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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2 22:21
"제글로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저는 유장관을 두둔한게 아니라 지도층의 도덕재무장이 필요하고 이 사태를 우리사회가 깨끗해지는 계기가 삼아야 한다는 뜻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글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친점 네티즌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2분 전 올라온 글입니다. 오오 역설!
10/09/12 22:32
하긴,, 자기네들에 비하면 유명환 장관이 그리 큰 부도덕을 저질렀는가? 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겠죠. 지네들은 더한 짓도 많이 했을테니.. '고작' 딸내미 특채로 장관직을 사퇴한 유명환 장관이 안타깝겠죠.
10/09/12 22:55
버스를 안타본 사람이 버스비가 70원인지 700원인지 모르는것처럼
평생을 저런 집단에서 살아온 사람들은 그것이 잘한일인지 잘못한일인지 구별 못하는게 당연한거겠죠. 저런 인간이 사회 지도층입네 하고 살면서 국회의원하고있는 나라에 사는게 죄많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죄인가봅니다.
10/09/12 23:27
진영 국회의원의 잘못이 그렇게 무거운 것인가요? 죄많은 세상에서 도덕적으로 깨끗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아, 역설입니다.
10/09/12 23:32
연쇄살인범은 살인이 죄라는 것을 모르죠.
같은 원리입니다. 국회의원에게 그정도는 죄도 아니죠. 아니, 한국 정치인에게 그 정도는 죄도 아니죠.
10/09/13 01:24
본문의 글과 아예 관련이 없다고는 생각지 않아서 조심스럽게 코멘트를 한번 달아보겠습니다.
저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유명환 장관의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 더욱더 화가 났었고 사회의 부조리에 심한 염증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삼일 전, 제 친한 친구 중 한 명이 꽤 괜찮은 기업에 취직을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취직에 기뻐서 축하한다고 얘기해주고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니까, 그 회사에서 특채로 몇 명을 뽑았는데 그 간부 중에 임원이 자기 아버지랑 잘 아는 사이여서 뽑혔다고 하네요. 친구 앞에서는 좋겠다고 한 턱 쏴라고 얘기해주면서, 유명환 장관 사건이 오버랩 되었는데 그때 기분이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온갖 잡 생각이 들더군요. 가치관의 혼란이 왔다고 해야 할까요? 정말 기분이 착찹했습니다. 아무리 제 친한 친구이지만, 제 친구나 유명환 장관 딸이나 똑같은 특혜를 받았는데 친구에게서는 별다른 위화감을 바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마 유명환 장관 사건이 최근에 일어나지 않았다면 전 그냥 부럽다고 생각하고 넘어갔을 것 같아요. 저도 유명환 장관이랑 별 다를 바 없는 도덕성을 가진 사람 같아서 혼란스러웠습니다.
10/09/13 06:47
진영 의원.. 무개념 인증인거죠. 국민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국회의원으로 개념 인증 해주셔서 감사하네요. 담부터 볼일 없겠네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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