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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30 07:44
한꺼번에 1회에 몰아서 나오는건 아니니까 기묘한 이야기 처럼 주인공을 맡겠군요....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이 다작까진 아닐텐데 이렇게 몰아서 하다니.... 햄볶네요....
12/06/30 09:32
아, 배우들은 모두 정말 정말 대박인데,
1시간짜리 단편이면 내용이 부실해질까봐 걱정이네요. 미야베 미유키 스페셜도 1시간30분 이었는데, 사실 좀 밋밋했거든요.
12/06/30 09:35
첫회를 보고 판단을 할 것 같습니다. 현재로써는 큰 기대는 되질 않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소설가로서의 압도적인 네임밸류에비해 드라마가 너무 못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전 장편 드라마화는 다 실패했다고 봅니다. 갈릴레오가 대박이 나긴 했는데 전 이드라마는 드라마의 내용에 관계없이 후쿠야마마사히로가 나왔기때문에 가능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신참자도 아베히로시와 고로의 투탑임에도 불구하고 첫 회 대박을 이어가지못했고, 유성의인연은 아라시의 니노가 나왔는데도 마찬가지였죠. 비밀은 정말...ㅡㅡ^ 히로스에 료코가 나왔던 영화" 비밀"의 추억까지 망쳐버리는듯했습니다. 백야행은 아마 팬 분들이 많으실건데, 팬이 생기는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이 등을 돌린 작품이죠. 환야는 백야행때 생긴 팬들마저 떠나가게 만들었다고나 할까. 그나마 기대감을 조금 품게 하는건, 이게 단편형식으로 나온다는 거죠. 마츠모토세이조라던지 거장들의 추리소설을 드라마하면 SP는 굉장히 잘 나오더라구요. 작품도, 시청률도 말이죠.
12/06/30 09:49
저도 일드 요샌 거의 안보는데, 새삼 미우라 하루마? 라는 저 젊은 친구가 벌써 이렇게 컸구나 싶네요 크크.예전엔 그냥 기세좋은 신인이었는데.
12/06/30 09:59
전 히가시노 게이고야 정도면 여타 작가들에 비해 충분히 영상화에 성공했다고 봅니다.
원래 원작의 팬들은 기대치가 높은 감이 있는데다, 추리물같은 경우는 더더욱 영상화가 어렵다는 걸 감안하면요. 갈릴레오야 밋밋했던 원작을 더할나위 없이 잘 살려낸 수작이고, 백야행 드라마 역시 책보다 훨씬 나았죠. 유성의 인연은 그냥 틀만 빌려왔다 뿐이지 쿠도 칸쿠로가 재창조한 드라마라 비교가 어렵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마냥 무게잡던 원작보단 아예 코믹하게 풀어낸 드라마쪽이 나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은 구조도 그렇게 복잡하지 않고, 너무 깊게 들어가는 부분도 없기 때문에 영상화하기가 그렇게 어렵지가 않죠. 아예 영상화를 염두해두고 쓴다고 할 정도로 간결하고 템포가 빠른 소설들이 대부분이니까요.
12/06/30 11:42
저렇게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회당 옴니버스 형식으로 만든 드라마가 갈릴레오 아닌가요?
거기서 다룬 에피를 빼고도 또 만들 게 있다니.... 히로스에 료코는 성녀의 구제 주인공하면 어울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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