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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13 14:45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007, 에일리언 등 수많은 시리즈 영화들이 있지만 저에게 최고는 본 시리즈입니다.
그런데 그 아성을 다크나이트가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위의 영화들도 거의 다 본 것 같네요.
12/06/13 14:55
지금까지 다이하드1만큼 제게 신선한 충격을 준 액션 영화는 없었네요.
당시만 해도 람보2, 코만도 같은 몰살형 액션 영화가 주류였고 저런 인간적인(?) 액션 영화는 보기 힘들었죠(물론 제가 람보1을 못 봐서이기도 합니다만..). 아무 생각 없이 극장 가서 봤는데 얼마나 재미있던지..
12/06/13 15:02
오...여기엔 본 영화가 많군요.
스피드..저게1편이면 아마 버스가 폭주하는 부분 맞나요? 영화 마지막즈음에 끊긴 고가도로를 버스가 가속해서 지나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장면이라 보면서 어떻게 저걸 지나갔지?승객들이 버스에서 단체로 발이라도 굴렀나 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중에 가장 재미있었던 건 페이스오프였고...
12/06/13 15:36
저도 거의 다 봤네요. 저 중에서는 더록이 최고였습니다......마는 변신로봇 시리즈 2, 3탄으로 멀리 가신 감독님하...... ㅜㅜ
12/06/13 15:47
로보캅을 어릴때 대한극장에서 3번 봤는데 엔딩장면에서 3번다 사람들이 기립박수를 치더군요. 폴버호벤의 리즈시절.....그리고 로보캅2편은 잘만든 영화입니다. 1편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좀 평가절하되는 감이 있죠.
3편은 희대의 망작+괴작.....왠 사무라이에다 로보캅이 날라다니기까지.....-_-
12/06/13 15:55
첩혈속집 빼고 모두 본거 같은데..첩혈속집은 듣기도 처음 듣네요...첩혈쌍웅은 인기가 있었지만
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을 듣던 영화로 터미네이터, 다이하드, 매트릭스를 꼽습니다
12/06/13 16:01
성룡 형님 영화도 한 편 정도 있으면 좋으련만.
견자단도 참 좋아하는 배우인데 역시 영미권에서는 인지도도 떨어지나 봅니다. 매트릭스는 SF에서도 상위권이더니 여기서도... 그나저나 키아누 리브스 진짜 안 늙네요 껄껄
12/06/13 16:06
액션영화를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위에 영화들은 다봤네요;;
트루라이즈는 개인적으로 쓰레기라고 생각해오는 몇 안되는 영화중에 한편인데 순위에 오른게 놀랍고 황비홍이 순위권에 없는게 또한 놀랍네요..
12/06/13 16:53
중학교때 중2병에 걸리고 '난 누구고 여긴 왜 왔는가' 하는 끝없는 물음을 던지면서 한창 자아성찰에 빠져있을때 매트릭스를 처음 보았는데
그때의 충격은 정말 엄청났었죠..
12/06/13 17:44
1988년에 학력고사 며칠 앞두고 봤던 영화가 바로 '다이하드'였는데,
당시 주연배우도 '처음 보는 못생긴 대머리 녀석'이었고 해서 전혀 기대 안하고 그냥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봤던 영화였었죠. 그 당시엔 입시 제도가 '선지원 후시험'이었고, 본인이 지원한 대학교에 가서 학력고사를 보던 그런 시스템이었거든요. 학력고사 당일 시험 끝나고 나서, 그 대학교 앞 사거리의 동시상영관에서 '다이하드'를 상영하더라구요. 주저없이 또 봤죠. '다이하드'와 동시상영됐었던 영화는, 그 해에 '다이하드'와는 다른 장르로 또 대박 났었던 우리 영화 '매춘!'
12/06/13 17:52
트루 라이즈가 호불호가 좀 갈리는 모양이네요 ;; 25위랑 11위 빼곤 다 봤는데 저도 트루 라이즈가 왜 저기 끼었지 싶었는데 -_-;;
덧붙여서 스미스씨 부부네랑 카지노 로얄도 개인적으론 좀 별로지 않나 싶습니다.
12/06/13 18:28
매트릭스는 뭐 단순 액션영화 평가하기엔 왠지 섭섭하니 패스하고...
순수하게 가장 많이 본건 터미네이터2네요 한 7~8번 본 듯하고 당시 라디오에서 그냥 영어로 틀어줬던 기억이 있는데 라디오로도 한편을 들었었네요 어렸을때였는데도 영어가 다들려~ 그다음은 더락하고 페이스오프...보고 또 보고... 리쎌웨폰도 참 재밌었죠 리쎌웨폰 보면서 어깨 탈골하는게 참 부러웠었는데;
12/06/13 18:52
사이트의 국적, 특성상 당연하겠지만 성룡의 용형호제 혹은 폴리스스토리 , 이연걸의 황비홍 혹은 동방불패가 없는게 아쉽네요.
황비홍은 홍콩영화 싫어해서 개봉관에서 안보고 우연히 재개봉관에서 봤는데 깜짝 놀랬더랬죠. 다이하드는 개봉당시 관람료가 서울이 2500원 지방이 2000원이었던 시절인데 관람료 1500원 행사에다가 처음보는 배우에 뭔가 어설프 보이는 포스터 때문에 허접한 헐리우드 b급 액션인줄 알았더랬죠. 당시 브루스 윌리스는 우리나라에서 전혀 알려지지 않은 배우였으니... 다이하드의 흥행으로 티비에서 밤 12시에 다이하드 캐스팅의 계기가된 블루문특급을 보여주기도 했었구요. 이걸 보고난 다음주에 여자 수학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이 영화 너무 재미있었다면서 영화이야기하던것도 기억나는군요.
12/06/13 20:12
트루라이즈는 진부하기 이를데 없는 헐리우드 액션영화라고 볼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트루라이즈에 쓰인 다양한 특수효과들은 상당한 수준이었고 제임스 카메룬 영화답게 영화에 잘 스며든 재미있는 전형적인 블록버스터 액션영화였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봅니다. 해리어기에서의 액션이라던지,각종 폭파씬,미사일에 탄 악당등등 합성임에도 티나지 않는 , 굉장히 자연스럽게 느껴지던 액션이었죠. 이때 쓰인 특수효과들이 타이타닉에서 완성되었고,나중에 미드에서 보편화 되었구요. 어비스에서 쓰인 특수효과는 터미네이터2에서 트루라이즈에서 쓰인 특수효과는 타이타닉에서 완성되었다고 봅니다. 이런 맥락에서 아바타2에서는 정말 제임스카메룬이 보여주고자 했던 영상혹은 특수효과를 볼수 있지 않을런지..
12/06/13 20:40
트루 라이즈의 특수효과는 너무 잘 만들어서 영화 속에서 티가 잘 안 나는 바람에 아카데미 특수효과상을 [포레스트 검프]에 내줬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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