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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5 18:53
애프터 라이프는 흥미로워 보이던 영화인데..
영화 보기도 전에 너무 궁금해서 줄거리를 다 알아버렸습니다. 흑 기존의 영화 방식에 익숙한 대부분의 관객 입장에서는 열불 나는 영화일 수 있겠지만, 설정 자체는 매우 흥미롭네요.
10/09/05 19:05
애프터 라이프 오늘 보고 왔는데....
결말은 정말 '니가 생각하는게 결말임'인거 같습니다. 열린결말을 싫어 하는건 아니지만 --'인셉션'이 열린 결말의 좋은 예라면-- 이 영화는 뭔가 '껄쩍지근한' 열린 결말인거 같습니다. 차라리 죽이되든 밥이되든 결말을 알려주던가(대 놓고 정의는 하지 않더라도 결정적인 증거정도라도....), 아니면 반전영화로 만들거나 했으면 더욱 괜찮았을법한 영화네요. 뭐, 애초에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명확한 영화인거 같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난 뒤 짤방하나가 생각나더군요.. '너는 그저 하루하루 똥만 만들어내는 기계일 뿐이지'
10/09/05 19:57
애프터라이프... 정말 찝찝한 열린결말..이란 말 공감가네요 어제 심야영화로 봤는데.. 그닥 나쁘진 않았습니다. 나쁘진 않은데 뭔가 살짝 아쉬운?? 뭐 그정도 영화였습니다. 같이 본 분은 괜찮은 영화다라고 하더군요. 인셉션 보다 더 재밌어 하셨습니다.(전 반대;;)
다음주는 킬러스를 보러갈까 생각하는데 재밌을까 모르겠네요
10/09/05 20:52
전 어제 해결사를 봤는데요..괜찮은듯해요....진짜 생각안하고 보면 될꺼같아요..
그나저나 형사로 나오신 분의 어눌한 말투가 웃기더라구요..크크 어디에서 본거깉은데 기억이 안나요ㅠㅠ
10/09/05 21:16
그런데 추석개봉영화로 가장기대받고있는 영화가 무적자인데 해결사도 개봉안된거라면 무적자도 같이 있으면좋을텐데~
무적자 완전 기대중이라능!!
10/09/05 21:28
방금전에 <애프터 라이프>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궁금해 했던것 1. 여자주인공의 코피와 약 2. 여자주인공과 어머니와의 관계, 또는 어머니의 병명 3. 여자주인공의 붉은머리 -> 머리의 상처(?) 4. 남자주인공의 옷에 묻은 와인 얼룩 -> 남자주인공의 최후(?) 5. 과연 꼬마에게는 어머니가 있었을까? 6. 영화 곳곳(?)에서 보여주는 노란색과 붉은색의 의미? 7. 장의사는 단순 살인자일까? 사이코패스일까? 아니면 오랫동안 장의사 직업을 하기에는 이미 정신이 망가진것? 8. 만약 여자주인공이 문을 나섰으면, 살려주었을까? 9. 사고 차량에서 나온 인형의 왼쪽귀가 파손이 되었는데, 그 부분을 부각시킨 이유? 10. 실제 꼬마가 여자 주인공을 봤을까? 11. 장의사가 꼬마에게 무덤가로 나눈 대화의 요점? 등등 의문점이 남게 되었습니다. 약간 불친절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영화 전체 분위기가 장의사편에서 그려진 듯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p.s. 끝나기 5분전의 화면만 하더라도 관객들이 좋아하더군요
10/09/05 22:41
영화관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아직도 아저씨에 대한 인기는 여전히 후덜덜 합니다.
아저씨, 킬러스, 라스트에어벤더, 애프터라이프 순이랄까요.. 추석에는 해결사가 아무래도 독식이 예상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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