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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1 22:59
제 개인적인의견입니다만..
서울시청은최악입니다진짜 ㅠ 저야 뭐 그 내공을 알길이없지만 건축가 유걸이 대체 왜 저런 끔찍한 디자인을 선보였을까요 그리고 서울시는 무슨생각으로 저 역사와 그리고 앞으로도 서울의 얼굴이될 가장 중요한 건물을 가장 중요한 위치의 저 건물을 저렇게 지어지길 원했는지 이해가안갑니다 서울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너무 속상하고 황당합니다 누구맘대로 서울을 이렇게 망쳐버리는지 하여간 오세.. 아 열받어 ㅠㅠㅠㅠ 이상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슴다 ..
12/05/21 23:23
도쿄시청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 정말 쩌네요. 덜덜덜. 이번 2월달에 일본 가서 봤을때도 뭔가 멋있다기보단 음침한 느낌이었는데..저 사진에서 톤만 좀 바꿔줘도 세기말 분위기 제대로일듯.. 아 그리고 전 서울시청 나름 괜찮아 보이는데요? 아직 결과물이 좀더 나와봐야 하겠지만..친근한 분위기로는 베른 시청이 제일 나아보이네요. 색감도 따뜻하고..
서울시청이 이번년도 완공이라고 알고 있는데, 완성된 결과물이 매우 괜찮았으면 좋겠습니다.
12/05/21 23:42
서울시청은 정말 병맛이죠.
구 시청건물을 깔끔하게 헐던가, 보존을 하던가 해야하는데 껍데기만 남겨놓고 뒤에 신청사을 지어서 둘 다 죽어버리는 효과가 나왔죠.
12/05/22 01:24
서울시청 신청사를 까기가 뭣한게...
이게 맨처음 계획했을땐 20~30층높이의 마천루로 지을려고했다가 문화재위원회인가요 거기서 거부당하고 그랬다가 다른방식으로 지을려고했다가 또 거부 게다가 구 서울시청사의 보존문제때문에 몇차례 옥신각신하다가 그거 보존하는조건으로 허가받은거라 어쪌수없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그것때문에 이미 몇년전에 지어졌어야하는게 지금에서야 되는거구요 단순히 청사가 안좋네 그런얘기하기에는 숨겨진얘기들이 많아서...
12/05/22 14:04
저 중에 딱 하나 빈 시청 가봤습니다.
낮에 보니까 무슨 축제를 하던데 밤에 가보니 술병이 여기저기 깨진 채로 널부러져 있고 여기저기서 큰소리 나고 크크.. 뭔 일인가 싶어서 같이 간 형한테 물어보니 낮에는 어르신들만 있었다고.. 건물 자체는 정말 이쁘더군요. 사실 근처에 있는 (트램으로 약 두정거장? 옆에 있는) 국회의사당이 더 간지라고 생각하지만..
12/05/22 22:31
경복궁은 정궁이니 제대로 복원하고,
덕수궁이나 창경궁을 서울시청이나 정부청사로 이용하는 건 안되는 걸까요? 혜화동사무소를 보니 더 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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