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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7 11:35
에고... 기운내시구요.
저도 겪은 일이라서 감히 조언을 드리자면, 대학원 시험은 지식을 쏟아내는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좀더 편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어느교수도 자신이 공부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완벽하게 모든것을 알 수는 없으니까 말이지요. 물론 자신의 연구분야도 완벽하게 이해한다고 볼수는 없을 테니까요.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지원하시는 과의 교수들의 연구분야가 어떤것인지를 먼저 skimming 하시고, 그분야들을 중심으로 기본적으로 아시는 것들을 연결시켜서 설명하는 방식으로 준비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분 푸시고, 준비 잘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12/06/27 11:49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카이스트 후기의 경우는 전기 T/O 중에 남은 걸 뽑는 거라서 선발 인원 자체가 적은 경우도 많고
그 적은 인원 중에 많은 수를 미리 각 교수님 연구실에서 일하고 있는 학생들중에 뽑는 경우가 많아서 아무리 잘 해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좀 지나긴 했지만 몇년전 카이스트 어떤 과에서는 후기 대학원생 선발 당시 자리가 5개 정도 있는데 20명 넘게 지원한 적도 있다고 하구요. 준비 잘 하셔서 전기에 다시 한번 지원해보세요.
12/06/27 14:12
제 친구도 카이스트에서 교수한테
면접에서 자넨 대학교 4년동안 뭘 배운거냐고 욕먹고 탈락한다음에 포항공대 붙어서 군생활까지 포함해서 열심히 박사과정 따는중이니까 걱정말고 힘내세요
12/06/27 16:49
답글 달아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늘푸른솔솔솔님// 사실 교수님을 보고 쓴 건 아니에요. 컨택트한 교수님이 없어서...
12/06/27 19:37
음.. 카라티에 청바지라..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인된 바 없지만, 카이스트 학부 출신 4.0 수준의 학점인데도 청바지 입고 들어가서 탈락했단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냥 제 학부생 시절 들은 카더라이긴 한데 청바지 이야기 읽자마자.. '아 이건 아닌데.. 면접은 무조건 정장이라던데.. ' 하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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