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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13 19:02
저는 첫사랑에 대한 트라우마가 너무도 심하게 남아서 다른 사랑을 해도 먼저 헤어짐을 염두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야 덜 아플 것 같아서요. 부디 상처가 아무시길 바라겠습니다.
12/06/13 19:03
저도 3년 채웠던 제 첫사랑이 어제 결국 떠났네요...
한달동안 암시가 있어서 준비를 했는데도... 아프네요... 다들 그렇게 사나봐요... 힘 냅시다.
12/06/13 20:03
저도 얼마전에 반년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졌는데.. 생각보다 금방 회복되더라구요. 하루면 실감이 안나고
이틀 삼일이면 쓰라리지만 일주일 지나면 무뎌지고 이삼주 지나면 생각안날거에요.. 힘내시고 좋은 분 만나세요
12/06/14 15:26
저도 얼마전에야.. 길고 길었던.. 첫사랑을 끝냈는데..
그 친구는 저번달에 결혼했습니다. 결혼 소식을 그쪽 가족 들한테 듣고 그 친구와 연락 두절이되고 결혼 2주전 회식을 해서 술을 잔뜩 먹고 전화가 와서 자기좀 기숙사에 데려다 달래서 차에서 아무말 안하고 한시간정도 서로 같이 있다가 그냥 들여보냈네요 음..... 뭐랄까.. 상처도 받을 만큼 받고 사랑도 할 만큼 했는데.. '첫사랑은 추억 속에 있을때가 가장 아름답다' 라는 말이 정말 많이 와 닿더라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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