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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13 03:03:45
Name PariS.
Subject [일반] '떠도는 악성 루머'는, 일단 덮어놓고 믿지 말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제가 몸살이 나서 내일 학교가려면 일찍자야지 싶어서 12시 전에 침대에 누웠는데
잘 자던 저를 아빠가 깨우신 후로 1시간이 넘도록 잠들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잠드는데 실패-_-;;했기에
잠이 올때까지 예전부터 쓰고 싶었던, 그런데 어제오늘 더 쓰고싶어진 얘기를 써볼까 합니다.


2.

어제오늘 쓰고싶어진 이유는..슈퍼스타K 결선참가자 관련 루머...구요  (이건 아래 관련글에서 제 반응을 보신 분은 글제목 보고 짐작 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예전부터 이런 썩 기분좋은 주제가 아닌 글을 쓸마음이 들었던 이유는...08년 말부터 09년 중반 사이에 카라팬을 했던 사람이라면 다음의 J모 카페 하면 치가 떨리게 만들었을것 같은(전 팬심 많이 떨어진 지금도 그 카페에 대한 혐오감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번에 다시 불타올랐고-_-;;) 강지영 파주퀸 사건입니다.


3.

제가 박보람씨 루머를 처음 본건..막짤 하나였어요. 그때는 '와 이런거 찾아내다니 대단하네 역시 연예인 지망생한테 싸이는 재앙의 근원..그런데 이거 기사뜨면 얘는 안드로 어쩌구저쩌구..' 하고 생각했는데, 간단히 말하면 별 의심을 안했단 얘기죠. 네, 저 좀 잘 낚입니다 ㅠㅠ 파주퀸사건때 그렇게 안낚이리라 다짐했는데..
어제 그 루머의 풀버전은 보자마자 의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잠깐, 유명한 양아치라는데 정작 본인이 막장짓하는 사진은 하나도 없네? 싸이에 술담배사진 가득 있다고 주장하던 애들이 왜 얘를 골로보내려고 애를쓰면서도 정작 첨부한 사진은 그냥 친구들이랑 허세부리면서 찍은 사진 딸랑 한장? 나머지는 그냥 출처 분명의 양아치 사진에다 '쟤랑 친구에요' 라고 증명 불가능한 말만 써붙여놓고..

그러면서 문득문득 데자뷰가 떠오르더라구요. '잠깐 이건 그때 깡지가 털리던 그때 그 패턴이랑 너무 비슷한데?'
바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던 글들을 보니까 맙소사, 다음 까페글...그래서 출처좀 알아보니까.....'빌어먹을..또 거기야? 또 거기서 이런짓 꾸민거야?' 하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4.

강지영 파주퀸 사건은 2010년 현재 이시점에서 '문제의 그곳'이 저지른 최대 병크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멀쩡한 애 하나 골로 보내려다가 실패한' 사건이죠. 그들의 비난은 끈질겼고, 그 증거의 조작은 치밀했습니다. 지금이야 미모포텐 가득한 귀염둥이 자이언트 베이비로 사랑받는 지영이지만, 그당시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강지영을 말도안되게 오해했으며, 모든 것이 '대성이한테 문자보냈다는 의혹'하나로 만들어진 광빠들의 스케일 큰 자작극이라는게 밝혀진 지금도 여전히 강지영이 진짜 파주퀸인줄 아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 됩니다. 우리가 악성 루머를 들었을 때, 그 루머가 도저히 빼도박도 못할 '확실한 물증'이 없을 때는, 그러니까 그냥저냥 '정황증거' 같은 자료들만 주렁주렁 달린 루머일 경우에는, 그것을 일단 덮어놓고 '조작'이라고 의심하고 믿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이 빌어먹을 악성 루머가 단 한 시점 진실로 믿어지고 확대 재생산되면, 그 루머가 악의적인 자작극이든 뭐든, 그 루머로 인해 손상된 이미지가 완전히 회복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어떤 소문이 돌기 시작했을때, 모든 사람들이 그 소문의 최종결말이 나기까지 기다리고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닙니다. 반전이 일어나는 시점에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편견을 가진 채 광장을 떠나는 일은 너무나 많습니다.


5.


