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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05 10:01:01
Name 똘이아버지
Subject [일반] 영진위, 뒷끝 끝내주네요.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9031859291003

칸에서 상을 받아도, 우리나라 대표작이 될 방법은 없네요.

영진위 위원장 교체는 아직도 안되었죠? 자기 친구가 만든 영화에 투표하라고 심사위원에게

무려 직접 전화했다는 그 분이 아직도 자리에 앉아 계시는데,

어떤 프로세스로 시가 탈락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잡음을 예상을 못하는건지

아니면 그저 '곤조'로 버티는 건지 모르겠네요.

根性, 이게 여기에 쓰라고 만든 말이 아닐텐데 말이죠. 이건 근성이 아니라 곤조라고 불러야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심사를 한 것은

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맨발의 꿈’은 이창동 감독의 ‘시’와 경합 끝에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작품의 완성도, 미국 배급능력, 감독과 출품작의 인지도 기준에서 2점 차로 ‘시’를 제쳤다.

아, 아주 흥미진진한 결과였을 듯 하네요. 열띤 경합이 있었겠지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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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3마리
10/09/05 10:12
수정 아이콘
유게가 요기 있었네~
10/09/05 10:13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중간에 '진흥'자는 좀 뺏으면 싶네요. 끌끌
10/09/05 10:18
수정 아이콘
도대체 우리나라 집단치고 저렇게 안 썩어있는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아 -_-;;
10/09/05 11:32
수정 아이콘
영진위 뿐 아니라 현 정권의 특징이죠.
10/09/05 12:00
수정 아이콘
썩은곳은 도려내야 하는데...

너무 많이 썩어서...
김롯데
10/09/05 12:11
수정 아이콘
맨발의 꿈도 정말 좋은 영환데....
똘이아버지
10/09/05 12:42
수정 아이콘
1. 동의합니다. 다만, 채점기준 상에서 시가 탈락했다는 건 쉽게 수긍가지 않는 측면이 많이 있습니다. 감독과 출품작의 인지도 측면에서는 시가 압도적으로 뛰어날 것이고 작품성에서 동률로 두더라도.......... 뭐, 그렇다는 겁니다.
전당포쓰레기통
10/09/05 17:17
수정 아이콘
이렇게 제가 본 올해의 영화중 하나가 뭍히는군요.. 차라리 감독을 익명으로 처리했어야 했나..
똘이아버지
10/09/05 17:18
수정 아이콘
칸에서 상 못받았으면 어쩔뻔 했어요. ;;;
가만히 손을 잡으
10/09/06 08:00
수정 아이콘
풋..칸 별거 아니라고 인터뷰도 했는데요. 뭘..
이러고 인촌이형은 자기가 잘했다고 어묵먹으로 돌아다니고..
월산명박
10/09/06 23:08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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