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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7 09:19
좋은글이네요~ ^ ^ 그런데 어떻게 잘못된거라 설명을 해줘야 할까요? 저희집 같은 경우 친척들과 같은 동네다보니 자주 왕래가 있는데 이제 초등학교 5학년이된 사촌동생 언어가 굉장히 거칠어졌더라구요..
게임하면서 '시X' '존X' 엄청 많이 쓰더라구요.. 그래서 그런말 쓰면 안된다. 하면 '왜'냐구 물어봅니다. 그런건 나쁜말이라고 해주면 '왜나쁘냐'고 물어봅니다.. 분명 나쁜건 아는데 제가 설명을 잘 못하니... 설득(?)을 시킬수가 없더라구요 ㅜㅜ 어떤식으로 이해를 시켜야 할까요?? 저와 띠동갑도 넘게 차이나는 사촌동생이지만 제가 말싸움이 밀리네요 하하;; 주변 친구들도 쓰고 주변 어른들도 쓰고 티비에서도 쓰는데 왜 잘못된거냐고 물어보는데 전 대답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럼 어른되면 써도 되는거냐고도 물어보고..;; 사촌동생 생각은 욕을 하면 자신도 어른이 된다고 생각하는 듯 하더군요;;
10/09/17 10:22
정말 유용한 글입니다
2번 이해시켜주기에 대해 조금만 더 설명해주세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우면서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을만한 이야기들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10/09/17 11:26
과일 나무에게 좋은 말도 많이 하고 음악도 들려주면 더 많은 과실을 맺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더군요..
좋은 말을 많이 해야 자기 자신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는건 맞는거 같아요..
10/09/17 12:07
저는 아버지가 눈 한번 부릅뜨면 그걸로 끝이였는데 요새는 자식교육도 논리를 펴고 유도를 해야만되네요. 이제 애도 낳을때가 되여가는데 걱정입니다. 아버지왈 니가 지금 하는 꼬라지를 봤으면 애새끼를 잘도 키우겠다, 쯔쯔쯔.....
10/09/17 13:54
음, 부모가 욕을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욕을 많이 하는 어른/부모가 주변에 없으면, 체벌이든 설득이든 쉽게 고칠수 있습니다.
10/09/17 17:15
전 이건 백퍼 가정교육 문제라 보는데..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조금만 신경써서 '올바른 것'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말만 해줘도 웬만한 애들은 다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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