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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30 00:25
저건 진짜 가족의 트라우마도 만만치 않을 것 같네요.
나이 차 많이 나는 여동생이 있는데 아플 때면 참 덜컥덜컥합니다. 쾌유해서 예쁘게 자라주면 좋겠습니다.
12/06/30 00:25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저런 큰 일 생기면 가족 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그래도 가족 간의 사이라도 좋아 보이니 불행 중 다행입니다.
12/06/30 05:59
정말 치료비가 장난이 아니네요 예전 어디서 피부과 선생님이 화상 드레싱이 한번해서 400만원 나오면 그중 380만원은 재료비고 인건비로 책정된 건 사실 20만원 밖에 안된다고 그랬었는데. 저런거 가격이나 좀 싸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고통스러었을텐데 웃는 모습을 보니 참 묘하네요. 아이라서 저런 게 가능하겠지요? 육체적 상처도 마음의 상처도 빨리 낫기를
12/06/30 15:04
3도 가까이 되는 화상치료 경험자 입니다. 진짜 드레싱 할 때 사람 정신줄 놓게 됩니다. 입에서 욕이 샐 정도로 아프더라구요.
흉터 치료가 쉽게 되진 않겠지만 건강히 회복되길 기원합니다.
12/07/02 21:51
두주먹을 쥐어 보면 현재 제 발모양과 비슷합니다..즉 발가락이 없죠..
어찌 화상을 입었는지는 어머니께서 맘속에 담아두고 계셔서 차마 묻지는 못하였지만.. 백일 사진을 보니 백일전에 다친건 확실하더군요.. 앉고 서고 걷고 뛰는데 지장없이 지금껏 잘 성장하여 가정까지 이룬건 그래도 부모님 은혜인거 같습니다.. 저 아이....성장하면서 부모님 원망하지 않고 내가 남들과 다르다는걸 자책하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저 아이보니 얼마나 아플지 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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