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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8 11:42
그들이 어런걸 상상한게 아니라 그들이 상상한걸 지금 만들어낸거 아닌가요
설계도대로 발전이라고 해야되나........ 그냥 헛소리였습니다
10/09/08 12:10
터치패널, 물리버튼 없는 휴대기기, 인터넷 연결과 화상대화, 음성인식 등등...
꽤 많은 기술(아니, 거의 모든 기술)들의 컨셉은 사실 굉장히 오래 전에 나왔다 생각합니다. 애플 혼자서 이루어냈다고 생각하진 않네요.
10/09/08 12:19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제품 컨셉입니다.
가령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나오는 컴퓨터 시스템을 보면, 오 뭔가 멋있는데... 그런데 저렇게 쓰는 게 더 실용적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지요. 거기 나온 기술들 중 상당수가 실현 가능하지만, 굳이 실현 안하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생각하구요. 저기 나온 기술 자체가 지독하게 새롭다는 느낌까지는 아니었을 겁니다. 새롭고 환상적인 기술이라면, 스타워즈나 스타트랙같은 SF영화가 더 의미있었겠지요. 제가 감탄하는 애플의 상상력은 지금 사람들이 사고 싶어하는 바로 그 컨셉을 23년 전에 창조했다는 것입니다.
10/09/08 13:38
예전 교과서 같은데도 걸어다니면서 보는 TV, 화상전화 같은 내용들이 나왔었는데 최근에는 모든게 다 실현되고 있죠 ^^;;
애플이 내놓은 저 컨셉도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컨셉중에 일부였고 그것을 최근에 상용화해서 내놓은거죠. 한 기업이 창조해낸 컨셉이라기 보다는요 ^^; 애플뿐 아니라 다른 기업들이 내놓는 것들도 시대를 떠나서 매우 매력적인 컨셉의 제품들이 많죠.
10/09/08 13:44
개인적으로는,
기술발전으로 실현시킨 것과 발상을 처음에 하는 것은 순위를 둘수 없을정도로 둘다 대단한 일이라 생각해서; 23년전에 이런 발상을 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가끔씩 옛날 어린이 신문에서 (2010년에는 블라블라~)이런 식의 글들을 본적은 있지만, 위의 광고들은 꽤나 디테일 하네요. 두리뭉술하게 계획을 했던 것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바라본 거죠. 더 무서운건, 다른 기업에 아이디어를 대놓고 노출시켰다는거죠. 기술력에 대한 아주 큰 자신감도 보이네요.
10/09/08 18:28
지금 막 공상과학 영화에서 홀로그램으로 사람이 입체모양으로 떠서 움직이는것 있잖아요.. 지금 그게 가능은 하답니다. 물론 엄청나게 크고 복잡한 장비가 필요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상상이 20년전의 일이라면 지금으로부터 20년 후라면 불가능하지도 않겠네요.. 다만 2년 후에 세상이 멸망할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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