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9/17 05:20
네이버와 좌우 진영의 모종의 거래 후 뉴데일리가 네이버 메인에 입성해 자리 한구석을 보장 받았는데
“DJ, 노벨평화상 아닌 물리학상 받았어야” 운운하는 제목의 요술사 뉴데일리가 (조회수로 보아) 모 일간지!를 넘어섰다고 자평한 후 독립성 운운하던 프레시안도 이제 몸이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모양입니다.
10/09/17 07:49
저는 이미 재작년에 프레시안을 조중동과 동격으로 취급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리 오십보와 백보가 엄연히 다르다지만 도저히 봐주기가 힘들더군요.
10/09/17 07:58
제가 보기에는 도덕성 문제를 떠나서 이번 총리 후보자가
상지대 사태나 몇몇 공안사건을 단순히 진보와 보수의 밥그릇 싸움 정도로밖에 보질 못하는 전형적인 보수 인사로 보입니다만... (근데 이것도 프레시안 측의 악의적인 편집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저런 기사 편집은 너무 심했네요. 고소 먹어도 할말이 없을듯... 조중동과 뉴데일리를 까면서 그들과 똑같은 수법을 쓰면 어떡하자는 건지요?
10/09/17 08:45
증거불충분으로 무죄가 된게 핵심인데
"미니스커트 아래 도촬은 무죄"라고 기사제목을 뽑아내다니.. 프레시안 실망스럽네요..저는 아직 그래도 생각있는 언론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10/09/17 09:17
진정으로 비판해야 할 부분은 놔둔채 엉뚱하게 자극적인 부분을 부각시켜서 제목을 뽑았네요.
이거... 딱 조선일보네..... 실망스러운데요...
10/09/17 10:45
프레시안이나 뉴데일리나 그게 그거인듯- 둘다 그냥 차단하고 싶은데 로그인해야지 네이버 메인의 뉴스 목록 편집이 가능하더라구요.
아 맞다.. 오마이뉴스도 안보고 싶음;
10/09/17 11:34
프레시안이 뉴데일리랑 비교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수입니다.
가끔 도저히 실드를 쳐줄래야 쳐줄 수 없는 무리수 기사가 나오는 경우는 있지만. 이번이 그런 경우가 되겠군요. -_-;;;;
10/09/17 12:33
진보꼴x니 진보수구니라는 말을 듣게 한 장본인이죠.
조중동 및 뉴데일리와 똑같은 잣대를 들이미는게 억울할 법도 하지만 어디서나 비주류는 그걸 감내하고 극복해야만 헤게모니를 쟁탈할 수 있습니다.
10/09/17 15:03
음. 법조기사는 기자들이 자기가 무슨 말 하는지 잘 모르고 쓰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러다보니 제목을 매끈하게 뽑아 페이지뷰나 유도하자는 거 같고... 그건 메이저 언론에서도 마찬가지인지라 패스하겠습니다. (얼마전에 '타워팰리스는 서민아파트라고 대법원이 판결했음' 운운하는 기사를 보고 그저 웃다 넘어간 기억이 나서요-_-;)
10/09/18 11:02
그래도 프레시안이 진보매체에서 오마이나 민중의소리 미디어오늘 보다 덜 자극적인 편인데요.
뉴데일리는 언론계에서 기자들끼리도 기자취급 안해주는 매체입니다. 아. 매체라고 부르기도 민망하네. 출판사 입니다. 사실 뉴데일리랑 동급은 뒤에 말한 오마이뉴스 정도가 맞지요. 엄한 야마로 까리한 제목 뽑아내기. 프레시안은 건설적(응?) 인 기사들을 많이 찍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