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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2 15:32
카니발 2집 내면 정말 좋겠는데... 말로 하자니 그렇고.. 카니발 정말 좋은데...
고등학교 때 노래방 가면 UFO 파트를 나눠서 부르던 친구가 생각나는군요. 앞에 나레이션이랑 중간에 랩 vs 이정 파트
10/09/12 15:51
갑자기 생각난건데
제동생이 지금 고3인데 중1인가 중2때 교과서에 왼손잡이 노래가 나왔는데 반에 그노래아는학생이 동생포함 2명이었다고...... 나랑 겨우 4살차이인데 제또래는 다알고 동생또래는 다모르고....
10/09/12 16:56
아직도 노래방가면 패닉 노래 많이 애창합니다.
저는 '숨은그림찾기'를 자주 애창하죠^^ 왼손잡이 이노래 CF에도 삽입되서 인기가 폭발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즘 세대에서 잘 모르고(패닉이라는 그룹자체를 잘 모르니 아쉽습니다) 김진표씨는 케이블 프로진행자, 이적은 다행이다 부른 가수 정도로 인식되는 현실이군요 ;;
10/09/12 17:15
저는 패닉 노래 노래방에서 못불러요... 뭔가 성스러워서 건드리면 안될거 같은 느낌이랄까.. ㅠㅠ.
그래도 다행이다는 가끔 부르는군요 하하.. 28년 제인생중에 가장 안타까운 일을 고르라면 유학가있는 동안 카니발 콘서트가 했다는겁니다. 10년을 기다렸는데 꼴랑 1년 나가있는동안 콘서트를 여냐 이작자들아!!!!!!!!!!!!!!!!!!!!!! ㅠㅠ
10/09/12 17:21
생각해보니 패닉 4집 나온지가 벌써 몇년이 지났네요. 군대가기도 전에 나왔던것 같은데...
그렇잖아도 요새 오랜만에 3집 꺼내서 듣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이네요 크크
10/09/12 19:01
중3때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들었던.....카니발
고2때 알약 표지가 맘에 들던 패닉3집... 뭐 그래도 제가 가장 좋아했던 노래는 2집의 그 어릿광대들의 세 아들들에 대한 노래...... 그때는 의미도 모르고 그냥 좋아했는데 나중에 다시 들어보니 더 묘한 매력이 느껴지더군요
10/09/12 20:55
패닉 정말 좋아했었지요.
특히 2집은 테이프가 늘어날 때까지 들었던 것 같습니다. 1집의 달팽이와 왼손잡이 2집의 혀, 냄새, UFO, 그 어릿광대의 세 아들들에 대하여, 불면증(!!!) 3집의 숨은 그림 찾기와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 뿔 정말 좋아했었네요. 오랜만에 패닉 노래나 들어봐야겠습니다. 딸래미가 음악시디를 맘대로 던져놔서 살아남아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
10/09/12 21:58
개인적으로 2집은 대한민국에서 손에 꼽을 명반으로 생각합니다.
가끔씩 노래방에서 어릿광대 아들들 부르곤 하는데, 분위기 확 삽니다. 낄낄..
10/09/12 22:38
오오~
이적 싱글 나온걸 보고, '뭐야, 싱글이라니! 음반은? 음반은?!' 이라고 외쳤는데, 9월 말에 나오는 것이었군요. 신납니다~ 흐흐 어머, 이건 꼭 사야해!!
10/09/12 23:39
2집이 나왔던 시절,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이 '그 어릿광대...'의 의미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때 그 모습에 국어국문과를 지망하게 되었고, 패닉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 패닉의 다음 앨범이 나온다면 요즘은 가사 쓰기에 모티브가 많아서 참 좋을 것 같아요.
10/09/13 20:37
컹컹... 1990년생이지만 제 친구들도 항상 같이 모여 노래방을 가면
이적 -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하늘을 달리다, 다행이다 김진표 - 사랑해 그리고 생각해, 악으로, 시간을 찾아서 패닉 - 달팽이, 왼손잡이, 로시란테, UFO 카니발 - 기억의 습작, 거위의 꿈 전람회 전곡 이렇게 해서 2시간을 채웠던 적이 정말 많았습니다. 몇 명이 카니발, 전람회의 정말 열광적인 팬이라서... 솔직히 저 곡이 나왔을 때 꽤 어린 나이였는데 기억하는거 보면 정말 명곡이긴 명곡이었나봐요. 애들이 저 노래들을 다 차지해버려서 저는 김종서 - 지금은 알 수 없어, 잼 - 난 멈추지 않는다, 김원준 - 모두 잠든 후에 더블루 - 너만을 느끼며, 김민종 - 하늘 아래서 (대충 이렇게 생각나는군요) 등을 불렀습니다. 근데 이 노래가 저 갓난아기 때쯤 나온 노래들이더군요 크크크 근데 너무 멜로디가 익숙해서 (아버지가 귀찮으신 모양인지 저 태어났을 때 산 테잎, CD들을 계속 줄기차게 돌리고 들으셔서 그 멜로디가 익숙한가봅니다 크크크) 뭐 얘기가 더 샐 것 같지만 예전에 있던 일인데 이제 21살 된 친구들이 에릭 클랩튼, 레드 제플린, 퀸, 앤 머레이, 사이먼 앤 가펑클 껄 연달아 불르는 걸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다들 애늙은이인가봅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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