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패권주의 국가이며 요새는 그것을 노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온갖 몰염치한 행동을 하면서도 당당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중국과 외교적 경제적으로 많은 교류를 하고 양보를 한다면 중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 등에 동의를 할까요?

제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중국은 우리가 어떤 자세를 취하던 북한을 더 우선 순위에 둔다고 봅니다.

중국에게 북한은 중국과 미국의 완충지대로서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과의 파워싸움이 가장 직접적으로 맞붙는 것이 북한문제입니다.

6자회담도 중국이 중재자인 모양새를 취하고 있지만 중국이 북한에 무언가를 요구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들은 북한에 양보를 권하지도 않고 형식적인 수사만 쓸뿐입니다.

즉, 북한의 핵문제에 대해 중국은 해결의지가 없다고 봅니다.

그저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고 문제 해결의 열쇠를 자신들이 가지고 있다는 인식만 강화하려 할뿐입니다.

중국에 우리나라가 어떠한 양보를 한다고 해도 북한에 관한 문제에서 그들의 도움을 얻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들이 북한을 행동들을 용납하는 것은 한국과 일본의 견제카드로 아주 쓸모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을 죽지않을 만큼만 도와주면 미국, 한국, 일본을 한꺼번에 견제할수 있는데 뭐하러 한국의 입장을 들어주겠습니까?

북한에 대한 중국의 견제라는 기대는 버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어차피 중국에게 북한은 일종의 꽃놀이패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북한문제 덕분에 한국이 고개를 숙이고 들어올텐데 뭐하러 북한이랑 척을지는 행동을 하겠습니까?

애시당초 북한문제에 중국의 도움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외교적인 수사나 쓰는 논평정도만을 원한다면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