올라올 부분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다만 계기를 만들지 못해서, 작년엔 의외로 되도 않아 보이는 전력으로 잘 이기곤 했는데, 반대로 올해는 이길 경기들을 놓치면서 분위기가 많이 쳐졌죠.
한화가 작년 후반기같은 상승세를 보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만, 승률 3할대를 찍을 전력은 마찬가지로 아니기에 점차 슬슬 올라가면서 엘지와의 간격은 좁혀나갈 걸로 봅니다.
(Re)적울린네마리
12/07/02 02:11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보셨다니 일단 부럽구요... 분석하신 글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약간 사족을 달자면...

삼성이 4월말까지 죽쓰던 상황에 사실 달라진 건 오승환밖에 없고..
삼성의 상승세라기 보다는 타팀의 싸이클의 따른 하락세도 상당히 많이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래글에도 언급은 되었지만 제 페이스를 찾아 제대로 된 폼을 보여주는 선수는 많지 않거든요.
그 답이 다음 엘지와의 썸성과의 경기라 보구요.

송승준, 유먼, 이용훈을 앞세운 롯데한테 두산이 이런 경기를 했다는 건 .... 좀 의외였습니다.
곰이 마늘 먹고 각성한건지 갈매기들이 지친건지는 아직 ???
두산이 시리즈 내내 득점권시 타격보면 뭔가 각성한 듯 보이기도 합니다.

SK는 짜증나도록 들러붙고 장마철같이 찐득이고 축축한 팀 컬러가 알게 모르게 쿨해진 건 아닌지?
정우람 복귀만 기다리나요? 수비는 그렇다쳐도 방망이 잡고 끈적이는 맛은 확실히 떨어진 듯 보입니다.

그 외는 (팬심 더하여)야구 몰라요~~~
저글링아빠
12/07/02 02:29
수정 아이콘
네.. 기아의 상승세는 곧 끝난다고 보고,
두산의 상승세 역시 이어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말씀하신대로 야구 모르죠^^
그냥 재미로 예측해가며 보는 거죠.

전 다음 달은 삼성 1위 독주.. 2위 롯데 SK 다툼.. 4위 두산 넥센 다툼이라 보고, 기아가 변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엘넥한(넥엘한?)은 어느새 또 아래에 옹기종기 붙어 있군요.. ㅠ_ㅠ
12/07/02 09:22
수정 아이콘
DTD의 뉴아이콘 SK!!
은솔아빠
12/07/02 09:56
수정 아이콘
한화는..류현진과 아이들이던 2011년 성적이 독이 됐죠. 게다 그 류현진은 풀타임을 소화해주지도 않은 상태에서 나온 성적..그 성적 바탕에 깔고 김태균-박찬호-송신영 영입에 기대가 컸던 것이구요. 구단 고위층에서 은근히 우승을 압박하자 '류현진-이범호-김태균 다 있을때도 우리는 꼴찌였다.'라고 어느 선수가 했단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사실 어느정도 맞는 말이죠. 박찬호는 의문부호가 붙어 있는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니까요. 한감독도 '4강만 들어가면 어찌 될지 나도 모른다'고 조심스러워 했었고..

글쎄요..지금 시점에서 한감독 자진 사퇴나 경질이 지금 팀에 득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격분한 팬들을 달랠 수는 있겠지만 팀의 미래를 본다면 전혀 득될게 없어 보인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사퇴나 경질후 감독 대행 체제로 간다? 올 시즌 후 거취를 장담할 수 없는 감독 대행이 내년과 내후년을 바라본 팀 운영이 가능할까요? 정식으로 감독을 바꾼다? 감독만 바꿀 수 있나요..코칭 스태프를 대 개편해야 할텐데..선수단 혼란만 가중될 뿐..

한마디 더하자면 류현진을 올시즌 후 포스팅시키자는 글들이 있는데..올시즌 후 포스팅하면 구단도 손해..선수도 손해입니다. 거기다 갈 수도 없어요. 올시즌 류현진이 불운의 아이콘이긴 하지만 작년부터 잔부상 보이고 있는 데다가 올시즌 용병 투수들 활약이 독이 되죠. 메이저 경력 제대로 없는(심지어는 전혀 없고 한국 오기 직전에 독립리그 뛰던) 투수들이 다승-방어율 등 리그를 지배하고 있으니까 포스팅 값 후려칠 명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감독이 바뀌길 고대하는 팬들이 많은데 오는 감독 입장에서 류현진 못 보낸다고 할 게 뻔한 것..구단에서 실리 챙긴다면 2013시즌 후 포스팅이 제일 가능성 높아 보이네요.
12/07/02 10:42
수정 아이콘
한화팬들께는 죄송하지만 한화는 그냥 전력이 약한거 같습니다. 물론 수비문제는 감독, 코치진의 문제가 더 크다고 하겠지만...
타격에서 장성호, 김태균 말고는 타팀에서 봤을때 무서운 선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다른 선수들이 출루율이 높은것도 아니고...

작년 1위했던 삼성이 6할이 넘었었는데 올해는 뭐 5할3푼만 넘겨도 4강갈것같아요.
12/07/02 12:1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요즘 트래비스 정말 잘하던데
아깝다 트래비스 ㅠㅠ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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