정말 짜증나는건, '그럴듯하게 조작'해놓으면 사람 여럿 낚는게 이제는 별로 어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루머라고 해놓고 이것저것 주렁주렁 달아놓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거 제대로 정독 안합니다. 스크롤 슬슬 내려보고 '흠, 이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라고 하는 경우가 많죠. 그렇기 때문에 조작의 흔적들이 간파당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런 루머를 만들어내는 '문제의 그곳'(솔직히 말하면 이름 까고 폭풍디스를 날리고싶지만 타커뮤니티를 PGR에서 직접 언급하는건 안될것 같아서 이렇게 표현합니다. 이것도 문제가 된다 싶으면 쪽지 부탁드려요. 제가 이글을 쓰고 일단 잠을 잘거라 피드백은 내일 오후에나 가능할듯 합니다.)은, 자기들끼리 글을 쓰고 자료를 만든 다음 그것을 캡쳐해서 주위에 뿌리는 방식을 사용하기때문에, 헛소문의 발생지인 자신들의 존재를 숨겨버립니다. 양치기소년이 가면을 쓰고 음성변조기를 사용한다면 마을 사람들은 한두번쯤 더 속지 않았을까요.

저는 이러한 류의 커뮤니티를 'C모 갤'로 대표되는 남성성 강한 비난이 가득한 커뮤니티보다 더 사회와 개인에 해악을 끼치고, 좀더 오버하면 정보화 사회의 암적 존재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연예인이나 혹은 일반인에게, 별 잘못도 없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비난을 가하는 상황을 상정해봅시다.

C모 갤러리의 회원들은 패드립에 섹드립에 고인드립 등등 별의별 더러운 욕을 다합니다. 싸이까지 쫓아가서 그러는거 보면 정말 고소당해야 싸다는 생각 많이 듭니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는 그들이 '막장'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그들의 비난에서 피해자와 가해자 구도는 명확하며, 우리는 비난 당하는 사람들에게 안타까운 시선을 던지며 비난의 주체인 커뮤니티에는 차가운 눈빛을 보냅니다. 그것은 가해자들의 태도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들은 '난 니가 싫다. 그래서 깐다. 어쩔래?' 라는 생각을 감추지 않습니다. 전 그들을 옹호할 마음이 전혀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밝힙니다. 저런 태도로 하는 비난 역시 역겹기 짝이 없기는 매한가지입니다.

반면 '문제의 그곳'은 다릅니다. 그들은 '난 쟤가 싫고, 그래서 까고 싶은데...'까지는 비슷하나 그 다음이 다릅니다. 그들은 다른사람의 실드와 싸우고싶은 마음이 별로 없습니다. 애초에 자기들의 비난 이유에 정당성따위 없기때문에 결국에 욕먹는게 누가 될지는 자명하거든요. 그래서 그들은 다른 아이디어를 생각해낸듯 합니다. '그러면, 걔를 옹호할 사람들 역시 같이 까게 만들면 되는거 아냐?' 그래서 그들은 루머를 만듭니다. 그래서 자기들의 저열하고 더러운 비난을 정당화시키며 혹시나 들지도 모르는 죄책감을 '낚인 사람들'에게 분담해버리고, 결국은 타겟들의 목을 더욱더 확실하게 졸라버립니다. 싫어하는 사람을 짓밟으려 드는 악플러들은 온데간데 없고, 상처받았을 피해자들은 어느새 까야 제맛인 인간 말종이 되어있습니다. 전자의 비난은 깡패가 지나가는 애들 두드려패는것과 같다면, 후자의 비난은 애들 교활하게 조종해서 왕따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후자는 전자보다 덜 과격하겠지만, 더 잔인합니다. 전자는 '비난을 무시한다' 라는 선택지가 존재합니다.(물론 그 선택이 굉장히 어려움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후자는 무시해버렸다간 더욱더 강하게 목을 조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6.

