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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5 17:43
포상은 최대한 빨리 정기는 최대한 늦게 쓰는게 정석이죠.
뭐 일만 터지면 제일 만만하게 포상휴가 짜르는 거에요 크크 그나저나 이등★님들은 여전한가 보네요 덜덜
10/09/05 17:42
굵직한 훈련 두개밖에 안남으셨다고 쓰고 남은게 유격, 혹한기면......ㅜㅜ
아무튼 고생하십니다. 꺽상이던 이등병이든 말년휴가를 제외하고는 모든 휴가는 나올때 상큼하고 들어갈때 토나오죠......
10/09/05 17:48
작년 10월말 전역자입니다.
제가 한 5월 쯤 됐을 때 (꺾였을 때죠.) 남은 훈련도 유격 하나밖에 없고 그 유격도 왕고 되서 가는거니까 잘 빠지고 말년나가야지. 했는데.. 9월초 유격 9월말 중대훈련 10월초 대훈련 10월중순 동원훈련 크리 터지면서 동원훈련 중에 말년 나갔습니다.(그나마 다행인건 예비군아저씨들 오기전에 나갔다는거..) 전역하기 전엔 군생활이 끝난게 아닙니다. ㅠㅠ 제가 10월초 훈련할 때 갑자기 뇌진탕 증세가 왔었는데..말년병장이라고 거들떠보지도 않더군요 ㅡㅡ. 꼭 몸 조심하시고! 건강히 제대하시길 바랄께요!
10/09/05 18:31
와 .... 혹한기를 영상 13도에서 보내다니 .....
저는 군생활 기간중에 유격과 혹한기 둘중하나 뭐 더할래 하면 전 그냥 유격 하렵니다. 군생활동안 혹한기 2, 유격 2 해봤는데 두번째 혹한기가 제 평생 잊지못할 혹한기였던지라. 낮에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 뻘뻘흘리며 위장망치랴, 개인호 구축하랴.. (그러다가도 5분만 지나면 손이꽁꽁꽁 발이꽁꽁꽁.......) 밤에는 텐트온도 영하 18도에서 잤던 기분.... 혹한기 복귀 전날에는 상말인데 위에 선임이 많아서 둘번초 근무, 그것도 부사수.... 내 군생활 상말달고 뛴 혹한기는 절대 잊지 못할거야 ^^
10/09/05 18:54
프로필에 가난한 사람이다 라는 말이 걸리네요
물론 마산갈매기님이 프로필을 쓴 이유가 오늘을 중시하는 말을 강조하는건 알겠는데요. '오늘은 승자를 위한 말이고, 내일은 패자를 위한 말이다' 이말은 곧 가난한 사람은 패자 이다 라고도 확대해석이 가능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내일 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고 전제를 달았으니까요. 가난 자체는 자기자신의 게으름이나 능력부족도 있지만 환경의 영향도 무시 못합니다. 그래서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열풍을 곱게 보지는 않았는데 좀 아쉽네요.
10/09/05 19:38
상병이 계급인가요? 죄송합니다 크크크
어쨌든 휴가 나오신 거 축하드리고, 남은 군생활도 무사히 잘 마치시기를.. 근데 전역하면 마냥 좋을 것 같죠? 크크크크
10/09/05 20:00
요번에 병장 달고 D-100 깨진 軍人입니다. 앞이 아직도 안 보입니다 ... ㅜ.ㅜ
느낀점이 저랑 같네요.. 요즘 많이 느끼고 있는 게 "전역이 진리" 이 말입니다..... 하하하 제 위로 달달이 선임들이 있어서 전 매우 꼬인 군번이였습니다. 선임들이 나가도 후임은 왜 안 들어오는지 ... 나중가서 위치좀 올라갔을 때는 생활관을 아예 바꿔버리더군요.. 그래서 제 위로 5명 동기 1명 후임2명 (요번에 1명 신병으로 들어 온...) 끝입니다 ㅠㅠ 미쳐버릴 듯 - . -..
10/09/05 20:19
다치지 말고 건강히 전역하세요!! 그게 최고에요!!
이등별들이야... 저도 전역한지 6년이 지났지만... 그때부터 심각한것 같은데...크크 머 90년대 군생활하신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전 군생활 아주 편하게 했다는 생각밖에는....
10/09/05 20:40
실제로 북한 그렇게 강하지 않아요;; 주적관 확립을 위해서 그렇게 교육하기는 하지만...요즘 드는 생각은 그냥 우리가 쳐들어가면 쉽게 이기지 않을까? 하는 정도. 전쟁나서 제가 예비군 소집되도 그리 쉽게 죽을 것 같지도 않구요. 하지만 현역 때는 저도 부칸이 무서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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