이런 악성 루머에 낚이는 일이 벌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저런 말도 안되게 악한 쓰레기같은 종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상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강지영 루머가 퍼지기 전까지는 저런 인간들이 세상에 존재한다는거 상상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마음에 안드는 사람 밟아버리려고 저런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 수가 많지 않다고 해도, 피해자가 한명 나온다면, 그 피해자는 회복하기 정말 어려운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인터넷에서 '성지'가 많이 터진다고 해도, 그러한 '성지'를 믿지 않았다가 놀림받는 일이 생긴다고 해도..적어도 '누군가가 큰 데미지를 입을게 뻔한' 루머의 경우에는...역시 덮어놓고 거짓말 취급하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비난을 늦추고 루머를 무시했을 때, 그 루머가 사실임이 입증된다고 해도 대부분의 경우는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우리가 비난을 퍼붓고 루머를 신뢰했을 때, 그 루머가 거짓임이 입증된다고 해도 그 타겟은 만신창이가 되어있겠죠.





ps1.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쓰다보니 어느새 한시간이 지나있고, 졸립기 시작하네요.

좀 늦더라도 피드백은 꼭 할 생각이니, 하실 말씀 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셨으면 해요.

ps2. 전 박보람씨 루머를 전적으로 안믿습니다만, 만약에 그게 진짜가 된다고 해도..제가 쓴웃음이 날지언정 지금 했던 주장을 부끄러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들에 대한 제 생각은 깡지가 그렇게 당할 시절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으니까요.

ps3. 마녀삼총사 우승 축하드립니다. 이제 세명이 한팀인걸 볼수 없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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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D
10/09/13 03:12
수정 아이콘
물론 루머는 믿지도 말아야하고 응당 사실이 아니기도 하며 악질인것역시 동의하고
그와 별개로 어릴때 싸이에 쓴 그나이또래에 쓰는 욕좀 썼다고 캡쳐뜨는것도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참 이상한데 치열한 사람 많다는걸 요즘 느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악성루머를 일부러 만들어내는 -타블로사건과같이- 분자들은 정말 뭔가 정신병의 일종 같더군요;
자기혼자 만든 세계를 철저히 믿는거죠; 거짓말탐기지 돌려도 자신이 거짓을 말한다는것조차 모를것같습니다;
김롯데
10/09/13 03:15
수정 아이콘
쭉빵쭉빵한 그곳인가..

뭐 그 곳이 어디인가는 접어두고 본문에서 언급하신 인터넷에서 익명성이라는 무기로 무장한 루머양산, 그리고 그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고 여러 곳에 퍼나르며 배포시키는 행위는 연예계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등과 같은 국가적인 범위의 문제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개인에게도 피해가 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는 일종의 교육실패의 문제라고 생각을 하는데 누누히 '정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가져라' 라는 이야기를 학교와 같은 곳에서 많이 들었지만, 하지만 현실은 주입식으로 교육받죠.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법을 전혀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러한 상태에서 인터넷을 접하게 되면서 정보의 홍수에 빠지게 되면서 넘쳐나는 쓰레기 정보와 진짜 정보를 비교 분석하는 능력의 부재가 여실히 드러나고 그 현실이 지금의 인터넷의 현실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10/09/13 07:41
수정 아이콘
보통 공공의 문제는 비판적으로 접근해야하고(정치,사회,경제 등등) 사생활의 문제는 관용적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우리사회는 요즘 지나치게 반대로 가는 것 같아요. 개인의 사생활은 미친듯이 물어 뜯으려고 들고 공공의 문제는 거의 무관심에 가까우니..... 하긴 이런 분위기, 누군가가 원하는 방향이긴 합니다;;;
OutOfControl
10/09/13 08:24
수정 아이콘
글쓴이분의 논지에 동감합니다. 법률상으로 기소되어도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될 터인데, 제 눈에 요즘 인터넷은 법질서와 도덕률을 주관하는 특수기관 쯤으로 보입니다. 일단 '기자'가 기소하면 그 사실만으로도 '피고'에게는 혼자 견디기에는 벅찬 일들이 생깁니다. 이외수씨 말을 빌리자면 "맷집에 있어서 세계 챔피언이 온다 할지라도" 버틸 수가 없다! 랄까요.

'당신이 나에게 그렇게 강요할 권리는 없다' '이번 경우엔 이렇게 되는 게 정상이야. 니가 자초한 거잖아.'
호랑이
10/09/13 09:11
수정 아이콘
진짜 루머같은게 무섭긴 무섭군요. 그나마 걸그룹 이름도 외우고 하는 제가 아직도 강졍이 파주퀸인줄로 알고있었습니다.
'강지영이 파주에서 깡패였대'->이런 루머가 임팩트가 크다보니 그것만 기억이 되버렸군요.
아우쿠소
10/09/13 09:39
수정 아이콘
쭉빵은 여자DC 죠... 물론 여성분이 아닌분이 많긴 하지만 주로 연예인을 좋아하는 여자분들이 모여있고
그네들이 좋아하는 남자연예인에게 방송에서 컨셉으로 윙크한번만해도 바로 루머를 만들고 포털댓글을 조작하는 무서운 그곳..

글쓴분의 논지에 동감합니다. 저도 무턱대고 까는 버릇은 좀 없어졌으면 하지만 그게 쉽사리 없어지지 않을듯 하네요..
일단 누가 까기 시작하면 그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나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래 내가 그런점 때문에 그놈(년)이 싫었어" 스킬이
발동되면서 물어 뜯기 시작하고 아니라고 밝혀져도 "난 그래도 그놈"년"이 싫어" "난 쿨하니까!!!" 로 끝나는 것이 일반적이고
그일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은 포털 메인에 한번만 걸려도 아 그사람이 그런사람이구나 ... 이렇게 끝나 버리는 경향이 있죠....

위에 OutOfControl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다구리에는 장사가 없습니다."

얼마전 신정환사건에서 애매하게 휘둘릴뻔한 정준하 사건만 봐도 아님말고 정말 무섭죠.... 만약 손스타가 찍은 사진이 없었다면
이번 레스링으로 그간의 실수를 조금이나마 만회했던 정준하씨는 또 훅 갈뻔했죠..

저도 카더라는 안믿고 싶지만 기자들이 무작정 물어뜯고 보는 이시점에서 연예인들은 조심 또 조심하는 수 밖에 없죠..
문제는 조심해도 루머는 생산되고 소비되어 버리니..이게 참 문제 입니다.
릴리러쉬
10/09/13 09:51
수정 아이콘
현아 생각하면 루머 정말 덜덜덜..
어머님 아버
10/09/13 10:00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연예인 지망생은 학창시절에 좀 놀면 안되나요?
하물며 왜 아직 연예인도 되지 못한 일반인의 사생활을 들추면서 흠집을 내려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군요 그냥 열폭인건지
그 강승윤군인가 그 친구는 공공연하게 본인이 좀 놀았다는 얘기를 하던데 그 부분에 대해선 별 얘기가 없군요
Checkmate。
10/09/13 10:52
수정 아이콘
글 내용에 동의합니다... 저도 보람양 자료를 봤는데 그 자료는 보람양이 싸이를 미리 닫아두는 바람에 '원래는 그런게 있었다'는 식으로 써둔게 대부분이고 명확한 자료는 몇개 되지도 않더군요... 저는 강지영양 팬은 아니지만 저 역시도 한때 일진루머에 의해 엄청난 비난을 받은 지영양을 너무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사실 저도 그 루머가 사실이라고 생각하긴했지만 거짓으로 밝혀진 뒤로는 절대로 그곳발 루머는 믿지 않고 있어요... 또 지영양뿐만아니라 그룹탈퇴과정에서 여자로서 수치스러운 루머까지 들은 현아양 선미양, 그리고 현재까지도 그곳의 단골 까임의 대상인 소녀시대와 떠오르는 타겟인 에프엑스등 수많은 여자아이돌에 대한 비정상적인 공격이 행해지는 그곳은 사회 암적인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무런 근거가 없거나 불확실한 루머를 너무도 쉽게 믿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모습도 바뀔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팔랑스
10/09/13 12:39
수정 아이콘
전 요즘 루머라고 뜨는 것들을 아예 안봅니다.
몇번 휩쓸린 적이 있어서 그 이후부터는 아예 인정을 안하는게 속 편하드라고요.
이번 신정환 사건처럼 아예 공식적으로 인정이 된다면 그 때부터 믿어야지
섣불리 믿어버리면 제 자신만 몹쓸놈이 되버리더군요.
소년시대
10/09/13 14:09
수정 아이콘
여성 비하 발언이 아니고
원래 여자들끼리 있는 곳이면
온갖 없는일 있는일이 기괴하게 변하면서
왕따시키고 이런일은 다반사죠
그것이 이제 인터넷으로 조직적으로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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